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봉(三峯) 정도전(鄭道傳) 명언
“임금은 나라에 의존하고 나라는 백성에 의존하는 것이니, 백성이란 나라의 근본이고 임금의 하늘이다.”
경기도 평택 진위면 삼봉문학관에 걸린 그의 어록. 이성계(李成桂)를 도와 토지개혁(과전법)을 실시해 조선 건국의 기초를 닦은 문신. 한양 천도와 ‘조선경국전’ 편찬으로 조선 법제의 기본을 이룩하였다. 그는 오늘 숨을...
조선조 삼봉(三峯) 정도전(鄭道傳)이 지역별로 인물평을 하면서 함경도는 이전투구(泥田鬪狗)라고 했다가 태조 이성계의 얼굴이 벌게지자 고쳐서 이렇게 불렀다는 데서 유래했다. 그의 각 지역 인물평. 경기도 경중미인(鏡中美人: 거울 속에 비친 미인), 충청도 청풍명월(淸風明月: 맑은 바람과 밝은 달빛), 전라도 풍전세류(風前細柳: 바람 앞에 하늘거리는 가는 버드나무)...
이성계와 정도전은 두만강과 압록강 이북의 북방 영토 회복에 대한 강한 염원을 지니고 있었으며 구체적으로 실행 계획을 갖고 있었다. 태종 이방원이 일으킨 왕자의 난이 이 계획을 무산시키고 만다. 학계의 엄밀한 고증이 필요한 주장이기는 하지만, 작가는 “정도전이 살아 있어서 조선군을 북상시켰다면 고구려의 기강 회복이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순수의 시대 (채널CGV 3월 31일 토 0시 30분)
1398년, 태조 이성계는 제 손에 피를 묻혀 개국을 일군 왕자 이방원(장혁)이 아닌 어린 막내 아들을 정도전의 비호 하에 세자로 책봉하고, 왕좌와 권력을 둘러 싼 핏빛 싸움이 예고된다. 한편, 정도전의 사위이자 태조의 사위 진(강하늘)을 아들로 둔 장군 김민재(신하균)는 북의 여진족과 남의 왜구로부터 끊임없이 위태로운...
하지만 기득권층의 거센 반발에 한계를 깨닫고 신진무력 세력의 수장 이성계와 손을 잡는다. 이들은 기득권 세력을 무력화하며 고려를 되살리는 데 진력한다. 우왕과 창왕을 폐위하고 공양왕을 세우는 것까지도 이들은 함께한다.
하지만 정도전이 역성혁명을 지향한다는 사실을 알아챈 정몽주는 정도전과 정치적 대척점에 선다. 사실 조선 건국 이후 정도전이 펼친...
정도전은 최영이 아닌, 이성계를 선택해 조선을 창업했다. 장애를 딛고 루스벨트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루이 하오가 그의 곁을 지켜준 덕분이었다. 역사에서 성공한 1인자 곁에는 늘 그를 지켜준 2인자가 있었다. 훌륭한 2인자에게서는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있다. 그들은 자신을 낮춰 1인자를 1인자답게 만드는 자기희생과 헌신이 몸에 밴 사람들이었다....
원경왕후는 혼인 후 10여 년간 이성계가 새 왕조를 창건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여성이었다. 원경왕후는 이 경험을 자양분 삼아 남편과 한뜻으로 태조 이후의 대권을 향해 내달렸다.
원경왕후는 목숨을 위협당하는 상황도 마다하지 않았다. 태종이 정도전을 제거할 때, 남편이 화를 당했다고 오인한 원경왕후는 함께 죽을 각오로 현장으로 향했다. 나중에 정도전이...
정도전을 탐구한 작가는 정도전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하는 데 거침없는 과격한 행보를 보인 인물’로 묘사한다. 그는 이성계로 하여금 신하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정치를 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작 자신은 재상 중심의 신권정치를 구현하는 데 방해가 된다면 무엇이든 제거할 수 있다는 야망을 갖고 있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역사는 승자에 의해...
1392년 정몽주는 이성계가 사냥을 나갔다가 낙마하여 드러눕자 이를 틈타 정도전, 조준 등 이성계 일파의 핵심 인물들을 모두 탄핵하고 귀양을 보낸다. 정몽주는 이성계까지 제거할 것을 주문했지만 공양왕은 어물쩍거리다 기회를 놓치고 만다. 고려를 지키려 나름대로 안간힘을 써왔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우유부단함을 보여 ‘고려 멸망’이라는 운명을 지고 만다....
