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144명이 연판장에 서명했고, 전효숙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첫 여성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되며 일단락됐다.
2009년 신영철 당시 대법관이 촛불집회 재판 담당 판사들에게 이메일로 재판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전국판사회의가 열린 것, 2017년 대법원이 판사들의 사법개혁 움직임을 저지한 사실이 드러나 생긴 반발을 사법파동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여성관계법연구회는 1998년 전효숙(7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서울중앙지법에서 부장판사로 일하던 시절 만든 학회다. 현재 전국 여성 법관들이 대부분 소속돼 있는 대법원 산하 젠더법연구회의 전신이다. 노정희(19기) 대법관이 여성관계법연구회장을 지냈고, 지난해에는 이수영(24기) 부장판사가 회장을 맡았다.
여성관계법연구회는 문 부장판사를 회장으로...
이 수석부장판사가 임명되면 역대 헌법재판관 중 전효숙·이정미 전 재판관과 이선애 재판관에 이어 역대 4번째 여성 재판관이 된다. 더불어 헌재 사상 처음 두 명의 여성 재판관이 재임하게 된다.
이 수석부장판사는 부부의 수정란을 착상해 출산한 대리모를 아이의 친모로 선언해 여성이 상업적으로 출산에 이용되는 것을 막았다. 더불어 대법원 산하...
이 변호사는 이번 정부 들어 5번째 낙마 사례다. 더불어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이 펴낸 국정플랜 보고서에서는 "집권 초기 인사 실패는 국정동력을 무너뜨리는 최대 실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에는 노무현 정부의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 이명박 정부의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 박근혜 정부의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 등이 낙마 사례로 언급돼있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전효숙)가 '법원행정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제기된 고영한(62·사법연수원 11기) 대법관 등 관련자 조치와 제도 개선 등을 양승태(69·2기) 대법원장에게 권고했다.
윤리위는 27일 4차 회의를 연 뒤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었던 이규진(54·18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징계청구'를, 법원행정처장이었던 고 대법관에게는 '주의촉구...
대법원 산하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전효숙)는 22일 진상조사 결과 심의를 위해 한 차례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 살펴볼 양이 방대해 법관 징계 등의 결론을 내는 데는 추가로 회의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는 법원 내 최대 학술단체인 국제인권법연구회가 사법부에 비판적인 설문조사를 하고 관련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나열하면서 "집권 초기 인사 실패는 국정동력을 무너뜨리는 최대 실책"이라고 강조했다. 법조계 인사로는 노무현 정부의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 이명박 정부의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 박근혜 정부의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 등이 언급돼있다. 특히 "6개월, 1년 동안 몇몇 개혁과제에 집중한 뒤 성공사례를 만들어내 향후 개혁 동력을 얻어야 한다"고 나온다.
대법원 산하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전효숙)는 전날 법관 징계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진상조사 결과를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심의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법원 내부에서는 위원회가 대다수 외부인사로 구성되는 만큼 어느 정도의 결정이 나올지 가늠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한편 양 대법원장은 17일 "최근 법원...
양 대법원장은 지난달 24일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전효숙)에 진상조사 결과를 심의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22일 법관 징계 등을 논의할 회의를 개최한다. 법원 내부에서는 위원회가 대다수 외부인사로 구성되는 만큼 어느 정도 수위의 결정이 나올지 가늠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이번 사태는 법원 내 최대 학술단체인...
전효숙(66·사법연수원 7기) 전 헌법재판관이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대법원은 전 신임 위원장이 임기 2년 동안 공직자윤리위원회를 이끈다고 8일 밝혔다.
전 위원장은 조만간 회의를 열어 법원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전 대법관)의 조사 결과에 대해 심의한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지난달 24일 윤리위에 사법개혁 저지의혹 조사 내용에 대한...
그는 전효숙(66·7기)·이정미 전 재판관에 이어 역대 3번째 여성 헌법재판관이다. "헌법에 대한 관심,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인식이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져 있는 이 시점에 취임하게 돼 더 없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에 마음을 다지게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재판관은 1989년 사법시험에 수석...
이 재판관은 전효숙(66·7기) 전 재판관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여성 헌법재판관으로 재임했다. 취임 당시 만 49세로 역대 최연소 헌법재판관으로 기록됐다.
그는 박근혜(65) 전 대통령을 파면한 탄핵심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리 헌법재판소는 엊그게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운을 뗀 그는 “비록 오늘은 이 진통의 아픔이 클지라도, 우리는 헌법과...
이 재판관은 전효숙(66·7기) 전 재판관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여성 헌법재판관으로 재임했다. 취임 당시 만 49세로 역대 최연소 헌법재판관으로 기록됐다. 후임에는 이선애(50·21기) 변호사가 지명됐다.
이 재판관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법조인들은 ‘여성과 소수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항상 의식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 재판관은 진보적 결정을 내리는 재판관은...
여성 헌법재판관이 지명된 것은 전효숙(66·7기) 전 재판관과 이정미(55·16기) 재판관에 이어 세 번째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6일 “법원 내외의 각계각층으로부터 제출된 의견을 두루 고려하고, 헌법 등에 관한 전문적 법률지식 등을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법연수원 9기~13기 위주로 재판부가 구성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21기 여성 변호사 발탁은...
이화여대는 국내 최초 여성 변호사 이태영 박사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여성 헌법재판관 전효숙 교수, 최초 여성 법제처장 김선욱 교수 등을 배출하며 한국 여성 법률가의 역사와 흐름을 같이했다. 전통과 미래가 함께 조화된 이화여대 로스쿨에서 실력을 쌓은 졸업생은 법원, 검찰, 법무법인, 기업 등 사회의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맞춤형...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전효숙 전 헌법재판관)는 2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식품·포건범죄와 마약범죄에 대한 양형기준 수장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의결은 식품·보건범죄 양형기준이 시행된 2011년 7월 이후 식품범죄 적용대상 법률이 상당수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식품·보건범죄와 관련해서는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에 대한 상습범 가중처벌...
지난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전효숙 당시 재판관을 헌재소장으로 임명하면서 임기 6년을 보장하기 위해 전 재판관을 사퇴시키는 편법을 썼다. 그러나 ‘헌재소장을 재판관 중에서 임명해야 한다’는 헌법 규정에 어긋난다는 여야의원의 반발이 거세지자 노 전 대통령은 지명 103일 만에 전 재판관의 임명동의안을 철회했다.
헌재소장의 임기를 재판관 잔여임기라고...
노무현 정부에선 2003년 9월 윤성식 감사원장 후보자가 인수위 참여 논란으로 낙마했고,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소장 취임을 위해 헌법재판관직을 사임한 것이 문제가 돼 헌재소장에 임명되지 못했다.
2005년 1월엔 이기준 교육부총리가 서울대 총장 시절 판공비 과다사용과 장남 증여세 포탈 의혹 등으로 임명 사흘 만에 자진사퇴했다. 두 달 뒤 이헌재...
헌재소장 후보가 낙마하는 것은 지난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명한 전효숙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장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지난 25일엔 야당에 이어 여당에서도 처음으로 이 후보의 자진사퇴 요구가 나왔다
이날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심재철 최고위원은 “(이 후보자)의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은 매우 부적절하다. 그 외에도 여러 반칙이 있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