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보증상품 신용평가 대상 건설업체 1130개 중 926개(82%)가 ‘정상 미만’ 평가를 받았다. 정상 기업은 18%(204개)에 그쳤다.
재무안정성과 경영 전망 등이 양호하다고 보는 신용등급 ‘AAA’부터 ‘A-’까지의 기업은 9%만 관찰ㆍ주의 기업으로 분류됐다. 반면 채무 상환능력 악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 CCC등급...
공정위에 따르면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는 2021년 1월~2023년 4월 18개 수급사업자에 아파트 건설 관련 가설휀스공사 등을 위탁했다.
위탁 과정에서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는 발주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총 4번에 걸쳐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을 증액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주자로부터 증액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증액받은 사유와 내용을 해당...
7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1만4856가구)보다 1182가구(8.0%) 증가한 1만6038가구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81.9%(1만3138가구)가 지방에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건설업체의 자금 부담을 키우고 도산 위험성을 높이기에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방에 기반을 둔 중소 건설업체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현상은...
중흥그룹은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업체 40여 곳의 공사대금을 12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총 공사대금 1300억 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중흥그룹은 올해 설 명절에도 공사대금 1300억 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이 밖에 삼성물산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물품 대금을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15일가량 앞당겨 지급한다. 현대건설도 협력사...
시멘트 내수에 관건인 아파트 등 민간부문 중 신규주택 수주는 50.2% 감소해 회복세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또한, 주요 건설선행지표가 이제 막 회복세로 들어섰다고 하지만, 본격적인 시멘트 수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약 1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아직도 본격적인 침체가 시작되지 않았다는 불안감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상경영’에...
정부가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 발판을 놓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국토교통부는 10일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에서 11개국의 주요 장ㆍ차관 등이 참석한 고위급 다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좌장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맡았다. 박 장관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공공택지는 공공기관인 LH가 조성, 공급하고 건설업체나 시행사가 입찰에 참여해 낙찰받는 건설 용지다. 민간개발택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일단 당첨되면 '로또'나 다름없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상황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황에 접어들면서 반전됐다. 분양 물량이 안 팔려 수익은 고사하고 미분양이 되진 않을까...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다 주택 공급 민간업체로서 그간 축적한 오랜 경험과 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갈망하는 신속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해 개포지구 최고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급 주거단지에 걸맞은 브랜드 가치와 사업 조건들을 내세워 압구정, 서초, 여의도, 목동, 성수 등지에서도...
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회사 대도약의 서막
5조 원 사업이 온다
2015년보다 지금이 좋아. 디벨로퍼가 토지를 적시에 산다는 것의 의미를 보여줄 광운대 사업
장문준 KB증권 연구원
◇농심
수출 전용 공장 투자, 해외 모멘텀 확대로 주가 반등 기대
수출 수요 확대로 17년 만에 국내에 라면 공장 신설 결정
부진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국내외...
‘홈닉2.0’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의 아파트 단지로 퍼져나가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김명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주택사업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소재 래미안갤러리에서 진행된 ‘홈닉 2.0’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고기초 학부모들은 이어 노인복지주택 건설 문제와 관련해 "공사 현장의 쌓인 토사 때문에 산사태 우려가 있다는 말이 장마철이 갑자기 지난 시점에 나오는 것이 의아하다"며 "시공하는 업체는 당초 허가 조건인 우회도로를 개설한 다음 일을 진행하는 게 맞지 않느냐"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
구본웅 도시정책실장은 “시공사가 성남의 반대로 우회도로...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9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6개사가 7개 사업장에서 총 2358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월보다 1531가구, 전년 동기보다는 584가구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도가 1260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도(583가구), 부산(380가구), 대구(108가구), 강원도(27가구) 순이다. 서울과 인천을 포함해 다른...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 하에서 투자효과는 극대화하면서도 지출은 효율화할 수 있도록 사업별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민생과제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며 “주거안정을 위한 역대 최고수준 공공주택 공급,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 혁신...
개포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 동, 공동주택 12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달 31일 열리는 개포주공 5단지 시공사 선정에는 대우건설이 단독입찰한 상태다.
대우건설은 HUG의 업계 최고 신용등급 AAA등급을 앞세워 최저금리 수준으로 조합 사업비 전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여기에 대우건설의 자체 신용공여를 통해 추가...
2년 전 투자한 미국의 배터리 재활용 업체 '어센드엘리먼츠'의 지분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보유 지분은 약 13%로, 현재 어센드엘리먼츠의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현재 2조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전문가 사이에선 주택사업 의존 비중이 높은 국내 대형 건설사의 특성상 업황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이같은 현금성 자산 확보가 이어질...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연초 이래 65% 상승했다. 주택시장 회복과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특히 자체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있다. 자체산업 영업이익은 지난해 1953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2354억 원으로 뛰었고, 내년과 2026년에는 각각 3067억 원, 3642억 원까지 오를 것으로...
매입임대주택 공급 사업이 비아파트 준공 업자 수익만 보장하고 품질은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에 국토부 측은 “LH가 기초부터 마감까지 5단계 검사를 한 뒤에 잔금을 지급할 것이므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현재 비아파트 분야 건축 인허가 규모가 평년 대비 30%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번 사업을 통해 숨을 쉴 수 있게 됐는데 중소건설업체만...
그는 집값 폭등으로 인한 젊은 층의 불만을 의식해 건설사 세제 혜택을 통한 저렴한 주택 건설 촉진,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2만5000달러(약 3344만 원)의 계약 보조금 지원 등의 정책을 내놨다.
자렛 사이버그 TD코웬 애널리스트는 “매물 부족을 해소하는 공급 촉진책은 생산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도 “보조금 정책은 공급이 늘어나기 전에 주택 수요를...
블룸버그는 “중국에는 건설되기 전 판매된 주택이 최소 4800만 채에 달한다”며 “IMF의 평가는 당국이 장기적인 주택 침체를 겪고 있음에도 여전히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기를 꺼리면서 직면한 도전의 규모를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7% 증가해 시장 전망치 2.6%를 소폭 웃돌았다. 반면 산업생산 증가율은 5.1%로...
수도권 공공택지 대상 22조 원 규모의 미분양 매입확약도 19일부터 희망업체 신청을 받고, 9월 중 매입약정을 체결하는 등 단기간 내 성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PF 대출 보증을 30조 원에서 35조 원으로 확대한 만큼 주택 사업장에 필요 자금이 즉시 공급돼 건설 공정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점검한다. 정비사업 속도 제고를 위한 재건축·재개발 촉진법(가칭)은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