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효율성 넘는 수익은 속임수기업 밸류업 추진도 본말 뒤바뀌어실물 좋은데 주식평가 나쁠리 없어
인간과 사회 그리고 국가가 자본을 축적하고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데에 금융보다 더 큰 역할을 한 산업이 또 있을까 싶다. 교실에서는 금융은 자금이 남아도는 시장참여자로부터 자금이 부족한 다른 시장참여자에게 중개하는 것이 그 첫 번째 기능이고 가장...
대가 향유로 눈부신 발전 이뤘지만이젠 퍼주기 포퓰리즘 일상이 되고노력·과실 분리로 인센티브 말살돼
벌써 25년 전이다. 1997년 외환위기가 발발하기 몇 달 전 박사학위 지도교수를 서울에 모신 적이 있다. 경주를 가보고 싶다고 하고, 기차를 타고 창밖의 풍경을 통해 한국의 발전상을 보고 싶다고 해서 당시로서는 가장 빠른 새마을호를 예약했다. 그러나 창밖의 풍경은...
해방된 조선 피폐한 땅에 산업접목눈부신 현대사 성장에 발판 놨지만최근 안보·경제관 변화흐름 우려돼
조선이 일본에게 주권을 상실한 사건은 들여다보면 볼수록 불가사의하다. 1911년 조선의 1인당 GDP는 일본의 46.2% 정도였다. 이 정도의 상대적인 소득을 누리던 국가가 다른 나라의 지배를 당한 역사는 아마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망국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유구한 역사…눈부신 산업혁명 진행물질의 질곡서 해방됐지만 행복은?힘과 능력 걸맞은 배려·사랑 갖춰야
인간의 여정에서 과학과 기술을 빼면 정체의 역사였다. 불과 도구를 사용하면서부터 다른 동물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을 보유하게 되었다면, 정주와 농업의 시작은 인구의 증가와 생활수준의 향상을 향한 긴 행로의 첫발이었다. 인간이 왜 농업을 시작하였는가에...
해방후 경제 기적 끌어낸 ‘교육팽창’이념과잉·평준화에 혁신 방향 잃어다양성 살리고 관치 폐해 깨달아야
한국에 최초로 새워진 현대식 교육기관은 원산학사라고 알려져 있다. 1883년이었다. 외국인 선교사가 처음 문을 연 학교는 1885년 설립된 배재학당이었다. 그러나 1894년 갑오경장 이전 교육기관의 설립은 미미하였다. 갑오경장 이후 해외유학을 마친...
독재만 보고 건국·경제 발전은 외면장단점 가린 공과 평가 너무나 인색온당한 역사 해석이라 말할 수 있나과거집착 털고 미래 보는 사회 돼야
20여 년 전 홍콩의 한 대학에서 몇 년 가르친 적이 있다. 당시는 중국에 반환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보다는 영국의 영향이 크게 느껴졌다. 가르치던 박사과정 제자 가운데에는 중국에서 온 학생들이 적잖이 있었다....
선진국형 저성장…구조조정 급한데규제발목에 포퓰리즘·좌파성향마저왜곡된 구조적 문제 풀 혜안 절실해
대저 경제위기의 원인은 세 가지로 분류하여 볼 수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흔한 위기의 원인은 기후, 질병, 전쟁과 같은 외생적 요인이다. 14세기 초 유럽에서는 오랜 홍수 때문에 기근이 만연하였다. 그 와중에 1337년부터는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소위...
중세유럽 대학, 의학 교육서 비롯돼생명 다루는 의사의 희생·봉사 강조한국은 의대 증원에 연일 극한 저항환자 볼모로 과한 지대추구 이해안돼
서양에서 11세기는 여러 가지 변화가 시작된 시기이다. 산업혁명 이후에 비하면 비교할 바가 못 되지만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11세기부터 13세기 말까지 서유럽의 인구가 두 배 증가하였다. 인구의 증가는 많은 변화를...
