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생 7만354명을 조사했더니 79.8%가 정상체중이었다. 그런데 정상체중의 여학생의 36.1%가 본인이 살찐 상태라고 생각하는 신체 이미지 왜곡을 심하게 드러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3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다.
물론 아름다운 몸매를 추구하는 것, 예쁜 몸을 가지려는 것은 인간의 기본 욕망이다. 하지만 지극히 정상인데도 ‘당신의 몸과 몸매는...
질병관리본부가 29일 발표한 '2013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전국 중·고등학생 7만354명 가운데 79.8%가 정상체중으로 조사됐다. 남·여학생의 정상체중 비율은 각각 78.2%, 82.4%였다.
몸무게가 정상보다 무거운(과체중+비만) 남·여학생 비율은 각각 14.3%, 13.2%에 불과했다.
정상체중 학생의 28.8%는 본인이 살찐 상태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