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특화 증권사 제도는 금융위가 중소기업 관련 IB 업무 특화 증권사 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로 2년 단위로 지정해 올해로 5기째를 맞았다.
그러나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지난 4기 중기특화 증권사들의 사업 성과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5기 들어 기존 인센티브 외에도 증권금융 대출 지원 확대, 산은·성장금융을 통한...
이번 조직개편은 △대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DT) 추진 △중소기업을 위한 중기특화 증권사로서의 차별화된 입지 강화 △IBK금융그룹 및 금융기관, 기업고객까지 단계별 시너지 확장 등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IBK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이에 따르면 증권회사로서 대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사업 부문인 DT 부문을 신설해 고객용...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기특화 증권사의 IPO 주관 건수는 지난해 IBK 4건, 유진·유안타·SK 각 2건 등에 그쳤다. 반면 대신증권·한국투자증권 각 14건, 미래에셋대우 13건, NH투자증권 11건 등 대형사들이 시장을 선점했다.
금융위도 이번 정책을 발표하면서 기존 증권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중소기업금융 업무에 집중하도록 유도한 제도에 한계가 있다고...
중기 금융에 특화된 소형 투자중개회사가 활발히 설립될 수 있도록 진입 요건도 까다롭지 않다. 사업계획 타당성 심사 없이 등록제로 이뤄지며 자본금은 투자중개업 최저 수준인 5억 원으로 설정했다. 인력 요건도 전문 인력 2인 이상으로 최소화하여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기존 증권회사의 중기 전문 투자중개사 겸영은 허용하지 않는다. 소형ㆍ특화...
취임 첫해에 가장 먼저 건전성 제고 등 기초체력의 토대를 쌓아둔 김 행장은 올해를 ‘중기대출 원년의 해’로 삼고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그가 추진하는 ‘동반자 금융’ 완성을 위해서는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중은행과 경쟁해 새 수익원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다. 김 행장에게 기업은행의 경영전략과 앞으로의...
중소형 IB 전문사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특화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압도적인 코스닥시장 위탁매매 점유율 덕분에 코스닥 활황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특화 증권사를 위한 인센티브를 늘려 중소형 증권사에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중기특화 증권사 전용 펀드를 현행 80억 원에서 1300억 원으로 대폭 늘리고...
중기특화증권사로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연간 5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액을 단계적으로 늘려 1조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한국성장금융...
초대형 투자은행(IB), 중기특화 증권사 등의 기업금융 역량 제고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성장사다리 펀드 지원을 늘리고 크라우드펀딩 규제도 개선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수준의 공정한 자본시장 질서 확립에 나선다. 10월 31일 공포한 외부감사법 등 회계개혁법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스튜어드십 코드를 확산시켜 국내 기업지배구조를 선진화시킬 방침이다....
최근 들어 정부는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활성화를 목표로 기존 자본시장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초대형 IB,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을 모험자본시장 활성화라는 목표와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민간의 자율적인 기능을 활성화하여 정책성 자금의 의존도를 낮추고, 창업초기나 회수시장의 활성화를...
대안으로는 초대형 IB와 중기특화 증권사 육성을 위한 인센티브 마련이 제시됐다. ‘한국판 골드만삭스’라 불리는 초대형 IB는 3조ㆍ5조ㆍ8조 원 등 일정 자기자본 기준과 건전성 지표를 충족시킨 대형 증권사다.
김 실장은 초대형 IB에 대해 “신규 자금조달 수단 허용이라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여신을 허용한 만큼 이에 상응하는 의무도 필요하다”면서...
영업점이 직접 전환사채(CB)를 인수해 중기·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CB 발행 기업은 최장 3년까지 일반대출보다 약 1~2%포인트 낮은 이율을 적용받는다. 10억 원 이하의 중소기업 대출에 본부(본사의 IB그룹) 승인 절차를 없애 신속한 대출이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신용등급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적용금리는 4%~5%대 중반이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선별해 맞춤형 IB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화된 중소형사를 말한다. 앞서 IBK투자증권은 사실상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가 문을 연 2013년부터 중소기업 인큐베이팅에 관심을 가져왔다. 지금까지 누적 상장 건수는 30건에 육박한다.
KTB투자증권은 항공기 금융 뿐 아니라 대체에너지 투자까지 다양한...
그는 특히 ‘KTB만의 IB’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특화증권사 지정 등 라이센스 확보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중기특화증권사로는 IBK증권,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코리아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5개사가 영업 중이다. KB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첫 중기특화증권사로 선정됐지만 현대증권과 합병하면서 지난 연말 면허를 반납한 바 있다....
최 대표는 “대형사와 차별화 된 ‘KTB만의 IB’를 개척하기 위해 상품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 수익을 확보해야 한다”며 “중기특화증권사 지정 등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지원 프로세스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강점을 극대화 한 수익성 확보와 미래 수익 창출에 대한 노력도 짚었다. 우수 인력 확보는 물론이고 신규 시장 진출, 고객기반...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4월 금융위로부터 중기특화증권사로 지정된 이후 크라우드펀딩 업무 개시에 이어 이번 신기술사업금융업 등 중소∙벤처금융에 대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신기술사업금융업을 통해 중소기업특화회사로서 중소기업에 보다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내 IB 전문 인력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NH증권처럼 외국계 IB와 협업을 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초대형·중기특화 IB 제도가 안착하려면 기업 측면에서의 혜택뿐 아니라 인력 양성 측면에서의 인센티브도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 내 매각 이슈가 있는 일부 증권사를 제외하면 중소형사별로 각기 다른 특화 전략을 내세워 생존을 도모하고 있다”며 “금융위가 발표한 중기 증권사를 비롯하여 증권사별로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영역으로 IB형과 해외상품 중개 등 특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4월 중기특화 증권사로 지정된데 이어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쳤고, 중소벤처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신기술투자조합 1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 시장에서도 올해 8월 기준 지정자문 신규 및 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설립 9년차를 맞이해 무리한 인프라 확장보다는 수익성 제고를 위한 내실...
특히 황 회장은 증권사들의 투자은행(IB)업무에 대한 재량권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중기특화 증권사 선정과 NCR이나 레버리지 비유를 바꾸는 등 증권사들의 숨통이 다소 트였지만, 아직도 증권사들의 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일례로 IB 유가증권 인수업무에서도 증권업계의 재량권을 높이는 방안을 비롯해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