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 등에 따르면 상장 공기업 7곳(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강원랜드, 한전KPS, 한전기술, GKL) 가운데 올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나 주주환원을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 등을 공시한 기업은 한 곳도 없다.
상장 공기업은 올 2월 밸류업 프로젝트 기대감으로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
기업들 중장기 배당정책 강화 공시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공시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 등의 내용을 담은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은 6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45건) 대비 37.8%(17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공시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 등의 내용을 담은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은 6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45건) 대비 37.8%(17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설명회(IR) 개최 공시도 작년 상반기 대비 11% 늘었다.
기업들이 ‘기업 밸류업(가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활성화...
증권사들은 2분기 영업이익 대부분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나왔을 것으로 분석하며 반도체 약진을 기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아닌 메모리 반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선 범용 메모리(DDR5, LPDDR5X) 중심의 D램, 낸드 가격 상승이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곳은 모두 19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6개) 대비 18.7% 증가한 수치다.
올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곳은 일양약품우, 삼양홀딩스우, 대동전자, 웰바이오텍, 대유플러스, 한창, 카프로, 국보, 티와이홀딩스, 티와이홀딩스우, 이아이디, 태영건설우, 태영건설, 만호제강 등이다. 이 중 거래정지...
지난 5일 증권가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영향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2.24% 증가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3.31% 증가한 74조 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회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업황 회복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날부터 시작된 총파업은 삼성전자...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1분기 실적시즌과 유사하게 2분기 실적시즌은 순조롭게 출발했고, 이에 힘입어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한동안 소외됐던 국내 증시가 다른 나라 증시와 상승 쪽으로 키 맞추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모습...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외국인은 지난 2거래일 동안 삼성전자를 약 1조 8460억 원을 사들이며, 이에 올해 누적 기준 첫 ‘10조 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코스피 지수의 리레이팅(re-rating)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삼성전자 전사...
NH투자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가전 부문의 양호한 실적 속 하반기 가전 수요 회복과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수요 개선 가능성이 커진 부분과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을 고려해...
한국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실적은 우상향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메모리 업사이클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D램 공급 부족 현상은 2025년까지 심화될...
키움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9세대 V-낸드(NAND) 기반 QLC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와 1bnm 기반 128GB 서버 메모리모듈(DIMM) 판매가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삼성전자 전사 수익성 개선에 힘이 더해지는 시기가 될...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전방산업 진출은 물론 각종 부품을 내재화함으로써 글로벌 전자제품 생산전문기업(EMS)으로 성장 중인데, 베트남에 위치해 가격 경쟁력 및 지리적 이점을 확보했다”면서 “특히 전기차 전방 시장 부진에 따라 인력 및 자재를 ESS 및 반도체 사업 등으로 재배치하여 효율을 극대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전문가들은 8일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코스피 이익 전망 변화 등의 영향을 받으며 2900포인트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MSCI 한국 지수 ETF는 3.2%, MSCI 신흥 지수 ETF는 0.4%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5원으로 전일 대비 7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 상승.
지난...
8일 하나증권은 7월 중국 증시 반기 실적 시즌에 아서 재고 확장 사이클에 진입한 산업과 상반기 업황 및 가격 회복을 기반으로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업종으로 시클리컬, 수출 밸류체인, 신형 인프라, 테크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반등 초입에 진입한 중국 재고 사이클과 상장기업의 사이클이 3분기 가격 신호 회복과 함께...
9% 하회할 전망
실적 개선의 속도가 더딘 점은 아쉬움
긍정적인 부분은 더 이상 놀라기는 쉽지 않다는 점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LG전자
가전은 엘지
2Q24E 잠정 실적, 가전의 선방으로 서프라이즈
여전한 저평가 국면
김광수 LS증권 연구원
◇LG전자
글로벌 peer중 가장 독보적. 기업가치 재평가 필요
2Q24 영업이익 1조 1,961억원, 시장 컨센서스...
증권가에서는 금융당국이 자사주 공시 규제 강화를 예고하자, 이를 피해 EB 발행을 택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채무상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사주를 교환 대상으로 1328억 원 규모의 사모 EB 발행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EB는 발행 기업이 보유한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풋옵션)가...
증권가에선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점치는 곳이 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실적 발표 직후 NH투자증권은 기존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했다. BNK(9만3000원→10만2000원)와 하나증권(10만6000원→11만7000원)도 적정주가를 높였다. 이달 들어 대신증권(10만 원→11만 원)도 목표가를 높인 바 있다.
이 밖에 KB증권(12만 원)...
삼성전자의 호실적은 삼성전자 주가뿐만 아니라 코스피 전체 상승 여력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연초 이후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21.6% 상향 조정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과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에 환율 효과가 더해진 결과다. 연초 이후 환율 효과는 5% 이상 상향 조정됐다.
코스피가 상반기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