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해외 투기자본 습격22대 국회 상법개정안 잇단 발의집중투표제‥감사위원 분리 선출헤지펀드도 감사위원 선임 가능외국 투기세력 ‘입김’ 세질 우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표대결을 이틀 앞둔 2015년 7월 15일, 수요 사장단 회의가 열린 삼성전자 서초사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당시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투기펀드라고...
한미약품, 임종윤·종훈 형제 사내이사 선임
한미약품은 18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선 이들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과 기타비상무이사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선임의 건, 남병호 헤링스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이 주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송등의제기·신청(경영권분쟁소송)’ 공시건수는 126건이다. 주총시즌이 끝난 4월 이후부터만 28건이 공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9건) 대비 1.5배 늘었다.
한미사이언스·고려아연 계속되는 잡음
형제의 승리로 끝난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최대주주 등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올해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 행사율이 역대 최고인 1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이용한 기업은 922개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정기 주주총회 목적으로 ‘K-VOTE’를 이용한 회사 수가 전년(858개사) 대비 7.5% 증가한 922개사로 집계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전체 의결권 있는 주식 수 533억 주...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식소각 결정 공시를 한 상장사는 61곳으로, 전년 동기 33곳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코스피 상장사가 38건, 코스닥 상장사가 23건으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 주식 소각 결정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사주 소각은 시중에 유통 중인 자사 주식을 매입한 뒤 없애 유통 주식...
주주총회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올해도 국내 상장사의 집중투표제 도입은 미미한 편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차원에서 ‘지배구조 핵심지표’를 내놓으며 집중투표제 도입을 권장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꺼리는 분위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총 50위 이내 상장사 중 집중투표제를 기업 정관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계획을 대거 공개했다. 기업들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글로벌 제약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신규 성장 기반을 갖추거나, 기존 품목의 성장 확대에 집중하는 등 회사의 미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달 28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사외이사 유리천장은 ‘현재 진행 중’
1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위권 상장사의 사외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주주총회 시즌에 사외이사에 선임된 사람은 총 10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은 72명(67.3%), 여성은 35명(32.7%)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총 시즌 50대 상장사 사외이사에 선임되거나 후보에 오른 인물...
주주연대 측은 서면과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를 통해 받은 전자위임장을 제출하려 했지만, 회사 측은 사설 업체인 엑트를 통한 전자위임장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소액주주 연대는 액트로 지분 25.6%를 위임받았다.
주주연대 측은 셀리버리가 임시 주총 때와 동일한 이유로 주총을 지연시킬 것을 우려해 위임장 교차 검수를 제안했지만, 회사 측은...
주주연대 측은 서면과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를 통해 받은 전자위임장을 제출하려 했지만, 회사 측은 사설 업체인 엑트를 통한 전자위임장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소액주주 연대는 액트로 지분 25.6%를 위임받았다. 주주연대 측은 셀리버리가 임시 주총때와 동일한 이유로 주총을 지연시킬 것을 우려해 위임장 교차 검수를 제안했지만, 회사 측은...
비플라이소프트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26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비큐AI(BECUAI)’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와 주요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총 안건으로는 사명변경을 포함해 △제26기 개별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사외 이사의 선임의 건 등이 상정됐으며 모두 가결됐다....
28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전날 제1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호철 신임 대표 선임 건을 승인했다. 신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이승효 전 대표가 사임한 후 공석을 메우기 위해 직무대행을 하던 이주랑 카카오페이증권 재무총괄(CFO)도 이사로 재선임되며 본래 자리로 돌아간다.
앞서 이 전 대표가 1월 일신상의 이유로 본래 임기보다 두 달 먼저...
신일전자는 28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신일전자 본관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영업보고,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 △감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5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사내이사로...
방 사장은 KT&G의 3대 핵심사업인 전자담배(NGP), 글로벌궐련(글로벌CC), 건강기능식품을 앞세워 수익성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낸다.
28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KT&G는 대전광역시 본사 인재개발원 비전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방 사장은 “3대 핵심사업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문홍성 두산 사장은 올해 사업 방향에 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화두로 삼아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또 "자체 사업에서 전자BG는 반도체용 고수익 제품 매출을 확대하고 네트워크용 신규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성장을...
정기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과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 모두 과반의 우호지분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양측은 남은 주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우호지분은 42.66%,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 우호지분은 40.57%로 모녀 측이 2.09%포인트 우세하다.
금융감독원 전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오전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7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전체 D램 판매량 중 HBM 판매 비트(bit) 수가 두 자릿수 퍼센트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는 전체 D램 판매량 중 HBM은 한 자릿수 퍼센트였다”며 “올해는 계속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윤 사장은 이날 NH투자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돼,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31년간 한 회사에서 근무한 ‘원클럽맨’이다. 시장에서는 그를 채권·주식 발행과 매각, 지주사 전환 등 IB전문가로 부른다. 우리투자증권 시절 LG전자 유상증자를 비롯해 2020년 SK바이오팜 기업공개(IPO), 2021년 하이브의...
LG전자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 콘셉트를 '열린 주주총회'로 준비하고, 소통을 통한 책임 경영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전기차 충전 시장과 메타버스 시장 등 신사업 동력을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