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시와 대구 동구에서는 지난 4일 이후 일가족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날 0시 기준으로 각각 8명,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서울 강북구 사우나(누적 27명),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80명),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130명), 부산 서구 항운노조(51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발생했다.
제주시에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공무직노동조합(제주본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제구지역자동자노동조합(제주시공영버스지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제주시청청소차량운전원분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도로관리분회) 등이 있다. 이 노조들은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쳤고 2012년 1월 전국공무직노동조합이 교섭단체로 선정됐다. 이후...
이번 사건은 최근 제주시 백모 국장 폭행사건과 같이 지역 언론에서 일체 보도를 하고 있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에도 지역 지역언론사 간부의 백모 국장이 폭행 건이 분명한데도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노조, 지역언론 등이 침묵하다, 비난여론이 비등하자 뒤늦게 성명을 내는 등 뒷북을 친다는 질타를 받았다. 소위 끼리끼리 덮어주는 ‘괸당문화’...
제주서부경찰서는 전국우정노조위원장 선거권이 있는 대의원 C(45)씨가 지난달 19일 오후 8시께 제주시 노형동 한 일식집에서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A씨와 그를 지지하는 서울 모 우체국 노조지부장인 B(56)씨로부터 현금 100만원이 담긴 봉투를 받았다며 신고하자 수사에 착수했다.
이 자리에 C씨와 같이 있던 대의원 3명 중 2명도 A씨 측으로부터 각각 100만원씩을...
26일 제주지검에 따르면 검찰 수사관 5∼6명이 25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운노조 사무실과 새마을금고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금융거래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제주항운노조가 신규조합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금품수수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항운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