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곤욕을 치른 ‘조적조’(조국의 적은 조국의 페북)의 행보를 걸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나온다.
부메랑으로 돌아온 ‘정치보복’ 발언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치권은 이 대표의 검찰 수사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검찰이 측근 소환 조사를 시작으로 최종적으로 이 대표의 소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대표는 정치보복을...
이달 20일에도 “자꾸 ‘입시 비리 유죄인데 왜 페북 하나’ 하시는데 조국 전 장관님이 페북 접으시면 저도 바로 접겠다”라고 말했다. 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300조 비자금 은닉’ 발언과 관련한 박근혜 전 대통령 가짜뉴스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발생한 권력형 성범죄 등도 지적했다.
지난 4일에는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안민석...
조국 전 수석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물러난 뒤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일(對日) 메시지를 올렸다. 이날 조 전 수석은 일본 우익의 실체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리뷰를 올리며 여론전을 이어갔다.
조 전 수석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전날 본 '주전장'에 대해 "영화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와 극우세력의 주장을 던져놓고 그 문제점을...
26일 청와대를 떠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입은 달랐다. 소통 차원을 넘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가 10여 일 동안 일본의 경제보복을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만 43개였다.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보다 많은 횟수는 물론 용어와 내용, 형식 모두가 파격 그 자체였다.
그는 13일 동학농민운동 때의 ‘죽창가’를 거론하며 첫 포문을 열었다. 18일엔 “중요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잇달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는 ‘페북 홍보’에 몰두하고 있다. 이에 야당은 “선동질 말라”고 공격한다.
조 수석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의 궤변을 반박하기는커녕, 이에 노골적·암묵적으로 동조하며 한국 대법원과 문재인 정부를 매도하는 데 앞장서는 일부 한국 정치인과 언론의 정략적 행태가...
하지만 상대는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페북지기와 아는 지인인데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라고 간곡히 요구했다.
이후 서로간의 대화가 마무리됐고, 중앙일보 관리자 계정으로 "'조국 민정수석 어머니 이사장 사학법인 고액 상습 체납' 관련 기사에 "조국 민정수석이 이사이니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취지의 댓글을 단...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9일 열린 2차 대선 토론에 대한 관전평을 내놨다.
조국 교수는 20일 밤 대선 토론이 끝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치 문재인 대통령을 4야당 대표가 각자의 무기를 들고 몰아치는 듯 했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질문 공세가 집중된 것에 대해 평했다.
조국 교수는 “홍준표는 ‘색깔론’으로, 유승민은 ‘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