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정 의장과 아베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셔틀외교의 조속한 정상화에 합의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 “한일 양국 현안, 북핵 문제 등 최근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협력동반자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중단됐던 양국간...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문 대통령과의 환담 자리에서 국회에서 발간한 ‘새정부 출범에 즈음한 입법 및 정책과제’ 자료집을 전달했다.
정 의장은 “조기대선으로 인해 당선과 함께 취임하게 되신 대통령께서 인수위 없이 국정을 살펴야 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현안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정의 또...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국민통합과 국정 안정을 위해 국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정 의장은 4당 원내대표에게 정국 정상화에 필요한 정치권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 의장과 4당 원내대표는 오는 16 ~ 17일 긴급현안질문 전 상임위원회를...
이날 회동에서 야 3당 원내대표들은 정 의장이 특검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해 처리할 것을 요구했으나, 정 원내대표가 “일방 처리는 반헌법적 작태”라며 강하게 반대하며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은 여야 합의가 없으면 자의적으로 직권상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수사기간을 50일 더 연장하는 내용의 특검법...
정 의장은 이날 오후 2월 임시국회 개회사를 통해 “국회도 의원 외교를 포함한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한국과 중국은 사드 배치를 놓고 경제적 갈등을 빚고 있고, 일본은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며 한일 스와프협정 중단을 선언했다”면서 “국익이 훼손당하지 않도록 꼼꼼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정 의장은 또한 “미국...
국무총리실과 의장실에 따르면 정 의장은 “국회가 여야 합의로 내년 예산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한 것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며 “나라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국회와 정부가 서로 협력하고 국민을 섬긴다는 생각으로 판단하면 작은 차이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좋은 해결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조만간 선출되면 국회...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은 이날 정 의장을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명예훼손 혐의로 하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정세균 사퇴 관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원진 최고위원은 “검찰이나 경찰에서는 정세균 의원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부분들을 철저하게 공개로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 의장이 전날 퇴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정치 질서를 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겠다”며 정치적 행보를 계속 이어갈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런 표현들을 보면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의장은 “(정 의장은) 우리 새누리당에서 온갖 혜택도 다 누렸고, 또 오늘날의 새누리당이 있기까지 많은...
정 의장은 이날 여야 지도부 협상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 등 8명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그는 “오는 19일 오전까지는 반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구획정위에서 획정안을 만들고, 이를 소관 상임위인 안전행정위에서...
정 의장은 이날 언론을 통해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상호호혜해서 법안을 통과시키자는 게 나의 일관된 주장"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회 법사위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과 무쟁점 법안 40여개를 통과시킨 상태다.
정 의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와의 면담에서도 "양당 원내대표가 의사일정을 협의하되 합의가...
이런 가운데 정 의장은 4일 본회의를 열어 원샷법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을 모두 표결에 부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앞서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여야 원내지도부를 불러 협상을 중재하려 했으나 새누리당은 더민주의 '원내대표 합의 파기에 대한 사과 및 합의 이행'을 전제조건으로 내걸며 이를 모두 거부했다.
최재성 본부장은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자마자 새 당직을 맡아 자리를 이동했으며, 최재천 정의장은 강기정 전 의장의 뒤를 잇게 됐다.
직제 개편에 따라 ‘핵심보직’으로 떠오른 조직본부장에는 박지원계로 꼽히는 재선의 이윤석 의원이 임명됐다. 신설된 민생본부장에는 김한길계로 분류되는 재선의 정성호 의원이 맡았다.
전략홍보본부장과 디지털소통본부장에는...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67주년 제헌절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헌법은 시대를 투영하는 거울이다. 역사가 바뀌고, 시대의 요구가 바뀌면 헌법을 그에 맞게 바꾸어내는 것도 헌법을 소중히 가꾸는 우리의 의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특히 87년 체제를 넘어야 하는 이 구조적 전환기의 국가적 과제와 비전이 헌법에 구현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접견실에서 꾀비르 의장과 만나 “헝가리는 26년 전 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수교한 나라로서 한국민들에겐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수많은 침략과 고난을 극복하고 발전된 나라를 만들었다는 공통점을 가진 한국과 헝가리가 경제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기술개발, 나아가 국방과 방위산업까지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그러나 투표 불참을 당론으로 정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 의장을 향해 “투표를 종료해달라”고만 외칠 뿐 꿈쩍하지 않으면서 '버티기'해 안건 처리를 무산시켰다.
당초 국회법 개정안은 39일 전인 5월29일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44명 중 찬성 211명, 반대 11명, 기권 22명으로 처리된 바 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이 6월25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의 위헌성을...
이날 행사는 애초 정의화 국회의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 형식의 진행이 검토됐지만, 박 대통령의 일정이 맞지 않아 30여분간의 접견으로 대체됐으며 정의장은 불참했다.
하지만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정 의장이 최근 박 대통령과 국회법 개정안의 위헌 논란을 두고 다른 견해를 밝힌 것이 오찬 취소의 배경으로 작용한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정 의장은 29일 국회의장실에서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 지도부와 면담하면서 “오늘까지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하라. 오늘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내일 결정할 수 있다”며 “여야 합의가 안되면 국회의장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의장실 관계자가 전했다.
이는 국회법 개정안 부의 일정에 대해 계속해서 합의가 되지...
이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대한 이른 시기로 국회법 개정안의 부의 일정을 정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정 의장은 여야 합의가 먼저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 원내대표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정 의장으로부터 정확한 (국회법 개정안의) 국회 부의 일정을 확인함으로써 월요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하려는 저희의 노력이 일단 저지됐다”며 “잘못됐다. 유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