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부터 시를 지었지만, 대학 졸업 후 절필하고 무려 20여 년간 문학 활동을 하지 않았다. 오랜 침묵 뒤에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장시 ‘젊은 파르카 여신’을 발표하고, 대표작 시집 ‘매혹’을 잇달아 발표해 20세기 최고의 시인으로 인정받았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871~1945.
☆ 고사성어 / 안연무양(安然無恙)
‘평안하여 아무 탈이 없다’라는 뜻. 조(趙)나라...
이어 “검찰의 창작 소설을 절필시키겠다”면서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검찰은 충분한 인적‧물적 증거를 확보했다며 재판에서 객관적인 증거들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자금원’ 남 변호사와 ‘전달자’ 유 전 본부장, 정 변호사 등 관련자들의 진술이 모두 일치해 혐의가 입증됐다고 본다. 돈 전달 시기가 적힌 메모와 이를...
오늘부터 연재되는 ‘죽고 싶지만 찌질하긴 싫어’에는 책을 통한 수익 창출 방법 등 현실적인 이야기부터 갑작스러운 절필 선언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겼다. 작품은 매주 월요일마다 총 12주에 걸쳐 연재된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힐링 에세이 열풍의 주역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이후 백세희 작가의 첫...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시무7조’로 이름을 알린 정치 논객 조은산이 절필을 선언했다.
14일 조은산은 자신의 블로그에 “사실 밥그릇을 다시 차고 거리에 선 지 꽤 됐다”며 “방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글자나 이어 붙이던 몸에 찬바람이 들이치니 올 게 왔는가 싶기도, 목이 따갑고 오한이 난다. 그러나 한때 쓰고 읽혔으니 이제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허영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혁신위원회 대변인은 “(김 씨는) 입으로는 민주당을 위하는 척하지만 국민의힘에 복무하는 자”라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검찰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
비판이 이어지자 김 씨는 “대선까지 묵언하겠다”며 ‘절필 선언’을 했다.
절필을 선언했던 임성한 작가는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특유의 필력을 발휘 중이다.
이 작품은 ‘불륜’이 대주제다.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와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그린다. 세 여주인공 남편의 불륜 상대가 한 명씩 드러나는데, 막장이라기보다는...
2015년 ‘압구정 백야’ 이후 절필을 선언했던 임 작가의 복귀작으로 이혼, 불륜 등 자극적 요소를 작품 전면에 내세우며 치정극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5년 동안 작품 활동이 없었기에 변화한 드라마 추세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펜트하우스 시즌2' - 김순옥
막장 드라마를 주류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김순옥 작가는 다음 달 19일 SBS 드라마...
절필을 선언했던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이자 성훈의 주연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보다 주목 받은 건 전노민, 김보연 전 부부의 동반 출연이다.
전노민과 김보연은 2004년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8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전노민은 막걸리 사업 실패 이후 재정적 부담을 주기 싫었다고 밝혔다. 이후 김보연은 "다 지난...
그게 해소된 뒤 처음 시 '그릇'을 발표했는데, 달라진 걸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느꼈죠."
절필 선언 이후 7년 만에 신작을 들고 돌아온 시인 안도현은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절필 선언'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안도현은 "제가 절필한 게 독립운동 같은 것은 아니다"면서도 "그 기간 동안 저 스스로 저를 돌아볼 기회가 됐다...
임성한 작가는 지난 2015년 종영한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 이후 절필 선언한 바 있다.
임성한 작가 절필 선언 후 복귀작이라는 것만큼이나 주목 받은 것은 이가령과 인연이다.
'압구정 백야' 주인공에 이가령이 캐스팅 돼 대본 읽는 작업까지 마쳤다가 교체되는 일이 벌어졌다. 공식적인 교체 배경 언급은 없었으나 이후 극중 조나단(김민수)의 맞선녀 '안수산나' 역으로...
임성한 작가가 은퇴를 번복하고 드라마 집필을 한다고 알려졌다.
