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4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정몽주(김의성 분)에 의해 탄핵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유아인 분)은 정도전이 추포되는 것을 보고 분노했다. 정몽주 역시 정도전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정몽주는 정도전의 출신성분을 문제삼아 탄핵시켰다. 특히 이방원은 정몽주를 향해...
책사 정도전의 위기는 일대지제의 핵심 인물인 이성계의 위기를 의미하기 때문.
정치가로서의 생명이 끊어질 처지에 놓인 정도전과 그로 인해 혼란에 빠진 이성계-이방원 부자(父子),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폭주하는 정몽주까지 혼돈의 고려 말, 정치의 중심에 선 네 남자의 치열한 대립이 그려질 '육룡이 나르샤' 34회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이날 ‘정도전’에서 윤소종은 이색이 가짜 왕씨를 왕위에 세웠다는 것을 명분으로 이색을 탄핵하려한다. 이에 공양왕은 난처해한다.
이에 정몽주는 이성계에게 찾아가서 이색의 탄핵을 막아달라고 주장한다. 이방원은 대업을 위해서 정몽주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도전은 이방원의 발언에 눈빛이 흔들린다.
한편 ‘정도전’ 34회는 1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주말사극 ‘정도전(극본 정현민ㆍ연출 강병택 이재훈)’ 34회에서는 정도전과 이성계를 역적이라고 비난하는 정몽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정도전’에서 정몽주는 같이 대업을 이끌어내자는 정도전의 청을 거절한다. 조준을 포함한 정도전의 당여들은 우왕과 창왕을 폐위시키고 이어서 이성계를 왕으로 선위시키려고 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