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연간 600만 명이 찾는 한옥마을 조성 △35사단 이전으로 에코시티 개발 △2013년 무산된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 재추진 등을 내걸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통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그 문제는 아직”이라며 “나중에 다시 말하겠다. 오늘은 지역구 문제만 이야기 하겠다”고 답했다.
정 전 의원의...
전북은 전주시 완산구 갑·을, 전주시 덕진구, 군산시, 익산시 갑·을, 정읍시, 남원시 순창군,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고창군 부안군 등 11곳으로 나뉜다. 여기에 광주광역시는 8곳을 포함해 30곳이 전통적으로 야세가 강한 지역이다.
호남에서는 전남 순천·곡성이 주목받고 있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 이정현 의원이 27년 만에 여당의 깃발을 꽂았기...
우선 지난 1997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시도된 이번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구역 통합이 무산되면서 전주시장과 완주군수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도 ‘비상등’이 커졌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송하진 전주시장은 도지사직에, 임정엽 완주군수는 통합 시장직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 역시 빗나가게 된 것.
통합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달 3일...
두 도시의 세 번째 통합 시도 역시 무산된 것은 완주가 전주에 일방적으로 흡수될 것이라는 완주군민의 강한 우려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통합 이후 경제 및 교육이 통합을 주도하는 전주시에 집중돼 완주 지역은 더 낙후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작용한 것이다.
국영석 완주국민대책위원장은 "통합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서 몇몇 정치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