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변호사는 “투자자가 배당금을 확인하지 못하고 회사에 투자해야 하는 ‘깜깜이’ 구조인 데다가 대주주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배당 의무가 없으니 일반 주주를 신경 쓰지 않게 된다”며 “미국에서 이사회는 주주의 대리인으로, 이미 주주 중심주의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 상법 제382조의 3에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가 포함돼있지...
대한상의는 "미국의 BRT 선언이 주주중심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중심주의로 전환이라면, 한국판 BRT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ESG 기반으로 더 발전적인 액션 아이템을 찾고자 하는 것"이라며 "행사가 형식적으로 흐르지 않게 지속적으로 경제계가 공동으로 추진할 과제들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ESG경영이 법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지 그리고 주주 중심주의와 이해관계자 중심주의에 관해서 법원의 판례와 태도가 다를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주제를 다시 들여다보게 됐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논문 세션에서는 ESG 경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첫 발표자인 배창현 강릉원주대 교수는 “최근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EVA는 기업들이 자본과 부채를 합친 총비용을 고려해 얼마만큼 이익을 내느냐를 따지기 때문에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주주중심주의 정착에 기여하게 될 수치로 관측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장 마감 기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각각 29조1758억 원, 56조5711억 원으로 27조3953억 원의 격차를 나타냈다.
그러나 박재경...
EVA란 세후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을 차감한 값으로 주주 입장에서 본 실질적인 기업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기업들이 자본과 부채를 합친 총비용을 고려해 얼마만큼 이익을 내느냐를 따지기 때문에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주주중심주의 정착에 기여하게 될 수치로 관측된다.
16일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 규모는 각각 67조3480억 원, 57조494억...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하반기 들어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익과 주가의 방어력이 높은 배당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주주 중심주의가 강한 미국에서 양질의 이익을 기반으로 배당을 늘리는 배당성장주는 장기적 주가 상승과 배당 확대를 염두에 두고 중장기적 투자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가 다양해지면서 기업의 경영전략 패러다임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 영역을 포괄하며 확대되고 있다”며 “주주 중심주의에서 이해관계자 니즈를 충족하는 접근법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 수준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이날 성명에서 ‘주주중심주의’를 재검토하고 직원과 고객, 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중시하겠다는 점을 천명했다. 주가 상승과 배당 등 투자자 이익을 우선시했던 ‘미국형 자본주의’가 커다란 전환점을 맞게 된 것이다.
성명은 주주에게 봉사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최우선시해야 한다는 오래된 기업 목적에 대한 정의를 버리는...
기업의 장기 성장가치를 높여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주주 중심주의인 포스코 기업지배구조를 강조한 셈이다. 국민연금공단은 포스코 지분 7.45%를 보유한 1대 주주다.
권오준 체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대주주와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연금공단이 만도의 대표이사 재선임에 반대한 것처럼 포스코 주총 때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면 권...
혹자는 우리나라가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금융분야에서 유독 취약한 이유 중의 하나로 이러한 고질적 관료중심주의의 폐해를 꼽기도 한다.
어차피 금융은 정부 규제적 영향이 큰 분야다. 그렇지만 일부 관료집단만이 규제감독권한과 산하 금융 공공기관 활동 모두를 동시에 장악한다면 글로벌 시대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어떻게 제대로 대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