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치 전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제프리 이멜트, 존 플래너리 등이 CEO직에 올라 적자에 시달리는 GE 재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GE캐피털의 주축이었던 GECAS마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항공산업 전반이 위축되자 매출이 20% 급감했다. 주요 고객사인 항공사들이 리스 대금을 제때에 지급하지 못한 영향이다. 이로 인해...
GE는 이멜트, 존 플래너리로 이어진 최고경영자(CEO)들이 경영 성과를 내지 못하자 2018년 처음으로 외부 출신인 로렌스 칼프를 CEO로 영입했다. 생전에 ‘최대의 사업은 후계자 육성’이라고 공언했던 웰치는 결과로 보면 톱 인재 육성에 실패한 셈이다.
지난 1월 말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회의)에서도 지적되었듯이 20세기 미국에서 주류였던 주주 이익을...
지난해 4월 GE 이사회에 합류한 그는 같은해 10월에 15개월만에 경질된 존 플래너리의 뒤를 이었다. 컬프는 100년이 넘는 GE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에서 수혈한 CEO가 됐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소프트웨어 자회사 매각과 석유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 지분 일부 매각 등 재무 개선을 추진해왔다. 구조조정 계획 대부분은 전임자인 플래너리로부터 이어져온 것이지만...
존 플래너리 전 CEO는 그나마 선전하는 헬스케어 부문의 분리를 발표하는 등 재무 개선을 추진했지만 전력 부분에서 거액의 손실을 내는 바람에 취임 1년 만에 경질됐다.
새로 GE를 이끌게 된 컬프는 올해 초 GE 이사회에 합류했다. 그는 미국 산업장비 제조업체 다나허의 구조조정을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월가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GE는 전날 존 플래너리를 전격 경질하고 컬프를 신임 CEO로 임명하면서 올해 실적과 현금흐름이 기존 자체 전망에 못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력 사업에서 약 230억 달러(약 26조 원)를 손실 처리했다.
다른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도 이날 GE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도 S&P와 마찬가지로 전력 부문의 부진한 실적과 막대한...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존 플래너리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을 취임한 지 1년 여 만에 경질했다. 그의 취임 이후 더욱 악화된 회사의 실적과 위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플래너리는 GE의 126년 역사상 최단 임기를 지낸 수장으로 기록됐다. 공교롭게도 그의 경질 소식이 전해지자 GE의 주가는 약 14%나 치솟았다....
존 플래너리 GE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늘은 GE 역사에 중대한 날로 남을 것”이라며 “우리는 미래를 위해 근본적인 사업 태도를 바꾸고 또 다른 세기를 준비하기 위해 GE를 재정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집중할) 세 부문은 상호보완적이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GE는 2020년까지 대차대조표에서 순부채를...
이번 거래는 내년 말까지 200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려는 존 플래너리 GE 최고경영자(CEO)의 경영계획 일환이다. 앞서 GE는 지난달 철도 부문을 총 11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산업용 엔진은 전력과 항공, 석유·가스 등 GE의 7개 주력 사업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산업용 엔진...
영광을 누렸으나 제프리 이멜트 전 최고경영자(CEO) 시절의 잘못된 경영으로 최근 수년간 몰락의 길을 걸어왔다.
이멜트의 뒤를 이어 지난해 여름 GE CEO에 오른 존 플래너리는 비주력 사업을 매각하고 임원들에 대한 차량 제공을 중단하는 것은 물론 배당금을 대폭 축소하는 등 체질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존 플래너리 GE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브루노 르 메이르 프랑스 재무장관에게 시장 여건 때문에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메이르 장관은 “최선의 역량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모든 방법을 쓰라”고 촉구했다.
뮤리엘 페니코 프랑스 노동부 장관은 더 나아가 이날 BMF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알스톰과의) 계약에 따르면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면...
매각 절차는 3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GE는 최근 126년 역사상 가장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에 GE의 주가는 56%나 하락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존 플래너리 GE CEO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최소 200억 달러의 사업을 매각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매각은 플래너리 CEO의 발표 이후 첫 주요 포트폴리오 조정이다.
작년 8월 취임한 존 플래너리 최고경영자(CEO)는 그룹 해체로 혼란을 타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GE가 기록한 손실은 100억 달러(약 10조7120억 원)에 달한다. 주가는 작년 한 해 동안 45% 추락했고, 올해만 16% 떨어졌다. JP모건의 스티브 투사 애널리스트는 “GE가 추락하면서 GE 주식을 판 자금이 소비재 기업인 3M,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하니웰 같은...
후임은 존 플래너리는 구조조정과 함께 주력 사업 분사를 추진하고 있다.
신문은 디지털화의 물결 속에 주주들의 단기성과주의, 이런 압박에 몰린 경영자들의 조바심이 제조업 강자들의 몰락을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제록스는 아날로그 명문 기업이라는 과거의 영광에 얽매이다가 2년 전부터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영향 하에서 사업을 분할하기 시작했다. 결국...
존 플래너리 GE 최고경영자(CEO)는 “전력 부문의 부진이 심하다”며 “당분간 어려운 시장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한탄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5% 줄어든 314억200만 달러에 그쳤다. 가스터빈 등 화력발전 관련 기기 판매 침체로 전력 부문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해 사업전망도 불투명하다. 성장 사업으로 밀고 있는 재생에너지 분야도...
작년 8월 제프리 이멜트의 후임으로 취임한 존 플래너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혼란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그룹 해체를 모색할 수 있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리 사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자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재조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에 보험사업부가 주가를 끌어내렸다”며 “이는 사업 재편을 해야...
존 플래너리 신임 최고경영자는 GE의 상징과도 같았던 조명사업부를 매각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시행하며 회생에 나섰다. WSJ는 단기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올해 GE의 실적이 큰 개선을 보이지 않는다면 모든 기대가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 지난해 성장세를 보인 유럽 경제가 낙관론을 이어갈지 관건이다. 2017년 상위 600개 유럽 기업의 수익...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오는 2040년까지 전 세계 발전소 투자 중 3분의 2가 재생에너지로 향하고 전체 전력생산에서 비중은 40%로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8월 GE CEO로 취임한 존 플래너리는 1938년 이후 두 번째로 주식 배당금을 축소하고 토머스 에디슨이 설립해 GE의 상징과도 같았던 조명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구원투수로 지난 8월 등판한 존 플래너리 최고경영자(CEO)가 ‘성역없는 구조조정’을 표방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일으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GE 주가는 최근 이틀간 13% 폭락한 끝에 전날 시가총액이 1552억 달러(약 173조 원)로 줄며 시총 기준 미국 제조업계 1위 왕관을 항공사 보잉(1559억 달러)...
존 플래너리 GE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애널리스트들과의 회동에서 “배당금 축소가 우리 주주들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행동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다”며 “우리가 쉽게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GE는 내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기존의 2.00달러에서 1.00~1.07달러로 낮췄다. 플래너리는 “GE는 작고 단순한 사업체계를 추구할 것”...
존 플래너리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사업 간소화 전략 때문이다.
GE의 기관차 사업부인 ‘GE 트랜스포테이션’은 디젤 엔진 기관차와 철도 시설 장비 등을 생산해왔다. WSJ는 GE가 GE 트랜스포테이션을 분리하거나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GE는 사업 분리를 위한 협업 파트너를 찾고 있다. 만약 매각을 택한다면 GE가 사업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