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8000여 개의 동네 병의원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공의 처우 개선 등 지역 필수 의료체제도 개선하기 위해 연속 근무 시간 단축 시범 사업을 확대하고 '단축 근무 제도화'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중증, 필수 의료 기피 요인으로 지적되어 온 과도한 사법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도 조속히 추진하는...
또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이끌어 갈 전공의들에게 더 나은 수련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개혁이자 전국 어느 곳에 사시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개혁"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의료계에 "의대 정원과 정책 내용에 대해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안을 주시면 정부는 얼마든지 마음을 열고 논의할 준비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과 전공의들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사 단체 내분이 심화하면서 정치권에서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는 출범 전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 회장이 대표성 시비에 휘말리면서 의사 단체의 단일대오가 멀어졌다. 전날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손정호, 김서영...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응급실 운영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의사와 간호사를 합해 약 400명 정도 신규 채용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각종 건강보험 수가(의료서비스 대가)를 지원하고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도 지정할 계획이다.
이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이달 4∼9일 국립대병원 7곳, 사립대병원 23곳...
그러면서 “그동안 정책적 결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 지원을 할 것이냐를 두고 의료계가 의문을 제기해왔다”며 “저희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재정을 충분히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당장 전공의와 의대생이 각각 병원과 학교를 떠난 상황에서 의학교육 개선에 수조 원을 쏟아붓더라도 현장이 정상화될 수 있겠냐는 우려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 증원을 계기로 의대 교육여건 확충에 충분한 투자를 추진하고, 의학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정부의 의학교육에 대한 지원 의지를 믿고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조속히 현장에 복귀하여 학업과 수련을 다시 이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대 증원 백지화는 전공의 복귀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의대 증원 백지화가 곧바로 의료현장 복귀를 의미하진 않는다는 의미다.
의협은 의대 증원 백지화뿐 아니라 전공의 7대 요구사항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전공의 요구에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폐지, 전공의에 대한 사과,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중...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인한 조선대병원 응급전문의들의 피로 누적에 따라 이 병원 다른 과 전문의들이 주 1회 응급실 근무를 지원하기로 한 첫날이었다. 이에 따라 구급대원의 원격진료 요청 전화는 응급전문의가 아닌 지원을 나온 외과 전문의가 받았다.
조선대병원은 구급대원과 응급전문의 과장이 영상통화로 연결되는 스마트 의료 지도 앱을 운용 중이지만 당시...
그래야 전공의도, 전임의도 나올 수 있다”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형록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은 “대장항문외과는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이기 때문에 비급여항목이 거의 없고, 수술과 관련된 기구 및 소모품들의 사용과 가격이 정부에 의해 모두 통제되고 있다. 대장항문외과의 방어전략은 어쩌면 도미노처럼...
전공의 이탈 장기화와 의료 공백 등으로 인해 추석 연휴 기간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9시께 경기도 의정부 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1시간 20분가량 머무르며 응급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대해 지원을 의료인들이 느낄 수 있을 만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료인의 법적 리스크나 보상의 공정성 문제도 해결해 소신 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의료기관 방문은 지난 2월 의료개혁 발표 이후 9번째다. 그동안 서울, 경기, 충남, 부산 등 여러 지역의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전공의 이탈 장기화와 의료...
복지차관, 응급의료 대응 일일브리핑강원대·세종충남대·이대목동병원에 군의관 배치"중중응급질환 진료제한, 필수의료 인력부족 문제"
정부가 전공의 공백에 따른 응급환자 진료 차질을 막기 위해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운영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80개소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지난해 12월 1504명에서 올해 8월 26일 1587명으로 소폭 늘었으나, 전공의 이탈로 전문의·일반의·전공의를 포함한 총 의사는 평시의 73.4%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부족분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진료지원(PA) 간호사 등으로 보강 중이다. 반면, 응급실 내원환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연구, 기초과학 역량을 높이는 분야에 집중하고 소액, 저성과, 낮은 경쟁률 등 정비가 필요한 연구과제는 감축했다"고 밝혔다.
의료개혁과 관련해선 "전공의 수련환경, 의대 교육 개선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의료개혁을 충분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정 10조 원, 건강보험 10조 원+알파(α) 등 5년간 총 20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속가능한 중증·응급 중심의 진료체계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진료협력, 병상, 인력, 전공의 수련 등 5대 분야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 비중을 현행 50%에서 3년 내 70%까지 상향하거나 현행 비중의 50% 이상 높여야 하고 지역과 병상 규모에 따라 일반병상을 5~15% 감축해야 한다. 전문의와...
진료지원(PA) 간호사 합법화에 대해서는 “의사로는 그들이 원하는 만큼의 충분한 수익이 날 수 없으니 의료 행위에 대한 문턱을 낮춰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은 내팽개쳐서라도 충분한 의료인을 확보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방침에 대해서는 “환자들의 편의를 개선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보험사에서 환자의 정보를 수집하도록 하는 정책”...
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해 왔던 상급종합병원 구조를 전환해서, 전문의, 진료지원 간호사가 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되도록 바꿔나가겠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은 경증 진료가 줄어들고, 중증, 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중증, 응급을 비롯한 필수, 지역의료 수가를 대폭 개선하겠습니다. 비급여와 실손보험을...
윤 대통령은 "권역 중추병원과 2차 병원, 필수의료센터를 육성하고, 지역인재 전형 확대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도입을 추진한다"며 "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해 왔던 상급종합병원 구조를 전환해 전문의, 진료지원 간호사가 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되도록 바꿔나가겠더"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중증, 응급을 비롯한 필수, 지역의료...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했던 상급종합병원 구조를 전환해 전문의, 진료지원(PA) 간호사가 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되도록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이제 의대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개혁의 본질인 지역·필수 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이 관계자는 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2025학년도 정원 자체의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가능하지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규모를 논의하려면 숫자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면서 "근거가 없다면 9~10월쯤 의개특위(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수급기구 가동되는데, 오히려 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