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대표만 주총이 열리기 전 회사로 출근하는 모습이 확인됐지만, 주총장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주총에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4명의 신규 이사가 추가되며 한미약품 이사진은 △임종윤 사내이사 △임종훈 사내이사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남병호 사외이사 △박재현 대표이사 △박명희 전무 △황선혜 사외이사 △윤영각 사외이사...
시장에서는 주총장이라는 싸움터에서 주목받는 반짝스타가 아닌, 기업과 오래 함께하는 친구를 주문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여기에 맞춰져 있다. 정부는 기업들이 자발적인 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성장하고, 그 과실을 투자자가 함께 누리며 재투자하는 선순환적 자본시장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기업과...
정기 주총서는 예정된 시간인 오전 9시보다 9시간 늦은 오후 6시께 주총장에 나타나 10분 만에 주총을 마쳤다.
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오산업 특성상 기술특례나 성장성 특례 상장제도로 상장을 많이 한다. 이 제도들은 기업의 잠재력을 기준으로 상장 여부를 평가하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기업은 말뿐 아니라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내기...
관심을 모았던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오후 6시께 등장해 약 10분간 주총을 진행하고 주총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주총에서는 회사 측이 상정한 5개 안건 중 3개 안건이 가결됐다.
셀리버리는 29일 경기도 김포시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김형‧심동식, 사외이사...
전시관은 메타버스, ABC(AI, Big Data, Cloud), 모빌리티(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라이프 플랫폼 등 4개 테마로 주총장으로 향하는 롯데월드타워 31층 로비에 꾸며졌다. 주주들은 전시관에서 연내 출시를 목표로 베타 서비스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CALIVERSE), 그룹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 등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우현 회장은 주총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주주들)판단에 따르도록 하겠다”라면서 “(형제 측도)회사를 좋게 만들려고 하는 거니까 같이 잘 가는 방향으로 해야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송영숙 회장은 서면 인사말을 통해 ”(통합은)한미그룹 전체의 미래가치 향상으로 이어져 주주가치를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주님들의...
주총장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사장 등 사장급 경영진 13명이 이례적으로 총출동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안건 표결 이후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이 디바이스경험(DX)·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영현황 및 2024년 사업전략을 주주들에게 공유하고, 처음으로 '주주와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주요...
이날 최 회장과 장형진 영풍 고문은 주총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대리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1호 안건으로 상정된 배당 관련 결의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영풍은 주당 1만 원을 배당할 것을 주장했으나 전체 참석 주주의 62.74%가 고려아연 측 배당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고려아연 지분 7.49%를 보유해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도 고려아연 측의...
최대 시장인 중국의 불황과 중국 기업 저가 공세에 밀려 수출이 쪼그라든 석유화학 업체들의 주총장에서도 주주들의 원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 55조2498억 원, 영업이익 2조5292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1% 줄었다. 석유화학 부문 수익성이 감소한 게 결정타였다. 금호석유화학도 지난해 매출액...
유일한 박사의 하나뿐인 직계 후손인 유 이사는 주총장에 들어가기 전 “할아버지의 정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이 유한양행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그저 회사와 할아버지의 정신을 관찰하고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아무 것도 방해하고 싶지 않다. 오늘은 아무 말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총에 나선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제약...
지난해 삼성전자의 주총장에서는 주가와 배당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가 쏟아져 나왔다. 당시 현장에 참석한 주주들은 “주가 관리는 하는 거냐”, “기업의 성장에 기여를 한 주주들을 물로 보는 것 아니냐”,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 등 날선 목소리를 높였다.
대개 투자자들은 여러 기업에 동시에 투자 중이기 때문에 주주총회를 같은 시간대에 서울...
LG에너지솔루션과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에는 수익성 악화를 지적하는 내용이 주총장에 나올 수 있다. LG엔솔과 LG이노텍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89%, 34.67%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영업손실 2조5102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지속했다.
현대차그룹을 향한 지배구조 개편 목소리도 높아질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현대모비스를 쪼개는 형태의...
전자투표를 진행한다는 소식으로 이전상장 기대감이 커져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HLB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에서 진행된다.
앞서 HLB는 지난달 17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코스피 이전상장’에 관한 안건을 승인했다. 9월에는 한국투자증권을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전을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고, 내년 간암 항암제의 미국 허가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향후 펀드자금 유입 등 유동성 측면에서도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HLB 주주들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전자투표를 통해 표결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에 접속해 개인인증 후 의결권을 행사하면 된다
법원이 주총 전날 저녁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자마자 팩스로 결정문을 송달받아 그 다음날 결정문을 들고 주총장에 들어가 B 씨에게 결정문을 보여주며, 결정문 취지대로 의결권을 행사하라고 요구했다. 결국 B 씨로 하여금 A 씨 의사대로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김 대표 변호사는 “소송과 집행 사이 1주일 동안 긴장 속에서 보냈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KT노조는 주총서 경영 정상화 촉구…“비상경영위원회 협력할 것”소액주주들은 1주 더 갖기 운동 전개 중…1750여명 뜻 모아
KT가 정기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노조와 소액주주들이 주총장 안팎에서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윤경림 차기 대표 후보자가 사퇴하며 선임안이 자동 폐기됐고, 남아있는 것은 사외이사 3인에 대한 재선임안인데...
고성이 오가면서 주총장에 싸늘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DB하이텍은 물적분할 시 브랜드사업부는 100% 자회사가 되기에 모기업의 지원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상장 계획도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주주들은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분사돼 상장을 계획 중인 SK온 등을 언급하며 회사의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주총장에서는 주가 하락에 화가 난 주주들의 반발도 이어졌다.
코스닥 ‘대어’들의 잔혹사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분식회계, 주가조작, 불공정거래, 횡령·배임 등 기업 펀더멘탈에서 벗어난 상장사의 각종 논란과 이슈에 주가가 급락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주가하락에 개미 반발…과거 주가조작ㆍ분식회계 논란
한때...
이날 주총은 예정시간보다 1시간 30분 지연된 오전 11시 30분께 시작했으며 전자투표와 위임장 제출을 포함해 주주 3477명(주식 9438만994주)이 주총장에 직접 참석했다. 의결권 있는 주식 수의 81.17%였다.
주총에서는 △제36기 재무제표 승인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자기주식 취득 △사외이사 현원 증원 여부...
경영 복귀를 선언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주주들을 만나 실적 부진 및 주가 하락에 관련해 사과했다.
서 명예회장은 28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제32기 정기주주총회 시작에 앞서 단상에 올라 “회사를 잘 경영해서 주주들 손해 보지 않게 해야 하는데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다”며 “여러분들을 화나게 해 대단히 죄송하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