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총 56개의 바이오시밀러가 FDA 허가를 받았다. 작년까지 45개가 허가됐고, 올해 상반기 11개가 추가됐다. 한국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각각 7개, 5개를 허가받아 미국(24개)에 이어 두 번째로 허가 품목이 많았다. 이어 스위스(6개), 독일‧인도(5개), 아이슬란드(2개) 중국‧대만(1개) 순이다.
셀트리온과...
대웅제약의 권리 행사는 결국 공정위의 제재와 법적 책임을 받게 되었는데, 그 특허 자체는 유효하게 존속할 수 있었다. IP 업계 종사자의 경우 두 결과가 공존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국회나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였기에 특허청이 많은 질타를 받았고 이론적으로 보나 현실적으로 보나 다소 무리한 솔루션을 제안할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닌가 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ESG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과거 타 산업 대비 ESG 경영 활동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지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는 기업이 늘면서 ESG 경영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미국·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무역협정에서 ESG 경영 실사 의무화 규제를 추진하는 등 ESG를 각종...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간 외형 성장에 치중했던 K-제약·바이오가 내실을 다지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포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활동 요소로 자리 잡았다. 과거에는 재무적인 정량 지표가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이었지만...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권리반환이 해당 후보물질을 더는 개발할 수 없다는 의미로 오해받는 경향이 있는데, 기업들은 권리반환 이후에도 다른 파트너사를 찾거나 자체 연구개발을 진행한다”며 “기술 가치가 확실하다면 더 좋은 조건으로 기술수출에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37억 원(10억6000만 달러)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체결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 약 1년 만에 1조3164억 원(9억4749만 달러) 증액됐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누적 수주금액...
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 제약‧바이오기업 클로케그룹과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회사 IDT 바이오로지카를 약 339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IDT 바이오로지카는 독일과 미국에서 운영는 기업으로 미국, 유럽뿐 아니라 10개 이상의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트랙 레코드를...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산업육성지원정책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이달 19일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열고 정부 주요 정책, 부처·단계별 연계 시급성, 사전적 규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첨단재생의료 △데이터·AI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헬스 △감염병 백신 등 다부처 협업 분야를 선정했다. 의결된 안건은 국가 연구개발(R&D) 조정...
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4(INTERPHEX Week Tokyo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을 강화한다.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4는 일본 최대 제약·바이오산업 전시회다. 의약품 원료부터 연구개발(R&D), 제조, 가공설비 등 전 과정을 한 자리에서...
2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다음 달 미국에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현지 자회사 GC바이오파마USA가 현지 공급과 판매에 나선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면역글로불린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2년 85억 달러(약 11조8000억 원) 규모에서 2030년 131억 달러(약 18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제약·바이오업계는 다양한 여름철 피부 보호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2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 동국제약, CMG제약 등이 여름 피부 보호를 위한 제품을 출시했다.
동아제약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50G를 선보였다. 기존보다 20G 늘어난 이번 제품은 골프,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겨드랑이, 무릎, 팔꿈치 등 피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일부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미국의 생물보안법이 지난달 하원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지닌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의 새로운 파트너사로 거론되며 한·미 간 신규 계약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방 리스크로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꼽혔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하반기 AI 기술이 적용된...
셀루메드 관계자는 “ODF 복용 방식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바이오 업계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알약 등 전통적인 제형의 약물전달 시스템에서 ODF로 약물 복용 방식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돼 글로벌 제약사를 주축으로 관련 시장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품질∙간편성을 내세운 프로테오글리칸 관절쾅쾅은...
2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는 미국 신약개발사 에보뮨에 자가 염증질환 치료제 'APB-R3'의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총 계약 규모는 4억7500만 달러(약 6550억 원)이며 계약금은 1500만 달러(약 207억 원), 판매 로열티는 별도다.
기술이전의 기반은 지속형 재조합 단백질(SAFA)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우리 몸에서 약물의 반감기를 늘리는 역할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적응증의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MASH는 알코올 섭취와 무관하게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염증을 방치하면 섬유화가 진행돼 간경변증과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MASH 환자는 증가세이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크다. 실제로...
1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543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영업이익은 59.7% 성장한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중추신경계(CNS) 사업부 매출이 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2% 성장해 실적을 이끌었다.
삼일제약은 CNS에 더해 5월 출시한 아필리부와...
최 의원은 30년간 제약·바이오업계와 정부 기관·학계 등에서 일하며 기초연구부터 상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 국민의힘 인재로 영입됐고, 올해 22대 국회(비례대표)에 입성했다.
최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산업계 출신 국회의원이 드문 만큼 어깨가 무겁다. 규제에 막혀 발전이 더딘...
글로벌 회계 컨설팅 그룹인 PwC가 제약업계의 AI 적용 사례 200건 이상을 분석한 결과, 조직 전반에 AI 사용을 내재화 한 제약기업은 2030년까지 영업이익을 두 배로 키울 수 있는 잠재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약의 밸류체인 가운데 생산, 원재료, 공급망 비용 등을 포함한 운영 부문에서 AI 적용 효과가 가장 높았다.
삼일PwC는 이런 내용을 담은...
1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FDA 자문위원회는 최근 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도나네맙의 승인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도나네맙의 임상 3상 데이터가 효과가 있고 부작용보다 효능이 더 좋다는 이유다.
앞서 FDA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과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