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당은 설 연휴 즈음인 2월 9일 합당하며 제3지대 ‘빅텐트’ 결성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이념과 가치관 차이로 당명‧지도부 구성 등으로 갈등을 이어가다 11일 만에 갈라섰다.
다만 빅텐트가 만들어졌더라도 지금과 같은 양극단 구도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기 어려웠을 것이란 관점도 있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몇 석 더 얻었을 가능성이야...
하지만 설 연휴 중 가까스로 성사된 이준석·이낙연 대표의 제3지대 빅텐트가 불과 11일 만에 파국을 맞으면서 동력을 잃었다. 이는 선거 종반 보수·진보 지지층 총결집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고물가·고금리 문제, 이른바 '이종섭·황상무 사태', 의대 증원에 따른 장기 의정갈등, 윤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 등 잇단 용산발(發) 악재는 선거판을 다시...
개혁신당의 총선 전략과 함께 제3지대 빅텐트 및 지역구를 옮긴 소감, 총선 공약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여의도 4PM' 초대석에서 준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속풀이 정치 토크쇼 '여의도 4PM'에서 만나보세요.
■ 방송 :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https://www.youtube.com/@yeouido4pm)■ 진행 : 임윤선 (법무법인 민 변호사)■ 출연...
제3지대 이준석 공동대표의 개혁신당과 이낙연 공동대표의 새로운미래가 20일 갈라섰다. 합당을 선언한 지 불과 11일 만이다. 선거 지휘권과 정책 결정권 등을 놓고 갈등을 빚던 양측이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통합 파기 기획의 결과”라고 했고, 이준석 공동대표는 “국민 보시기에 눈살 찌푸려질 일”이라고 했다....
제3지대 ‘빅텐트’ 개혁신당에서 공동대표를 맡았던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0일 개혁신당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 대표는 “부실한 통합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며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 여러분께 머리 숙여...
범야권 ‘비례연합’과 제3지대 현역의원 확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까지 본격화하면서 각자도생 총선 대비가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 주도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에 참여하는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연합정치시민사회는 15일 오전 정책 연대 회의를 열고 공동 개혁과제 논의를 시작했다. 회의에는 민주당 박주민‧민병덕 의원과 새진보연합 오준호...
이준석 "김종인, 공관위장 기준 부합"개혁신당 "金에 의사 타진한 일 없어"
제3지대 빅텐트를 꾸린 개혁신당의 4·10 총선 공천을 주도할 인물로 거론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 전 위원장은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 "나와 아무 관계도 없는 이야기...
최근 '제3지대 빅텐트'를 꾸린 개혁신당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공동대표로 있는 만큼 차선으로 신당행을 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민주당 한 의원은 "결과가 뻔한 경선보다 개혁신당에서 출마하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대선 패배로 국민의힘에 정권을 넘겨준 만큼 내각·공공기관 등 우회로를 제시하기도 어려운 입장이다. 신율...
제3지대 신당 세력이 '개혁신당'이라는 빅텐트를 완성했습니다.
문제는 시간입니다. 정체성이 다른 4개의 신당이 총선 전까지 '화학적 결합'을 이룰 수 있을까요? 유권자들의 시선이 이준석 공동대표와 류호정 전 의원에게 쏠리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합당 비하인드와 총선 전략에 대해 류 전 의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속풀이 정치 토크쇼 '여의도 4PM...
이‧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13일) 제3지대 ‘빅텐트’인 개혁신당에 입당한다”며 “개혁신당의 일원으로 22대 총선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들, 하지만 그 심판의 도구로서 민주당을 신뢰할 수 없는 수많은 국민들이 제3지대를 갈망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양당이 4년 전 총선에 이어 준연동형제 안에서 비례 의석을 양분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제3지대 빅텐트'를 구축한 개혁신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며 차별화에 나섰다. 양당 체제에 균열을 낼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내 제1당으로 선거제 개편 열쇠를 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현행...
‘빅텐트’ 성사 제3지대...통합비례정당‧조국도 이슈
제3지대는 우여곡절 끝에 설 연휴 첫날 ‘빅텐트’를 위한 합당을 선언했다.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4개 세력은 9일 당명 ‘개혁신당’,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 체제의 합당을 결정했다. 당명과 지도체제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는 과정에서 평행선을 달리기도 했지만 총선 경쟁력을...
7일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총선에서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21%였다.(95% 신뢰 수준에 ±3.4%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 지지 응답은 32%, 더불어민주당은 36%였다.
다만 지역구 투표와 관련해 ‘만일 내일이 선거라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하겠는가’라는 물음에는...
성향별로 봤을 때도 개혁신당은 ‘보수’(3%), ‘중도’(7%)를 받은 한편 이낙연 신당은 ‘진보’(5%)를 받았다. 상반된 지지층을 보유한 정당인만큼 합당 시 지지층이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개혁신당이 제3지대 통합과 선거연대에 대한 전 당원 설문조사에서 빅텐트에 우려하는 여론이 우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공천과 지도체제 방식에...
제3지대 ‘빅텐트’를 추진하는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그리고 원칙과상식은 8일 오전 통합공천관리위원회 추진을 위한 2차 회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다.
다만 이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당명과 통합공관위 지도체제 등에 대한 각 당 의견을 조율해 발표하기로 했다.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은 이날 오전 통합공관위 2차 회의가 끝난 뒤...
“통합공관위 구성에는 의견 일치”“구체적인 방식은 추가 논의 이어가”“9일 설 귀향 인사도 4세력이 함께”
제3지대 ‘빅텐트’를 추진하는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그리고 원칙과상식이 7일 통합공천관리위원회 추진을 위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이원욱...
이 의원은 “(저희가) 어느 정당으로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제3지대 빅텐트 정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밟기 위해서는 중립지대에도 심판자 역할이 필요하고, 그걸 저희가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같은 날 빅텐트 최소강령 제안해 대해 “아주 일치성이 높은 생각”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새로운선택 금태섭...
제3지대의 합종연횡 움직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현재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 등이 '빅텐트'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비례를 노린 군소정당 난립도 예상된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최근 옥중에서 '정치검찰해체당'을 창당했다.
일찌감치 병립형을...
"빅텐트 골든타임은 지났다"라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돌연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를 향해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을 바라보고 하는 정책 경쟁 이외에는 어떤 갈등도, 시기도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노인 무임승차 폐지, 여성 공무원...
한 제3지대 관계자는 “두 분의 이탈로 빅텐트도 위기를 맞은 것 아니겠나”라며 “비전과 가치를 통해서 경쟁하고 연합을 논의하고 치열하게 토론해야 하는데 주도권 다툼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다. 빅텐트 논의는 계속해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로운미래 창당대회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금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