정도전은 조선의 정치적 건국자이자 이성계의 책사로 이방원의 스승이자 최후의 정적이다.
이에 유아인은 “김명민 선배와는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았다. 한 번은 감독이 문자로 ‘기죽지 마’라고 하더라. 원래 기 안 죽는다. (웃음) 그동안 많은 선배와 연기하면서 단련되고 단단해진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 시절 멋있는 롤모델을 따라가다가 어른이...
고려에서 조선 건국으로 넘어가는 격변기의 정도전 이성계 이방원 등 여섯 인물을 통해 정의와 권력의 의미를 드러내고 싶다.”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2일 50회로 대단원을 막을 내린 SBS 월화사극 ‘육룡이 나르샤’의 작가 김영현이 방송전 한 말이다.
이방원이 조선 왕으로 등극하는 과정과 세종이 정도전이 필생의 과업으로 삼았지만 해결하지 못했던...
척사광은 "마마를 억지로 왕위에 올린 무명, 왕씨를 몰살한 정도전과 이성계, 반촌 무기창고의 주인 이방원을 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칼의 대결이 펼쳐졌고, 마지막 무휼의 칼에 베인 뒤 "무예가 있었지만 마마를 지키지 못한 죄인이다"면서 마지막 1인이 자신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죽여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계는 이인겸의 권력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던 1회에서 각성했고, 정도전은 전쟁을 막기 위해 장평문 앞에 나섰던 2회에서 각성했다.
이방원은 어린 시절 성균관에서 이씨 삼형제를 죽인 뒤 각성했고, 이방지는 도당 3인방 백윤을 죽이며 각성했다. 민초인 분이는 빼앗긴 곡식들이 쌓여 있던 감영 창고에 불을 지르며 각성했다.
이에 유일하게 아직 각성하지 않은...
정도전의 죽음 후 이방원은 "역사에서 쥐새끼처럼 도망간 것은 뺍시다"라며 복잡한 표정으로 그 자리를 떠났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15일 방영되는 48회 예고에서는 이방원과 아버지인 태조 이성계(천호진 분)와의 대립 관계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도전은 이성계(천호진 분)과 논의 끝에 사병을 혁파해 중앙군으로 흡수한 뒤 요동으로 출정할 것을 계획했다.
정도전의 계획을 알아챈 이방원은 의외의 행보를 보이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도전에게 보약을 지어다 주는가 하면, 궁에 있는 세자 이방석에게는 좋은 벼루를 골라 선물하기도 했다.
이방원의 진의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결심한 이성계(천호진 분)와 그를 독려하는 전도전(김명민 분), 그리고 그들의 계획에 좌절하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그동안 난 내가 모든 것을 직접했다"며 "사람을 죽이고, 포은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다했는데, 난 꼬마가 됐다"며 정도전이 직접 요동정벌을 계획하는 모습에 충격을...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이성계(천호진 분)에게 요동정벌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은 요동을 정벌한 이후 황제가 될 주체와 협정을 맺으면 요동을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이방원은 정도전의 요동정벌을 막기 위해 '왕자의 난'을 모의하는 그려져 묘한 긴장감을 연출했다.
드라마...
조말생은 앞서 35회에서 이성계(천호진 분)와 이방원(유아인 분)을 살리는 지략을 선보이며 강렬하게 등장했지만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시 등장한 조말생은 성균관 유생이 돼 있었다. 세월의 흐름을 알려주듯 조말생의 얼굴에는 수염이 자라 있으며, 표정에도 전에 본 적 없었던 단호함과 굳은 의지 등을 드러냈다.
성균관 유생으로 조말생은...
명나라 황제는 사신을 통해 이성계(천호진)에게 표전문 문장이 경박하다는 이유로 정도전을 명나라로 압송하라는 교지를 전한다.
44회에선 이방원의 '독수'를 받은 정도전이 위기를 모면하는 과정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44회 예고편에서 정도전은 "모든 준비가 완벽하다"며 역공할 준비를 마쳤음을 암시했다. 그리고 예고편 말미에 정도전은 "제...
정도전은 이성계, 이방원, 이방지(변요한 분), 분이(신세경 분), 무휼(윤균상 분) 등 다른 다섯 용과 함께 힘을 합쳐 새 나라 조선을 건국했다. 이 과정은 시청자에게 상상 이상의 짜릿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조선 건국 이후 육룡들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그 틀어짐의 중심에 정도전과 이방원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도전이 변화를 예고했다. 한 치 앞도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