11일 TV조선은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편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더욱이 배우 성훈이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고 알려지며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임성한 작가는 1991년 데뷔해 2015년 은퇴했다. 은퇴 3년 후 건강 관련 책을 내 화제가 됐고 '한겨레'와 인터뷰했다....
시대가 변화할 때마다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써 글을 써야죠."
80대에 절필 선언을 한 작가들, 그러다가 우울증에 걸려 괴로워했던 이들을 찬찬히 떠올리던 황석영은 "죽을 때까지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게 작가가 세상에 대해 가지는 책무라는 생각에서다.
"기운이 남아있는 한 써야죠. 마구 쓰는 게 아니라 죽을 때까지 계속 새로운...
그는 "창작자, 예술가의 권리를 찾기 위한 투쟁과 자기희생, 특히 윤이형 작가의 절필 선언은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런 문제는 문학계 뿐만 아니라 지위가 불안하고 약한 예술계 전체에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계류된 예술인권리보장법이 하루 빨리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1982년 이 책이 초베스트셀러가 된 이후 한때 요가나 태극권 수련에 몰입하기도 했지만 2006년부터는 절필을 선언한 사람이다.
도가철학에서 말하는 박(樸)은 영어로 푸(pu)인데, 그 뜻은 ‘다듬지 않은 통나무’이다. 이것은 “사물이 본래의 단순한 상태에 머무를 때 그 사물이 본래 지닌 자연스러운 힘이 발휘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삶에서 복잡함이나...
그는 자신의 출판사를 세우고 책을 낸 이유에 대해 "나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절필 후 3년 놀아볼 작심을 했는데 골절로 1년도 못 채우고, 쇠판을 빼는 재수술 후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며 "세상 사람 모두 아프지 않고, 독한 약이 아닌 맛있는 음식으로 병을 고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의사도 약사도 아닌 내가 마음을 냈다"고 했다.
서검은구록이 인기를 끌자 잇따라 무협소설을 집필, 총 15편의 작품을 남겼으며 1972년 ‘녹정기’를 끝으로 절필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끊임없이 자신이 쓴 작품을 고치는 등 애정을 보였다.
한국에서도 1980년대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등 ‘사조 3부작’이 영웅문 시리즈로 소개되면서 김용의 무협소설은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큰 이슈가 됐고 이재명 지사는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 각각 1명과 기자 1명이 참관한 가운데 셀프 검증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의료진은 점은 없을뿐더러 절제의 흔적도 없다고 밝혔다.
공지영은 “그 결과를 토대로 저에 대한 ‘자살하라’, ‘절필하라’ 등 무지막지하고 광기 어린 공격이 자행되고 있다”라며 “저는 저를 지키고 싶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소설꾼도 절필하는 나이에 소설을 썼고 그 소설이 5쇄를 했다는 사실은 뿌듯한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떼돈을 벌고 바람을 피운다는 운세를 체현하기 위해 나는 지금 두 번째 소설을 쓰고 있다. 소설은 끝나가지만 떼돈이나 도화의 꿈은 아무래도 꿈으로 끝날 것만 같다. 절망의 근원에 집사람이 자리하고 있다.
집사람이 보길도로 내려와 살아보더니 요즘은 나보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9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과 관련해 '자살 미화'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해 "이제 국민들 불쾌지수 더 올리지 마시고 페북도 절필하실 때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 전 대표는 자신이 왜 쫓겨났는지 그 이유를 모르고 있다. 국민들은...
논란이 일자 천 화백은 절필 선언을 하기도 했다. 1999년에는 고서화 위조범으로 구속된 권춘식 씨가 미인도를 만들었다고 진술하면서 위작 시비가 또다시 거론됐고, 천 화백이 지난해 8월 사망한 후 권 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위작이라는 점을 재차 주장했다. 지난해 천 화백의 차녀 김 씨는 미인도 위작을 주장하며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들을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