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이 과도하다는 주장에 대해선 “의약분업 이후 정원 감축으로 인해 그간 배출되지 못한 인원을 고려하면 2000명을 늘리는 것은 과도하지 않다”며 “또한 급격한 고령화로 의료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젊은 의사는 줄고 있다. 지난 10년간 20대 의사 비중은 절반으로 줄었고 65세 이상 고령 의사는 2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지적했다. 의학교육...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정부는 젊은 의사의 근무 여건을 반드시 개선하겠다”라며 “전공의, 의대생 여러분들은 젊은 의사로서의 활력과 에너지를 학업과 수련, 의료 발전에 쏟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근무를 지속할 것을 독려했다.
19년째 의대 정원이 동결돼 있고, 전공의 의존 비율이 높은 대학병원으로 인한 의사들의 장시간 근로와 불공정한 보상이 가져온 필수의료 기피 현상, 피부과·안과·성형외과 등 소위 돈 되는 과에 젊은 의사들이 몰리는 사태를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하지만 종합 대책을 뜯어보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찾기 어렵다.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리겠다고 한...
당시 의협 회장으로 2020년 두 차례 대규모 집단 휴진을 강행했으나, 같은 해 9월 3차 대규모 집단 휴진을 앞두고 정부·여당과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기로 잠정 합의하며 집단행동을 중단한 바 있다.
정부·여당과 의협 간 합의 과정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젊은 의사들과 소통하지 않았다며 의료계 분열 사태가 발생했고, 당시 대전협...
서연주 젊은의사협의체 공동대표는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하고자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결정된 건 없다”면서 “의사 사이에서도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갈등이 존재한다. 기성세대 사이에선 의사 수 증원에 찬성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 현명한 방법은 찾아야 한다고 하고 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020년에도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집단진료거부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전공의 참여율은 80%에 달했고, 의사국가고시 실시시험 응시율도 14%에 그치는 등 젊은 의사들의 투쟁 의지가 컸다. 이번 사안에서도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참여 여부가 주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0년과 달리 단체 행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공의,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등으로 구성된 젊은의사협의체 역시 이날 정부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젊은의사협의체는 의대 정원 확대를 ‘잘못된 치료법’이라고 규정하며 “필수·지역의료 붕괴라는 ‘질병’에 대한 원인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오진에 따른 결과”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대 정원...
2021년부터는 조직 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경영층과 50여명 이상의 다수 직원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영층 또는 부서장과 2030세대 구성원들이 스스럼없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협의체 운영을 확대해 자발적인 조직문화 개선과 진솔한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디어 제안과 소통은 일회성 행사로...
사내 협의체 구성원들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새롭고 나만을 위한 제품 기획에 몰입했다. 이후 각 직무별 노하우와 MZ세대 목소리가 접목된 100여 건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 가운데 50여 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됐고, 맛과 가격 등 상품화 가능성을 검증받은 20여 건이 연내 상품화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선보이는 제품들은 기획과 의사결정...
원 지사는 2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당사자는 젊은 세대"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2030 미래세대에게 기후, 에너지, 환경은 물론 교육, 일자리, 출산 등의 정책 참여의 기회를 확실히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에게 관련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실질적 의사 제안의 기회와 결정권이 마땅히 주어져야...
그러면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제기했던 합의 과정의 문제를 인정했다. 최 회장은 "여당, 보건복지부와 합의 직전 젊은 의사들과 충분한 소통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절차적 문제를 받아들이면서도 "오직 의료계의 이익과 미래, 회원 보호라는 관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여당이 이번...
정부가 의료계와 협의 없이 불요불급한 공공의대 신설, 의대정원 확대를 밀어붙이다가 자초한 평지풍파였습니다. 원점에서 논의한다는 합의대로 국회는 여·야·의·정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적정 수준의 의료 인력 양성과 최적의 의료 전달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합시다.
◇ 정책으로 민생을 챙기고 국민에게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전공의, 전임의,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정부의 합의안에 반발해 이들의 업무복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등 5개 의료계 단체는 이들에게 "현장에 복귀해 달라"고 촉구했다.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사립대학교병원협회, 국립대학교병원협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전협 비대위와 전임의, 의과대학생들이 연대한 젊은 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측도 긴급공지를 통해 "합의안은 의협이 민주당, 정부와 우선 합의한 내용이고 대전협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던 순간 민주당 발표가 나간 것"이라며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대집 의협 회장은 합의서 체결 후 회원들에 보낸 성명을 통해...
과기정통부는 병원의 젊은 의사들에게 환자 보는 시간을 줄이고 연구 기회를 제공해 연구자 또는 창업가로의 새로운 경력 경로를 제시하는 ‘의사과학자 연구역량 강화사업’ 등에도 56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치매 예방, 감염병 대응, 고령화 대비 등에 대한 연구 지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주니어보드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모으는 사원협의체인 만큼, 신사업 추진 등 회사 경영에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할 때 충분히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구 부회장은 ‘CEO 피자’라는 이름의 피자를 세계 각지의 LG전자 직원에게 배달했다. 모두 1만여명이 6000여판의 피자를 받았다. 지난해 말엔 직원들 집으로 “지난 한 해 노고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