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의 해당 발언 이후 조순형 당시 새천년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특정정당을 위한 불법적 사전 선거운동을 계속해왔다”며 탄핵을 추진했다. 선거법 위반과 측근 비리 및 부정부패, 경제와 국정 파탄 등 세 가지 이유였다. 2004년 3월 12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됐고 노 전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됐다.
헌법재판소는 노 전...
그는 2011년 11월 7일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이 "전관예우 등 병폐를 없애기 위해 대법관 임기를 마치고 난 뒤 고등법원 판사나 단독판사를 맡을 수 있느냐"고 묻자, "법원에서 필요로 한다면 충분히 응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1957년생인 김 대법관은 임기 만료 시점인 내년 60세가 된다. 판사 정년인...
당시 조순형 전 의원의 아버지 조병옥 후보가 타계하자 지지자들은 그를 기리고자 영화 ‘유정천리’의 주제가를 개사해 불렀다.
홍보 수단으로서의 로고송은 1987년 제 13대 대통령 선거 때부터였다. ‘보통 사람’ 이미지를 강조했던 노태우 전 대통령은 애창곡 ‘베사메무초’를 선거에 사용했다. ‘군정 종식 김영삼, 민주 통일 김영삼’이라는 가사를 담은...
역대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1999년(제1회) 김근태, 조순형, 맹형규 의원 △2000년(제2회) 조순형, 손학규, 김근태, 정동영 의원 △2001년(제3회) 손학규, 김부겸 의원 △2002년(제4회) 조순형, 김근태 의원 △2003년(제5회) 이부영, 박진 의원 △2004년(제6회) 김근태, 김부겸 의원 △2005년(제7회) 정세균, 임태희 의원 △2006년(제8회) 정세균, 우상호 의원 △2007년...
최근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로는 야권의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미스터 쓴소리’가 별명인 조순형 전 의원 등이 있다.
여권에서는 서울시장과 충북지사를 지낸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도 여전히 유효한...
정치권에서는 조순형 전 자유선진당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조 전 의원은 별명이 ‘미스터 쓴소리’로 불릴 만큼 권력에 쓴소리를 마다 않고 소신 있는 인물로 꼽힌다.
또 박 대통령 원로 멘토 모임으로 알려진 ‘7인회’ 소속 최병렬 새누리당 상임고문도 언급되고 있다.
이밖에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한광옥...
조순형 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19일 각종 의혹이 제기된 김병관 국방·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중국적 논란이 있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현행법상 임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미스터 쓴소리’로 불린 조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김병관 후보자는 자진사퇴를 고려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 나온 상황을...
조순형 전 의원이 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언론관에 직격탄을 날렸다.
‘미스터 쓴소리’로 불렸던 조 전 의원은 이날 PBC 라디오에 출연, “박 당선인이 당선된 지 3주째 접어들고 있는데 한번도 언론 앞에 선 적이 없다. 정식으로 기자회견 한 적이 없다. 아주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수위 인선을 3차례 걸쳐 발표하는데 심지어 인수위원장도 그...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인 남경필 의원은 10일 당내 인적 쇄신에 대해 “조순형 의원 같은 분을 국민통합위원장으로 모시든지 아니면 또 다른 선대위원장으로 모시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제 조 의원 말씀을 들어보니 통합을 위해 정말 필요한 말씀들을 하셨던데 그런 것들을 들은...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내다 2003년 분당사태를 맞은 그는 새로 창당된 열린우리당에 합류하지 않고 추미애, 조순형 의원과 함께 당에 남았다.
김 의원은 2004년 총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사건의 역풍으로 정치생명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 그는 낙선 이후 2006년 북촌 한옥마을에 최초의 한옥치과 ‘이해박는집’을 개원했다....
7선 의원인 조순형 자유선진당 후보가 사퇴하면서 정호준 당선자지지 의사를 밝혔다. 조 의원의 부친과 정 당선인의 조부가 함께 독립 투쟁과 대한민국 건국, 민주화 투쟁을 함께 한 동지이며 동료 의원이었다는 점이 작용했다. 특히 6선을 자랑하는 김상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도 정 당선자를 적극 지지했다.
◇ 부친 덕 본 2세 정치인의 선전 = 5선의 고지에 오른...
그는 “1995년 민주당 원내총무 선거에서 김대중 총재가 김태식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소문이 났으나 신기하 의원이 이겼다”며 “또한 96년 국민회의 원내총무 경선에서도 DJ의 내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조순형 의원을 누르고 박상천 의원이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역동성이 야당의 생명력을 키웠고 마침내 97년에 정권교체를 실현했다”며 “당내에서...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이 21일 4·11 총선에서 출사표를 냈던 서울 중구의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히는 동시에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구 출마로) 수도 서울의 중심에서 3당 대결 구도를 형성해 제3당 진출의 계기로 삼고자 했다”면서 “하지만 언론은 일제히 정치가문 2세 정치인들 대결구도가 형성되었다고 보도해 3당 대결구도는...
서울 중구의 총선구도를 정치가문의 2세 대결이라고 해 벌써부터 흥미위주로 만들었습니다.”
20일 오후 1시 45분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소공동 주민센터 앞에서‘미스터 쓴소리’의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이 기자를 보자마자 한 마디 내뱉었다. 역시 조 의원의 별칭은 그냥 붙은 것이 아니었다. 지난 15일 뒤늦게 중구 출마 선언을 한 조 의원은 곧이어 회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