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점수를 근거로 한 비교내신을 통해 만회하거나, 수능을 통해 만회하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추정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검정고시 합격생의 합격 경로는 서울 상위권 대학에서는 주로 정시, 수시 논술전형에, 수도권 중위권 및 지방거점국립대에서는 주로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 집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근 각 대학들이 2024학년도 수시와 정시 입시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별로 다른 입결 자료의 내용을 어떻게 비교하고 활용하면 좋은지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먼저 대부분의 대학에서 입시결과를 발표할 때는 ‘산출기준’을 명시한다. 해당 산출기준이 대학 자체 반영방법을 따른 것인지, 혹은 일반적인 반영방법을 따른 것인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따라 내년도 입학시험에서 의대 정시 합격선이 기존보다 2점 하락하고 수시 지역인재 전형에서도 합격선이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최근 4년간 자사의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풀서비스’ 이용자 33만8000명에 대한 분석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6월 모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정시 모집에서...
이어 “지역인재전형 등 숫자를 다 빼고 정시 수능위주전형으로만 생각해보면 250여 명 정도가 늘어나는 것”이라면서 “1500명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을 때와 250여 명이라는 실질적인 규모를 생각했을 때는 체감이 크게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의대 입시, 예측 못하게 돼 혼란 커져”
김 소장은 의대 증원 규모보다 증원 과정에서의 절차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말 교육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 39개 의과대학의 2025학년도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1497명 증가한 4610명이다.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인 차의과대까지 합치면 전국 40개 의대에서 총 4695명을 선발한다.
통상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평가는 당해 수능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시험으로 여겨진다....
1일 입시전문기관 대성학원의 도움을 받아 2025학년도 연세대 전형의 특징과 주요 변화 사항을 정리했다.
정시모집, 수학·탐구 필수 응시과목 폐지
올해 연세대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유형Ⅱ)의 수능 수학과 탐구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한다. 이에 따라 확률과 통계(수학) 또는 사회탐구 선택과목 응시자도 자연계열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와 동시에 정시에서...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10대1이 넘었고, 수시 전형 경쟁률은 20대1에 육박했다.
최근 숭실대학교가 발표한 ‘2024년 입시결과’에 따르면, 정보보호학과가 숭실대 학과 중 입학생들의 수능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학과에 이름을 올렸다. 정보보호학과 정시 일반전형 입학생들의 국수탐(국어·수학·탐구) 영역 수능 평균 점수는 91.9점으로, 2위를 기록한 학과보다 4....
수시 모집에서 전체 81.0%(1549명)를 선발하며, 정시로 19.0%(364명)를 뽑는다. 각 전형 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 1078명(56.4%·504명↑) △학생부종합전형 449명(23.5%·238명↑) △수능위주전형 364명(19.0%·139명↑) △논술전형 22명(1.1%·7명↑) 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 73곳, 무전공 선발 비율 28.6%
교육부는 이날 내년도 무전공(자율전공) 선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KENTECH은 단일 모집단위인 에너지공학부로 수시, 정시 총 110명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90명, 고른기회전형 10명으로 총 100명이다.
1단계 성적과 면접평가 성적을 50%씩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타 과학기술원과는 달리 자기소개서가 필요하지 않다. 면접의 경우 올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4일 올해 고3 학생들에게 적용할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변경·승인하면서 27년 만의 의과대학 증원을 확정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아직 각 대학이 누리집에 수시모집 요강을 공고하지 않은 만큼, 각 대학의 정시·수시모집 비율 등 세부적인 내용은 이달 30일 발표하기로 한 상황이다.
이에 9월 모평 때 실력 있는 n수생과...
대입에서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하는 경우에는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6월 모평 등을 통해 파악한 본인의 정시 합격 가능권 대학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입시업계에서는 6월 모평을 앞두고 개념 복습보다는 기출 문제 풀이를 권한다. 모평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3~4등급 이상의 학생들은 수능 기출 문제 등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이달 30일 심의 결과를 발표하며, 교육부도 수시·정시·지역인재전형을 포함한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이날 발표한다.
대교협은 24일 오후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각 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의대 증원은 2018년, 2020년에도 의대 증원 시도가 있었지만 의료계 반발로 실패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날 심의·확정한 수시와 정시모집 비율, 지역인재전형 선발비율 등을 포함한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30일 발표한다.
대교협은 승인된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안'을 각 대학에 통보하게 되고, 각 대학은 31일까지 이를 반영한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다만 의대 신입생이 늘어나는 국립대 9곳 중 경상국립대...
대학별 모집인원 외에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정시·수시모집 비율' 등은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행 계획이 확정되면 수험생·학부모들이 본격적인 수험 전략 수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번 주(20∼24일) 안에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전국 대학들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는 1호 조치만 받아도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각 대학에서 학폭에 대해 수시, 정시 모두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한다고 예고했지만 학폭 발생은 오히려 증가하는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수험생들은 경미한 사안이라도 심의에 들어갈 가능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시 수능위주전형으로 자연계열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과학탐구 변환표준점수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강대는 정시에서 성적 산출 방식을 수험생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경한다. 수험생의 수능 성적을 두 가지 방식으로 계산한 후 둘 중 더 높은 점수를 학생선발에 활용하는 것이다. 가령 수학 성적이 국어 성적에 비해 더 우수한 경우 수학 반영비율이 43.3...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는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가 적용된다. 면접은 창의활동보고서를 포함한 지원자의 제출 서류와 고교 재학 중의 활동 경험과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융합사고력과 전공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 70%와 실기 30%로 선발한다.”
지속되는 깜깜이 의대 입시와 줄줄이 지연되는 입시 일정에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들은 대학의 수시, 정시 등 전형별 비율과 지역 인재선발 규모 등을 근거로 대입 전략을 짜야 하는데, 시시각각 달라지는 의대 증원 정책으로 입시 유불리에 대한 예상이 어렵고 재수·반수도 특정 학년에 몰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소재 대학의 경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전형은 정시 수능위주 전형이다. 해당 전형은 2025학년도에 비해 선발인원이 392명 늘어 4만3509명을 뽑는다. 수도권 대학의 수시, 정시 모집인원을 모두 합친 인원의 32.5%를 차지하는 인원이다.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전형은 각각 2만7878명, 3만8670명을 뽑는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