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 위축에 따른 투자 감소 속에서도 꾸준한 수주를 통해 적자를 탈피하겠다는 계획이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공급이 이뤄지는 대형 계약을 합하면 매출액 대비 약 80% 수준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하이랜드이노베이션에 약 52억 원(매출액 대비 35.31%) 규모의 식품제조용 기계장치를 공급했고,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에스케이팩에 약 12억...
서울경인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국 알리, 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제품들이 무관세로 들어오면서 제조업이 살아남기 힘들어졌다”며 “일부 큰 회사 외에는 다 빚으로 경영하고 있으며, 대출을 받아서 임금을 주는 곳들도 많다”고 토로했다.
심상백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공동대표는 “편의점은 인건비가 오른다고 판매가격을 올릴 수도 없다. 적자를...
적자를 안 보려면 결국 사장이 더 많이 일하는 수밖에 없어 자투리 시간에 일하려는 주부, 어르신들도 안 뽑는다"며 "소상공인 업종도 좀 살 수 있게 지불능력을 고려해서 최저임금을 정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우 서울경인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안 그래도 무관세인 저가 수입 가구와의 가격경쟁이 더...
지출 정체에도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큰 적자가구 비율은 26.8%로 2019년 1분기(31.5%)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로 찍었다.
이러한 결과는 정부에는 뼈아픈 결과다. 올해 초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했지만 1분기 가계 살림살이가 오히려 더 악화돼서다.
올해 3월 정부 총지출은 85조1000억 원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였다. 올해 1~3월 누적...
총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404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113만8000원으로 2.6% 감소했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인 평균소비성향은 71.9%로 전년동분기 대비 1.2%포인트(p) 늘었다.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큰 적자가구 비율은 26.8%로 1년 전보다 0.1%p 증가했다.
주택 거래량 회복으로 가구 빅3, 실적 턴어라운드한샘·현대리바트·신세계까사 등 흑자전환 성공하반기 주택 거래량 부진 전망…연이은 호실적 ‘미지수’
올해 들어 인테리어·가구 업계 실적에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주택 거래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여서다. 다만 하반기에는 주택 거래량이 부진할 전망이어서 연이은 호실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관측도...
당기순이익은 46억8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68억4100만 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체 가구 사업 매출은 328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8% 늘었다. B2B사업 매출이 27.2% 증가한 1668억 원이었다.
가구 사업 중에서는 빌트인, 오피스, 선박 등에 가구를 공급하는 B2B가구 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B2B가구 부문의 매출은...
다만 아직 1위(넷플릭스)와 타 OTT의 이용자 수 격차가 큰 만큼, 넷플릭스는 흑자를 내는 반면 국내 OTT는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2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173만여 명으로 전 달보다 6.3%(약 79만 명) 감소했다. 올해 들어 석 달 연속 감소세다. 넷플릭스의 MAU가 1200만 명을 밑도는 것도...
정부는 2020년 5월 가구별로 40만~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당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고, 고용이 줄던 상황이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0년 1월 1.8% 증가(전년 동월 대비, 이하 동일)를 기록했던 소비는 2월 2.4% 감소로 전환되고, 3월에는 감소 폭이 8.0%까지 확대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1.8% 증가에서 4월 0...
이 대표는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유세 현장에서 "민생경제 비상사태 해결을 위해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제안한다"며 "코로나 때 재난지원금처럼 지역화폐로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에 필요한 예산을 약 13조원으로 추산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예산이 1년에 650조원이고...
4% 증가한 1조6392억 원, 영업이익은 164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022년부터 B2C가구 부문의 급격한 외형 축소에 이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 집테리어 사업 확장의 삼중고로 2개년 연속 영업적자를 지속했다”며 “올해는 그러나 B2B 사업을 중심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과 G마켓이 지난해에도 적자 수렁을 벗어나지 못했다. 상장 숙제를 앉고 있는 SSG닷컴은 실적 개선이 절실한 가운데 이미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 등을 통해 이들 업체에 대한 실적 개선을 주문하면서 강도 높은 경영 쇄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IR자료에 따르면 SSG닷컴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67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부동산 시장이 악화하자 가구, 시멘트 등 관련 품목의 지출도 크게 줄었다. 블룸버그는 “주택 가격 하락으로 많은 가정이 전자제품부터 사치품까지 모든 지출을 꺼리게 됐다”며 “다른 부문에도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강력한 경기부양책의 부재’와 ‘체감 경기 악화’도 문제다. 지난해 10월 중국 정부는 GDP 대비 국가 재정적자 규모를 3.8%로...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국내 토종 가구 기업은 물론 이케아마저도 실적 악화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케아의 2023년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매출액은 6007억 원으로 전년(6223억 원) 대비 3.47%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19억 원에서 26억 원으로 88% 넘게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52억 원 손실로 적자전환 했다.
또 니토리의 가격이 대체로...
현대리바트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신세계까사는 적자 폭을 줄였다. 일각에선 가구 업계에 실적 개선 청신호가 켜진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샘의 연결 기준 매출은 1조96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9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액은 5020억 원 전년 같은 기간보다 0.9% 늘었고...
실제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던 한샘은 2분기(12억 원)에 적자 고리를 끊었고, 3분기(49억 원)에는 흑자 폭을 더 키웠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오피스 가구 부문 매출이 15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022년 처음으로 1000억 원 매출을 돌파한 오피스 가구 부문이 지난해에도 월평균 20%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달엔 가구 구성원만 계정 공유를 가능케 해 가족 구성원이 아닌 회원은 월 5000원을 더 내도록 했다. 유튜브는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가격을 월 1만450 원에서 1만4900 원으로 43% 올렸다. 디즈니+는 월 9900원 단일 요금제를 9900원 스탠더드와 1만3900원 프리미엄으로 구분하고 영상 화질·동시 스트리밍 가능 기기 수 등에서 차이를 뒀다.
다만 FAST가...
총소비액에서 공공이전, 노동소득을 제외한 값은 대부분 ‘가구 내 이전’이다.
국민이전계정 흐름도에서 노동소비보다 노동소득이 적으면 생애주기적자가 발생한다. 이 적자는 연령재배분을 통해 메워진다. 연령재배분은 공공·민간연령재배분으로, 각각은 다시 이전과 자산재배분으로 나뉜다. 0~26세 구간에선 자산재배분 비중이 크지 않다. 상당분은...
60대 초반에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적은 ‘적자 인생’이 다시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2021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1인당 생애주기별로 0~26세에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적었다. 27세에 역전이 시작돼 43세에 가장 많은 3906만 원의 노동소득을 얻는다. 그러나 61세가 되면 적자 구간(-147만 원)으로 다시 돌아간다. 2021년 기준 기대수명은...
소득 상위 20%-하위 20% 가구 월소득 10배 격차저소득층만 소비 줄고, 적자 내…먹거리 물가 부담↑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비 부담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고소득층 가구 소득이 크게 늘 때 저소득 가구의 소득은 줄고, 이로 인해 이들 가구의 소비 여력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23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