신용등급 ‘A·BBB’ 수요예측 흥행…비우량 기업 ‘자금 숨통’ 틔웠다
올해 주요 성과로 증권사 일반환전 허용과 하이일드펀드 과세 특례를 꼽았다. 2014년 도입됐다가 3년 만에 일몰된 하이일드펀드는 비우량채권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동양사태 이후 위축된 BBB 신용도 회사채의 자금공급을 위해 만들어졌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저신용 중소형 기업에...
한 증권사 DCM(채권발행시장) 담당자는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레벨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통상 4분기 말에 시작되는 북클로징 시기가 일찍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북클로징으로 기관들의 채권 투자 수요가 높지 않은 점도 스프레드 확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될 기미도 당장은 없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은행계 증권사의 채권담당 본부장은 “문제가 확산할 경우 빨리 현금화할 수 있는 것들이 뭔가를 체크 중이었다. (저희 증권사와 달리) 비은행계 증권사들은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었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유동성 공급이 큰 것 같다. 급한 부문들은 조금은 가라앉으며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한은의) 무제한 RP 등 유동성을 푸는 방안은 빠졌다....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는 1조6000억원 규모의 가용재원을 우선 활용해 24일부터 시공사 보증 PF-ABCP(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 등 회사채와 CP(기업어음) 매입을 재개한다.
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회사채 및 CP 매입 프로그램 매입한도를 기존 8조원에서 16조원으로 두배 확대하고, 매입대상 증권을 증권사 등...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2조4000억 원, 여신전문금융은 카드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7조7000억 원, 증권사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 등을 기초로 채권담보부증권(P-CBO) 5조6000억 원을 각각 발행했다.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을 기초로 한 일반기업의 ABS 발행액은 9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6000억 원...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5000억 원, 여전사는 카드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1조 6000억 원, 증권사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 등을 기초로 채권담보부증권(P-CBO) 1조 3000억 원을 각각 발행했다.
일반기업의 ABS 발행액은 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0억 원(31.7%) 줄었다.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이다. 카드채권...
증권사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 등을 기초로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33.4%(1조6000억 원) 더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기초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4%(1조1000억 원) 감소한 4조8000억 원을 발행했다.
6월 말 기준 ABS 전체 발행잔액은 229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219조 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증권사의 콜 차입과 자산운용사 콜론 운영 한도를 8월부터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자의 현금성 자산 보유규제 역시 8월부터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주재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금융시장이 회복되고 안정세를 보이면서 한시적으로 완화한 규제들을...
금융당국은 ‘서민금융법’과 ‘소비자신용법’을 제정해 저신용, 저소득 서민들의 금융이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체 채무자의 채무부담을 완화하는 장치도 마련된다. 채권추심 연락횟수를 1주일 7회로 제한하고 채무자가 특정한 시간과 방법을 통한 추심연락 제한을 요청할 권리를 보장한다. 또 채무조정 개시 전 상환유예 제도를 상시적 절차로 확대한다....
저신용 등급을 포함한 회사채·CP(기업어음) 매입 기구(SPV)와 채권·증권시장 안정 펀드(채권 20조 원·증권 10조7000억 원)를 지원하기 위한 일부 자금은 3차 추경을 통해 마련한다.
정책금융기관의 중소·중견기업 대출·보증(29조1000억 원), 공공기관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 구매(103조4000억 원) 계획도 추진된다.
다만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저신용 회사채 시장 자체는 나아지지 않았지만, 정부의 회사채 지원프로그램이 다소 금리가 높기에 이런 부분이 고려돼 신청하지 않았을 수 있다”라며 “한편으로는 (회사채 신속인수제가) 간접적으로 지원되는 부분일뿐더러,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직접 지원받는 부분을 더 신경 쓰는 것 같다”라고...
증권사는 증권금융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고, 한국은행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이 어려울 경우 채안펀드에서 일부 매입이 가능하나, 이 경우 금리 등의 측면에서 시장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는 어렵다.”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훼손하면서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모순 아닌지?
“금융지원이...
◇ [데이터뉴스]증권사 저신용채권 보유 늘었다
국내 증권사들의 저유동성, 저신용 등급 채권 보유 비율이 5년 만에 급증했다.
◇ [데이터뉴스]생산가능인구 감소 경제성장 부담
한국의 생산 가능 인구(15~64세)가 2050년까지 26% 줄어들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유엔의 자료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내 증권사들의 저유동성, 저신용등급 채권 보유 비율이 5년 만에 급증했다.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결제리스크팀이 23일 발간한 ‘파생결합증권(ELS, DLS) 발행·헤지운용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3월 기준 20개 증권사가 보유한 전체 채권 중에서 AA등급 및 A등급 이하 채권 비중은 2010년 대비 각각 6.2%포인트, 10%포인트 상승한 30.2...
◆저신용 근로자 생계비 보증대출 지원=은행권 대출이 어려워진 저신용 근로자에 대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공적 신용보강을 통한 생계비 보증 대출 지원을 위한 근로자생계보증 대출의 지원규모를 확대된다. 현재, 근로자 생계보증 대출지원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신용보증과 이를 담보로 한 협약은행의 대출로 총 2500억원 규모로 제공하고 있으나...
국내 증권사들도 이러한 마켓리스크에 직격탄을 맞았고 이 기간 대다수 증권사들의 실적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동양증권은 그러나 리테일 채권 시장의 판매망을 십분 활용해 이같이 불리한 시장 여건을 극복했고 채권 유통시장을 넘어 발행시장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국내 증권사로는 원화채 발행 주관사 1위의 영예에 올랐다.
김병철 상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