기후급변 반복…인류 불안감 커져참혹함 알면서 되풀이되는 전쟁史충분한 유동성 확보해 위기대비를
지금까지 인류 역사의 방향을 크게 튼 세 가지 충격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20세기 후반부터 전문가들이 꾸준히 제기한 인간 생존의 위협이다.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한 이후 기후가 어떻게든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한국경제학회장을 지낸 거시경제학의 대가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와 국내 자유주의 경제학을 이끌어온 민경국 강원대 명예교수(전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회장), 안재욱 자유기업원 이사장(경희대 명예교수) 등 석학 3인이 각각 ‘조장옥 칼럼’과 ‘민경국 칼럼’ ‘안재욱 칼럼’으로 경제 분석의 깊이를 더합니다.
벤처 1세대로 국회의원을 역임한 전하진 SDX재단...
조장옥, 민경국, 안재욱 등 국내 대표 경제학자들이 담아내는 칼럼과 벤처·정치를 아우르는 필진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기후 및 정치 담론을 펼칩니다.
이투데이 대표칼럼 논현로에도 다양한 신규 필진이 합류했으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삶에 스며든 문화예술 및 경제 얘기를 담아냅니다.
장 위원은 "2006년 BOK-DSGE 모형 개발 프로젝트에 조장옥, 정용승 교수님과 함께 참여한 바 있고, 은행이 발간하는 학술지인 경제분석 편집에 10년 넘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DSGE·거시경제학 특강도 10년 가까이 해오며 여러 행원들을 뵀었기에 함께 일할 시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춘섭 금통위원은...
원 지사가 발표할 주택 국가찬스 공약은 엄태영 국회의원, 조장옥 서강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부 교수,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이한상 교수 등 경제 및 부동산 전문가 33명이 길게는 1년간 참여해 마련했다. 이들 전문가는 향후 주택정책을 총괄할 쉐도우 내각의 일원이 될 예정이다.
원 지사는 이 외에도 각 분야에서...
해당 모임은 구자근 의원과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김은혜·박수영 의원 등이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원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와 586 운동권 세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희망오름은 문 정부에서 절망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을 되찾아주기 위해 함께하는 모임”이라며 “(민주주의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후보로서 갖춰야 할 자질은 내가 다 갖췄다고 본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가면 후보로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출범하는 희망오름은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과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가 공동대표를 맡은 단체로 원 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이다. 해당 모임에는 구자근 의원을 비롯한 원내 의원들이 함께한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직전 3개연도인 46~48대 학회장인 조장옥 교수, 구정모 교수, 김경수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학회장들은 최근 경기 부진에 대해 당분간 이 추세가 유지되거나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글로벌 경제가 대침체에 빠졌던 2011년부터 한국경제는 2~3%대로 성장이 둔화되며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이 급격히 하락했는데 이 추세가 최근 더 강화되고...
발표자는 최근 3개년 한국경제학회장으로 46대 학회장 조장옥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47대 학회장 구정모 CTBC 비즈니스스쿨 석좌교수, 48대 학회장 김경수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참석하여 특별좌담회가 진행된다.
세미나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룸에서 개최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경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는 “투자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은 위험신호”라며 “투자가 줄면 자본과 노동생산성, 고용, 자본생산성이 감소해 투자가 다시 줄어드는 악순환이 나타나게 된다”고 경고했다.
투자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각종 규제가 꼽힌다.
B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사상 최대(131억1000만 달러)였는데...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는 주제발표에서 “한국경제가 장기 저성장경로로 진입하고 있으며, 잠재성장률이 점점 더 낮은 수준에 수렴하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며 “특히 최근 투자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은 위험신호라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조 교수는 “최저임금의 과도한 인상과 노동시간의 강제적 감축, 비정규직의 무리한 정규직화...
‘한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투자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토론에는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영금융연구실 실장,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산업분석팀 팀장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5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에서 개최되며, 참석을 희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