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품 논란이 이어져온 중국 프리미엄 백주(白酒) ‘수정방’ 정품을 이제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수정방 3종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정방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600년 전 발견된 곳의 이름이다. 1998년 청두 진강 강변에서 고대 시설이 그대로 보존된 모습으로 발굴됐다.
이후 수정방은
신세계L&B, '에반 버번 하이볼' 출시...롯데칠성 '스카치하이' 2종도 선봬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하이볼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별도의 제조 과정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즉석 음용 음료(RTD ; Ready To Drink) 형태의 하이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류업계로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 주도권
최근 2030 젊은 층 사이에서 하이볼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엘앤비(신세계L&B)가 주류 전문 업체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손잡고 하이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매장에서 열린 시음회에서 신제품 2종을 맛봤다.
에반 버번 하이볼는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원액 3.3%를 넣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연태고량주’ 명칭에 대한 상표권이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달 15일 특허법원은 국내 주류유통사 A가 중국 백주 제조사인 ‘산동 옌타이 와이너리 컴퍼니 리미티드’(이하 ‘산동사’)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등록 무효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상표법에 따르면 상표에 지역의 명칭이 포함된 경우 지역의 명칭이 특정 상품의 산지에 해당하거나 현저한 지리적
“양조(釀造)의 ‘양’이란 글자를 둘로 나눠보면 오른쪽에 ‘양심 양’이란 뜻이 들어 있습니다. 양조대가인 저는 이렇듯 술을 빚을 때 양심을 갖고 소비자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중국 첫 인간문화재 대표 전수자, 노주노교 전통주 양조기술 제22대 계승자, 중국 양조대가…. 굵직한 수식어를 보유한 심재홍(53ㆍ사진) 노주노교 양생주업 유한책임회사 이사
“한국 시장에서 2년 내 수정방을 따라잡겠다.”
중국 국영 주류기업 노주노교가 무형문화재 심재홍 양조대가의 총괄 아래 고급 백주 ‘명냥’을 탄생시켰다. ‘수정방’, ‘연태고량주’ 등으로 친숙한 중국 술 백주는 국내 전체 주류 시장에서 7%를 차지한다. 이중 중저가 백주가 5%를 차지하며, 나머지 2%가 하이엔드급이다. 이에따라 국내 쥬류 시장에서 중국
주류업계 아웃사이더로 불리는 백주(바이주)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썬앳푸드가 운영 중인 중식당 모던눌랑은 지난해 백주 판매량이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백주 판매량이 전년 대비 4% 증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성장세다.
이마트가 2016년 12월 발표한 통계자료에서도 중국 백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
중국 백주(白酒) 공부가주(孔府家酒)와 유사한 공보가주(孔寶家酒)의 상표권 사용이 제한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0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6일 케이에프제이코리아가 유한회사 금용을 상대로 낸 상표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상표가 서로 유사한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상표의 외관, 호칭, 관념 등 세 가
얼마 전 오랜 친구 몇 명과 마포의 한 맛 집에서 저녁을 같이 했다. 이 집은 음식도 괜찮았지만 이집에서 빚었다는 막걸리를 맞볼 수 있다. 그런데 막걸리 맛이 아주 특별하다. 식초를 넣은 것처럼 시어서 처음에는 마시기 어려울 정도이다. 다른 사람들은 조그만 잔으로 한잔씩 마시고 더 찾지를 않았다. 국민주가 되어버린 소맥으로 바꾸어 잔을 돌렸다. 필자는 남
우리 술을 전통 방식으로 빚는 소규모 양조장들이 겪는 현실적인 큰 어려움 중 하나는 ‘강화되는 위생 기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썹(HACCP)이라는 엄격한 식품위생 기준을 전통술 제조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업체는 올해까지, 50억 원 이상은 2020년까지, 나머지 업체는 2025년까지 해썹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해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년 반 전에 권력을 쥐면서 시작한 반부패 운동에 많은 기업이 수요가 줄어들 것을 우려했다. 특히 반부패 캠페인의 가장 직접적인 희생자는 관리들의 연회에서 제공되는 백주였다. 실제로 중국 최대 백주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는 반부패 운동 여파로 매출이 50% 줄어드는 타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마오타이는 최근 실적 회복과 함께 주가가
양꼬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중국 백주(白酒)도 덩달아 인기다.
11일 이마트가 11월 주류 매출 분석 결과, 중국 백주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92.5% 매출 신장을 보이며 두배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위스키, 사케, 중국 백주 등이 포함된 이마트 양주 상품군에서 중국 백주는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사케
요즘 막걸리를 중심으로 우리 술이 조금씩 다양해지고 있지만 술집 등에서 사서 마실 수 있는 선택의 폭은 아주 제한되어 있다. 대부분 식당에서는 1~2종의 막걸리와 2~3종의 소주, 그리고 다른 술 몇 가지 중에서 골라야 한다. 대형 슈퍼마켓이나 백화점 등을 제외하고 일반 가게의 경우 우리 술의 종류는 몇 가지 안 된다. 오히려 수입 맥주나 와인의 종류가 더
중국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3% 상승한 2885.11로 마감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불안이 줄어든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영국 야당 노동당 소속의 조 콕스 하원의원이 브렉시트를 찬성하는 괴한에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최근 중국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는 하이트진로에게 17~19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4 국제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는 중국 북부지역 공략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주류기업이다. 영국의 세계적 주류전문잡지 드링크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진로 소주는 2001년부터 전 세계 증류주판매량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해오고 있다.
마오타이와 우량예 등 중국을 대표하는 백주산업이 2013년 시진핑 국가주석의 강력한 부정부패 척결운동과 중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휘청거렸다.
중국경제망은 최근 펴낸 ‘2013년 중국백주산업백서’에서 구이저우마오타이 등 14개 고급 주류업체의 시가총액이 40% 증발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고급 백주산업은 ‘삼공소비(三公消費)’의 기형적인 구조에 기반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현지시간)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시장 전망과 부합하고 3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식품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3.4%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돼지고기값이 45.5%, 계란이 16.3% 각각 오르면서 식품가격 상
중국이 해외기업에 백주(白酒)시장의 문을 열었다.
중국 정부는 조니워커 위스키로 유명한 영국의 주류업체 디아지오그룹의 백주 브랜드 수이징팡(水井坊) 인수를 16개월 만에 승인했다고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앞서 디아지오는 지난해 3월 1억4000만위안(약 235억달러)에 수이징팡의 모회사인 췐싱그룹의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