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의 정책실패 원인을 규명해 바로잡기보다는 해외자원개발 자체를 적폐로 몰아 관련 예산을 삭감해 버렸고, 또 다른 정부에선 자원개발 정책은 소홀한 채 에너지 전환의 타당성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만 계속됐다. 이러는 사이 공기업은 재무상황 악화와 예산지원 축소로 자원개발 역량을 잃고, 민간기업은 국민인식 악화와 유가 하락으로 투자를 기피함으로써 국내...
국민의힘 4선 중진인 홍문표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충남 예산·홍성의 경선을 포기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홍 의원 측 관계자는 본지에 “홍 의원은 경선을 포기할 생각”이라며 “다음 스탠스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홍 의원은 상대 후보인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각을 세워왔다....
정부 보조금은 국가 예산에서 나오고, 이는 결국 납세자가 부담한다. 그런데도 이를 ‘눈먼 돈’으로 여기는 범죄 행태가 독버섯처럼 뿌리 내리고 있다. 감사로만 적발되는 게 아니다. 올해 6~9월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특별 단속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24건을 적발해 541명을 검거했다. 이들이 빼돌린 국고보조금은 모두 148억8000만 원에 달했다. ‘무늬만 NGO’...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년간 서울시가 잘못해온 정책이나 방만하게 운용된 예산을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말하자 오 시장은 “(사실상 관변단체에 관해서) 강력하게 바로잡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이른바 적폐가 쌓인 부분이 꽤 된다”라며 “그중에서도 시민단체를 자처하면서 사실상 관변단체의 역할을 했던 단체들이...
오 시장은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년간 서울시가 잘못해온 정책이나 방만하게 운용된 예산을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질의하자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전임 시장님 시절에 잘한 것도 많이 있으시지만 10년 정도 되다 보니 이른바 적폐가 쌓인 부분이 꽤 된다”라며 “그중에서도 시민단체를 자처하면서...
정 실장은 "윤석열 후보가 제대로 된 보수라고 보지 않고 진짜 보수라면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라며 "또 하나는 문 정권은 반드시 청산해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이재명 후보는 자질도 안 되고 문 정권의 연장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소수 정당이지만, 상당히 이런 방식으로...
이 위원장은 “윤 후보는 검찰 개혁을 지워버리겠다고 공언했다”면서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을 폐지하고, 검찰 예산을 독립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폐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는 ‘적폐 수사’도 공언했는데 두 발언을 종합하면 무소불위의 검찰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헤집겠다고 작심한 것”이라며 “우리는 민주주의 쇠퇴와...
이어 "2022년 예산 범위 내에서 가용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경직성 예산을 제외한 재량 지출(SOC예산, 국회의원 지역구 예산 등) 10% 구조조정으로 30조 원을 확보, 부족분은 국채발행을 하되 2023년도 예산편성 시 해당 국채 규모만큼 예산을 동결하는 방법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재정건전성 해치지 말자는 의미다.
아울러 김 후보는...
경제, 복지, 재난, 남북관계, 외교, 국방, 적폐청산,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까지 참 많이 준비했습니다.총리로 일하면서, 새만금개발공사를 신설해 공공주도 매립을 시작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을 세종에서 군산으로 이전해 현장밀착 개발을 강화했습니다. 새만금 예산을 과거 어느 때보다 늘려동서남북 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같은기반시설 확충의 속도를...
■ 민주주의, 인권을 입에 올릴 자격 상실한 文정권소위 인권변호사 출신이라는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서인권관련 UN 항의서한을 23차례나 받았습니다.현정권이 적폐라고 몰아세우던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의 무려 두 배에 달합니다.대학교에 대통령 풍자 대자보 붙였다는 이유로취업준비생 청년은 말도 안 되는 죄목으로 유죄를 받았습니다.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을...
더 많은 관심과 정책 논의와 실제적인 예산과 역할의 확대가 필요하고 농업·먹거리의 사회적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논의가 대선을 앞두고 활발해져야 한다.
환경과 지역을 통합적으로 전환하여 기후위기 대응(땅은 물과 함께 확산된 탄소를 저장·안정화할 공간, 농(農)은 생명에너지를 생산하며 탄소를 저장·안정화하는 활동, 농촌 에너지 자급), 지역위기 대응...
사법부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공산주의 체제에서 봉사한 사법부의 적폐를 청산한다는 게 사법부 개혁의 논리이다. 2017년 대법원 판사의 퇴직 연령을 72세에서 65세로 낮췄다. 국영 TV와 라디오 경영진을 정부가 임명하게 언론 관련법도 개정했다. 대법원 판사를 빨리 내보내야 정부의 지시를 잘 듣는 판사로 교체할 수 있다. 이 결정 역시 유럽법원은 EU법 위반이라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22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와 관련, "더 넓고 두터운 추경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 대행은 이날 중앙당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 추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의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날 열린 종합정책질의에선 추경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로 인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조사·수사에 관한 논쟁으로 점철됐다.
LH 사태는 첫 질의부터 언급됐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공택지 개발 지정 과정에서 LH와 국토교통부는 물론...
이낙연 "내달 4차 지원금 지급…'넓고 두텁게' 정부에 요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의 맞춤형 지원을 우선키로 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이달 중 협의를 끝내고 3월 초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해 의결하는 대로 3월 안에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서두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 ‘우리 총장님’ 윤석열을 왜 쫓아내려 합니까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 정권 적폐 수사에 큰 공을 세워서 이 정권의 출범에 크게 기여를 했습니다.
오죽했으면 대통령께서 ‘우리 총장님’이라고 각별한 애정까지 표시했겠습니까?
그런데 대통령이 검사 윤석열을 잘못 보았던 것 같습니다.
윤석열이 권력 실세인 조국 전 장관, 울산시장 선거공작 등의 수사를...
민주당은 1987년 체제 이후 우리가 애써 쌓아온 의회민주주의의 원칙과 절차를 ‘잘못된 관행-적폐’로 규정했습니다. 국회의장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우리당 의원들의 상임위를 함부로 강제배정했고, 법사위를 비롯한 자신들이 선호하는 상임위원장을 일방적으로 가져갔습니다. 집권세력은 ‘의회독재’, ‘일당독재’라는 우리의 항변에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국가 예산이 들어가다 보니 감시하기 바빠 사업 진행이 애초 계획보다 느리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사원 감사와 검찰 조사, 또 국정감사 등으로 그동안 기업들의 발목이 잡혔고, 각종 국가적 시스템으로 인해 기대효과를 내지 못한 게 많다”면서 “부정적 고정관념으로 산업을 들여다볼 게 아니라 기존 시스템이 미래의 새로운 환경에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이번 기회에 우리가 놓쳤던 공정의 가치를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보복의 칼을 휘두르는 검찰은 정의의 사도이고, 나의 측근을 수사하는 검찰은 적폐가 되는 지긋지긋한 모순 앞에 이들은 천연덕스럽다"며 "국민의 실망과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끝끝내 사과 한마디 안 하는 뻔뻔한 정권, 염치없는 대통령...
나 원내대표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자면서 공수처라는 또 다른 괴물을 탄생시키는 것은 모순이고 자가당착”이라며 “검찰을 국민의 검찰로 되돌리기 위해 검찰인사와 예산 감찰까지 의제로 제안했다”고 말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기본적으로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해 큰 틀의 방향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고, 여전히 공수처 부분에 대해선 이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