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대 국회에서 재선했으나 민주당의 친명(친이재명) 체제에 반발해 이원욱·조응천·윤영찬 의원과 '원칙과 상식'을 결성해 활동하다가 이원욱·조응천 의원과 함께 1월 탈당했다.
탈당파 3인은 장외에서 제3지대 대통합을 모색했으나 창당·합당 과정의 이견으로 이·조 의원은 개혁신당에, 김 의원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새로운미래에 남았다.
연초에는 비주류로 밀려난 전직 대표가 창당(개혁신당 이준석·새로운미래 이낙연)에 나서면서 강력한 제3지대 바람도 불었다. 하지만 설 연휴 중 가까스로 성사된 이준석·이낙연 대표의 제3지대 빅텐트가 불과 11일 만에 파국을 맞으면서 동력을 잃었다. 이는 선거 종반 보수·진보 지지층 총결집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고물가·고금리 문제, 이른바 '이종섭...
22일 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세 번째 권력'과 '새로운 선택'에서 제시했던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전 의원은 "(제3지대의) 화학적 결합은 없었고 저와 세 번째 권력은 어떤 역할도 부여받지 못했다"며 "당으로부터 받은 것이라고는 류호정의 말, 글, 외모에 대한 컨설팅뿐이었다"고 말했다....
제3지대가 기치로 내걸은 '반윤 반명'의 표심을 조국혁신당이 끌어모으고 있는데요. 한국 정치를 더욱 극단적 대결 구도로 끌고 갈거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창당 11일 만에 25%를 넘어섰죠.
'조국 돌풍'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오늘(14일) 오후 4시 속풀이 정치토크쇼 '여의도4PM'에서 이유를 찾아봅니다.
이 밖에 '비명횡사' 속에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제3지대 신생 정당과 비교해도 조국혁신당은 지지율에서 선전하고 있다. 8일 한국갤럽이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서도 주요 신당 중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6%로 가장 높았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각 1%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37%, 31%로 집계됐다.
다만 실제 투표에서...
증오와 혐오의 양당 구도를 끊어내겠다며 창당한 '제3지대'가 별다른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 확장에 실패했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입니다. 합당 11일 만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결별하면서,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었죠. 그는 탈당하며 각오했던 '꿈'을 이룰 수...
IT 전문가 인재 영입하며 총선 준비 속도전문가 “선명성 경쟁서 민주당 앞설 수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반사효과를 누리면서 제3지대 정당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일 중앙당 창당으로 공식 출범한 조국혁신당은 4일 2호 인재를 영입하면서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동작구 한...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칭) 대표로 조철희 총무국장을 내정하는 등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당은 추후 제3지대 견제, 투표용지 배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원 꿔주기’의 규모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경험이 많은 당직자를 비례대표 위성정당의 대표로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3지대를 표방하며 창당한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해선 “명분도 없고, 성공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과는 20‧21대 총선에 이어 세 번째 맞대결이다. 20대 총선에서는 정 전 장관이 국민의당 후보로 승기를 잡았고, 21대 총선에서는 김 의원이 당선됐다. 당내 경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뷰 당시 발표된 KBS‧전주MBC 등 여론조사에서는 김...
19일 이낙연 공동대표가 창당을 주도한 새로운미래(새미래) 측 김종민 의원과 박원석 전 의원은 새미래 인사들과 내부 회의를 한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회견 일정을 공지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준석 공동대표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만큼 이 자리에서 제3지대 통합 합의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이준석...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제3지대 개혁신당을 향해 “개혁신당은 결국 돈 때문에 생각이 같지 않던 사람들이 위장 결혼하듯 창당을 한 다음에 6억 6000만 원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지금 이혼하듯 갈라선다면 보조금 사기라고 해도 과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쏘아붙였다....
하지만 제3지대 정당들은 올 초 창당 작업을 마친 뒤부터 지도체제와 당명 등으로 설 직전까지 진통을 겪었다. 정강 정책 논의는 없었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14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통합을 안 하고 설을 보내게 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다”며 “설 연휴 자체가 계기가 됐고, 설 연휴 전에 통합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고 있었다”고...
“신당 창당이 2월 말 3월 초에 될 것이기에 그 전에는 마무리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오 본부장은 “각 당이 흩어져 있기보다는 함께해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개혁을 해내자는 데 참석자들이 많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녹색정의당은 17일 전국위원회에서 민주연합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양당 기득권 체제 타파를 목표한다는 제3지대...
이준석 "김종인, 공관위장 기준 부합"개혁신당 "金에 의사 타진한 일 없어"
제3지대 빅텐트를 꾸린 개혁신당의 4·10 총선 공천을 주도할 인물로 거론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 전 위원장은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 "나와 아무 관계도 없는 이야기...
국힘 '국민의미래'·민주 '범야연대' 각각 추진'의원 꿔주기' 등 구태 또…개혁신당 "우린 안 해"
거대양당이 4·10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현행 준연동형제를 전제한 위성정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당이 4년 전 총선에 이어 준연동형제 안에서 비례 의석을 양분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제3지대 빅텐트'를 구축한 개혁신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지...
지난달 20일 개혁신당이 창당할 즈음부터 3주간 제3지대 정당들은 ‘빅텐트론’을 얘기해왔고, 이 과정에서 신경전도 상당했다. 지난달 24일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 합당 발표에 새로운미래 신경민 국민소통위원장이 “중텐트를 치고 그 다음에 빅텐트를 치겠다는 단계별 접근으로 이해한다”고 말하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어떤 취지인지는 알겠지만, 상의된...
제3지대의 합종연횡 움직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현재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 등이 '빅텐트'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비례를 노린 군소정당 난립도 예상된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최근 옥중에서 '정치검찰해체당'을 창당했다.
일찌감치 병립형을...
추진해온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새로운미래와 우리는 공통의 위협에 대해서는 힘을 합치고 정책상의 이견에 대해서는 상호보완적 토론을 해야되는 관계”라고 밝혔다.
5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의 대표로서 당원과 지지자에게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고 적었다.
그는 “어제 창당한...
공동 창당대회를 앞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민주당계 제3지대가 갈라섰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는 4일 민주당 탈당파 3인 중 참여를 거부한 이원욱·조응천 의원을 제외한 미래대연합과 공동 창당대회를 열고 ‘새로운미래’로 합당했다. 이·조 의원의 이탈로 민주당계 ‘중텐트’가 어그러지면서 ‘빅텐트’ 가능성도 더 옅어지게 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공동 창당대회 무산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양측은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제3지대 빅텐트 구성 추진 전략을 놓고 갈등을 노출했으나 막판 봉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창당대회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의원,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가 총출동해 축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