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산업부 차관, '요소수 재고 및 판매 상황 현장 점검' 실시1일 기준 3개월분이던 요소 재고 물량, 열흘 새 4.3개월분으로 늘려
중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하면서 '제2의 요소수 대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전국 주유소의 97%는 요소수를 정상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일 기준 3개월분이던 요소...
앞서 정부는 6일 '제11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회의'를 열고 △차량용 요소 추가 물량 확보 △공공 비축 확대 △중국과의 외교적 협의 등 요소수 대란을 막기 위한 대응책을 내놓은 바 있다.
주유소 업계는 최근 소비자 불안심리로 인해 요소수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대부분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정상 판매 중이며 가격변동이 크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하면서 '제2의 요소수 대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자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6일 '제11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회의'를 열어 요소 수급 및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한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30일 중국 현지 기업이 한국의 한 대기업에...
11일 환경부는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요소수 재고를 공시한 국내 주유소 3103곳 가운데 97%(3014곳)에 요소수 재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일부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 명령을 내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에서 다시 '요소수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앞서 2021년 하반기...
수도권 주유소를 중심으로 휘발유 재고가 동나며 ‘기름대란’ 우려가 한창 커졌을 때다. 기름이 떨어져 일을 못 할까 걱정된 배달원들이 주유소를 찾아 미리 기름을 사 갔다는 얘기였다.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국민 누군가는 생계에 위협을 느낀 것이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영구화와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정유업계는 기름 대란을 우려하고 있다. 유가 정보 플랫폼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재고가 소진된 주유소는 78곳이다. 정부는 임시방편으로 군용 탱크로리(유조차) 등을 긴급 투입했지만 재고 소진 주유소는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3곳이 줄어든 수준이다.
휘발유가 품절된 주유소는 59곳, 경유는 12곳, 휘발유·경우가 모두 품절된 주유소는 7곳으로...
정유의 경우 재고가 부족한 주유소가 수도권 외 충남, 충북 등 지역으로 확산 중이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품절 주유소가 2일 오전 8시 기준 52개소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정유 수송력 강화를 위해 기존에 금지돼 있던 자가용 탱크로리 유조차의 유상운송을 30일부터 임시 허가 중이며 대체 탱크로리를 6대 추가해 총 56대를...
이 장관은 이날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유소의 재고 문제도 운송거부 사태가 계속되면 머지않아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9일째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물류대란, 수출...
정유주들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기름 품절 현상이 나타나면서 강세다.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대명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5.96%(1550원) 상승한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지에스이(2.03%), 한국석유(3.90%), 중앙에너비스(7.86%), 흥구석유(4.57%) 등도 오르고 있다.
화물연대 총 파업이 9일째...
수도권을 중심으로 휘발유가 동난 주유소가 나타나는 등 기름 대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사료협회 등 7개 화주단체들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철강과 석유화학, 시멘트, 자동차, 사료 등 주요 산업...
SK·GS·S-OIL·현대오일뱅크 등 4대 정유사들은 파업 장기화 시 제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주유소 기름 대란까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24일 이전에 대부분의 주유소가 물량을 채워놓아서 현재까지 기름 부족하다는 곳은 없다"며 "공장도 생산되는 물량 대부분이 송유관을 통해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탱크...
가뜩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유럽 내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주유대란이 발생하면서 프랑스의 경제적 타격도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프랑스 에너지부는 이날 미국 엑손모빌의 프랑스 자회사 에소가 운영하는 노르망디의 정유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유소 노동자들의 파업이 3주째...
아시아 국가들이 에너지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스리랑카에서는 주유를 위해 늘어선 줄이 3km에 달한다. 방글라데시는 절전 차원에서 모든 상점이 오후 8시에 문을 닫는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정전으로 학교와 회사가 문을 닫았고, 37도를 넘나드는 폭염에도 냉방 설비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에너지 공급이 수요 대비 5000메가와트(MW) 부족한...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1차 전체회의 개최우상호 "민생 경제 중추적 위기…특단 대책 마련해야"박홍근 "국민의 삶 지키는 데 전력…국회 정상화 위한 정부ㆍ여당 결단 촉구"원내 지도부, 주유소 찾아 유가급등 현장 점검…석유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은 21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민생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 경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주유소의 경유 가격도 2008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는 중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경유 차를 주로 이용하는 화물·물류업계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3월 20~24일)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6원 오른...
최근 베트남에서 정유 시설 가동률이 크게 줄면서 주유소들이 휴업하는 등 공급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국내 정유사들은 베트남에 대한 수출 물량을 늘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4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SK이노베이션,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정유업계는 최근 베트남의 정유 공급 부족 현상을 예의주시하며 수출 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찾고 있다....
에너지 대란 속에 지난달 말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국제유가는 이달 들어서도 배럴당 80달러 선을 오르내리며 주요 소비국들에 부담을 주고 있다.
유가 급등을 막기 위해 전략적 비축유를 방출하라는 목소리가 미국 내에서 나오는 가운데 백악관은 한국 등 동맹국과 세계 2위 소비국인 중국에도 최근 몇 주 동안 이런 제안을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특히 석유...
요소수 가격이 사흘새 25% 내려가 수급 대란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소수 가격 동향’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국 1400여 개 주유소의 요소수 소매 판매 가격은 10ℓ당 1만9140원으로 집계됐다. 사흘 전인 11일 평균 가격인 2만5500원과 비교하면...
일반 디젤 차량을 소유했다는 김모(46) 씨는 “안 그래도 요소수를 채우란 경고등이 켜진 차에 대란이 일어났다”며 “이날 근처 주유소 열 곳에 전화를 돌려 급히 가서 채웠다”고 말했다. 이어 “요소수를 살 수 있는 것은 좋지만, 구매 과정이 복잡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화물차 운전자들도 갑갑하기만 하다. 개인 화물차 운전자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는 ‘긴급...
불과 한 달 전 주유소에서 10리터(ℓ)에 1만 원 정도였고 인터넷 쇼핑몰에선 7000원가량에 거래됐는데, 이젠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중고거래사이트 등에선 7만~8만 원, 많게는 10만 원을 부르는 사람도 있다. 이런 가운데 사기 글도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은행 계좌 입금 거래를 요구한 뒤 요소수를 보내지 않는 경우다.
요소수는 물류를 위해 운송용 트럭 등에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