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선생과 이근배 시인, 장태평 전 장관, 정진홍 선생과 함께 서너 번 만난 적이 있다. 이어령 선생이 정진홍 선생을 보고 “이름 하나 지어라”라고 하셨는데, 광주과학기술원(GIST) 다산특훈교수 정진홍 선생이 언뜻 스쳐가는 영감을 잡아 지은 이름이 ‘띄엄띄엄’이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너무나도 매력적인 이름이다.
그런데 여러 이유로 그분들을 오래 뵙지...
불안합니다. 아니, 아예 겁이 난다고 해야 좋을지도 모릅니다. 다 끝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긴 그늘이 드리울 거라는 예상을 조금도 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커다란 소용돌이가 한바탕 일었는데, 그것도 사람들 마음속에서 인 것인데, 마치 작은 호수에서 있었던 일인 양 곧 잔잔해질 까닭은 없습니다.
어제 청와대를 나와 자택으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까지 만든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정진홍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도 다른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개탄해 마지않는 심정을 드러냈다.
“내일의 꿈을 찾는 데 노력해야 할 청소년들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 연단에 서서 구호를 외쳐야 하는 현실이 참담합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우리 어른 모두의 잘못입니다. 소통을 외면하고, 상대방을...
이 글은 28일 발행된 시니어 월간지 ‘브라보 마이 라이프’(이투데이 미래설계연구원 발행)의 2016년 1월호에 실린 정진홍 울산대 석좌교수의 특별기고문입니다. 새해를 맞는 시점에 삶의 지침으로 삼을 만한 글이어서 이투데이 독자들께도 일독을 권합니다.
어렸을 때는 꿈을 먹고 자랐다. 젊어서는 그 꿈을 실현하려는 꿈을 꾸며 뛰었다. 장년에 이르러서는 꿈을...
첫날엔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의 글을 통해 기업의 의미와 기업주가 갖춰야 할 자세 등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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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기구하게 자기의 생존을 지탱한 드문 ‘문화’입니다. 아득한 때는 ‘사실’을 진술하는 이야기라고 했는데, 한동안은 역사가 사실이지 신화는 온통 ‘허구’라고 질타를 당했습니다. 이런저런 고비를 넘기면서...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며 “파트너십 온을 통해 비영리기관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청소년들과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2011년 10월...
아산정신 특강을 맡은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어린 시절 가난했던 정주영 설립자는 자신의 모자람을 기업을 일궈 채우고, 그러한 채움으로 다른 사람의 모자람을 채워줬다”며 “장학생 여러분도 재단에서 받은 도움으로 나중에 다른 사람의 모자람을 채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장학생들은 행사 둘째 날인 11일에는 정주영 아산재단...
이 자리에서는 정진홍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의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정 소장이 2012년 출판한 동명의 도서인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프랑스 생장에서 스페인 산티아고까지 900킬로미터의 길을 48일 동안 걸어서 했던 순례기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단순한 900㎞의...
정진홍 교수는 ‘기술·인문융합과 창조경제’라는 강연을 통해 기업의 기술인문 융합적 사고방식의 확산에 대해 발표했고 백만기 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은 기업들의 지식재산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산업기술혁신포럼은 4~6개의 분과를 구성해 매월 전문포럼을 개최하고 전체포럼은 반기별로 열어 민관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한다. 우선 ‘첨단소재’...
전문가 패널로는 국민대 홍성걸 교수와 중앙일보 정진홍 논설위원, 서울대 이은주 교수, 단국대 서민아 교수 등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쏟아냈다. 정 논설위원은 박 후보가 자신의 정치쇄신안과 관련해 여야를 막론하고 인품·자질·능력이 있는 인재에게 탕평인사를 하겠다고 밝히자 바로 “최근에 박 후보 진영에 속속 모여드는 분들을 보면...
전문가 패널로는 국민대 홍성걸 교수와 중앙일보 정진홍 논설위원, 서울대 이은주 교수, 단국대 서민아 교수 등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쏟아냈다. 정 논설위원은 박 후보가 자신의 정치쇄신안과 관련해 여야를 막론하고 인품·자질·능력이 있는 인재에게 탕평인사를 하겠다고 밝히자 바로 “최근에 박 후보 진영에 속속 모여드는 분들을 보면...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정진홍)은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청년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1회 정주영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 창업대회가 단순한 상금 수여에 머물렀던 한계를 뛰어넘어 수상자를 지난 3월 조성한 1000억원 규모의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의 우선 투자검토 대상자로 선정하여...
아산나눔재단은 28일 서울 상도동 소재 ‘정주영 창업캠퍼스’에서 정진홍 이사장을 비롯한 아산나눔재단 임원진과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등 출연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은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는...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정진홍)이 청년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인 ‘EBS 브레인빅뱅’ 경진대회 우승자에게 창업자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애완견 스스로 배변훈련을 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한 김용진(32)씨와 음악을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이인영(28)씨가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창업자금을 재단으로부터 지원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