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합병을 추진 중인 아시아나 항공의 주가 하락으로 지분 가치(31%)가 낮아진 점도 뼈 아프다. 아시아나 항공 주가는 2021년 9월 주당 최고가(2만9350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 하락해 전날 종가 기준 1만840원에 머물러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를 반영해 올해 컨센서스를 낮춰 제시하고 있다. 실제 교보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7.7%, 60.2...
지난해 쌓여 있는 매물에도 인수합병(M&A)이 ‘0’(제로)이었던 보험업계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데다 새롭게 바뀐 회계제도(IFRS17)의 불확실성도 어느 정도 사라지면서다. 또한 비은행 강화 필요성이 있는 금융지주사들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란 전망도 이같은 전망에 힘이 실리는 배경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 차례...
4일 한빛레이저는 DB금융스팩10호와 SPC 소멸 합병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는데, 기준가 4870원으로 출발해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를 찍었다.
이후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이 3300억 원대로 불어났다. 1997년 설립된 한빛레이저는 산업용 레이저솔루션 사업을 하는 업체다. 고출력 산업용 레이저 기술을 처음 국산화했다.
세종텔레콤도 29.94% 오른...
폐지사유별로 보면 스팩소멸합병에 따른 피흡수합병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사의견 거절, 스팩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미제출에 따른 상장폐지가 각각 7건, 자회사화 및 완전자회사 편입 등에 따른 상장폐지가 6건이었다.
또한,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해 퇴출된 사례는 2건이고, 자진 상폐는 오스템임플란트 1건이었다.
지난해 대비 상장폐지 건수도 소폭 줄어든 가운데...
EU 경쟁당국은 “양사 합병으로 유럽 화물·여객 노선에서 대한항공의 독과점이 우려된다”며 시정 조치를 요구했고,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에 대한 분리 매각 방안을 담은 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문제는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데 아시아나 내부에서는 화물 사업 매각이 항공사 해체나 다름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30일...
우리금융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에서 대주주 적격성과 관련해 매각 명령을 내린 저축은행은 인수합병(M&A)이 가능하다고 하는 개선 명령이 있어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M&A 전략 방향에 관해서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특별한 변동은 없다"며 "저축은행, 증권사, 보험사 중 적당한 매물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우리금융과 마찬가지로 충청지역이 영업구역이지만, 여·수신 규모가 커 인수합병하는 경우 기존 영업망이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8월 14일 기준 상상인플러스의 대전·충청지역 여·수신 점유율은 30%로 지역 내 각각 2위, 1위 규모다.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인수가 우리금융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금융 성과 확대에...
결국 대주주 적격성 충족명령을 이행하지 못하면서 매각 명령이 내려졌다.
이번 결정으로 상상인은 보유 지분 100% 중 최소 90%를 내년 4월까지 매각해야 한다. 상상인은 이후 지분 10%를 넘어서는 의결권 행사도 불가능하다.
한편, 6월 말 기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자산 합계는 4조8796억 원으로, 업계 7위 수준이다.
최대주주인 APC머큐리의 지분도 반기보고서 기준 51.44%나 되기 때문에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DB아이엔씨(DB Inc.)의 DB메탈 흡수합병 결정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한국신용평가는 “DB메탈의 합금철·건설 사업에 DB아이엔씨가 영위하는 정보기술(IT), 무역, 브랜드 등 사업이 추가돼 전반적인 외형과 사업 다각화 수준이 제고될 것”...
올해 3월 기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상상인그룹의 사업부문 중 ‘저축은행업 및 금융투자업’의 매출액은 5588억500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73.1%에 달한다.
이르면 다음 달 금융당국이 대주주 지분 강제 처분 명령을 내리면 두 저축은행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오게 된다. 매각이 결정되면 기존 저축은행 고객들의 예금 보호를 위해 자금력이 충분한...
만일 중견그룹만 HMM 인수전에 나설 경우 자금력 문제로 인해 인수합병(M&A)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21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매각주관사인 삼성증권에서 HMM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서를 받는다.
그동안 HMM 인수전에는 SM그룹, LX그룹, 하림, 동원 등 중견그룹 4곳이 참여 의사를 밝혀 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5위...
합병의 경우 대주주 적격성을 살펴보는데, 최대 주주인 바이낸스의 장펑자오 CEO의 사법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 이날 전자정보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월 3일 최대주주를 포함한 일부 기존 주주와 바이낸스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최대주주는 바이낸스로 변경됐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현행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대주주 적격성은 심사 기준에...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이 통과돼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골드퍼시픽은 29.98% 오른 529원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골드퍼시픽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골드퍼시픽이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해 증권신고서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스카이조스터의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은 판매량 기준 54%로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 1위를 달성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51%, 2분기 52%, 3분기 56%, 4분기 57%로 매 분기 역대 최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경쟁 제품과의 격차를 점차 벌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조스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기술력을...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 말 기관전용 사모펀드 규모 기준 출자약정액 1조 원 이상의 운용사(GP)는 31곳에 달한다.
거대 자본을 앞세운 사모펀드가 인수합병(M&A)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사모펀드가 올해 부실기업이나 투자자금 회수시장에서 ‘구원투수’를 넘어 ‘제1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행동주의란 이름으로 목소리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외에도 유가시장 상장사 주가 미달(액면가 20% 미만) 상장폐지 요건과 코스닥 상장사 영업손실 요건, 내부회계관리 검토의견 등의 실질심사 사유 등이 사라졌다.
코스닥 상장사의 자본잠식 등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적용기준은 반기에서 연 단위로 변경됐다.
시장에서는 관리종목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므로...
앞서 2020년 5월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 배임 혐의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한 지 2년 5개월 만이다.
신라젠은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초가는 거래 정지 직전보다 30.6% 낮은 8380원이었으나,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올랐다.
휴마시스는 같은 기간 44.53% 오른 1만7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휴마시스 소액 주주 모임은...
주인을 찾는 인수ㆍ합병(M&A) 매물도 쌓여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올해 M&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메디트 인수전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블랙스톤은 SKT와 GS-칼라일 컨소시엄, CVC캐피탈파트너스 등과 함께 메디트 인수를 위한 적격후보군(숏리스트)에 포함됐다. 앞서 투자설명서(IM)를 받고 참여를 검토했던 독일 스트라우만도 입찰...
달러 초강세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잇따라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높은 금리와 환율은 기업의 자금조달 환경을 더욱 악화시켜 투자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크다.
12일 딜로직이 이투데이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신라젠이 엠투엔 인수합병(M&A)을 중개해준 컨설팅 업체에 용역비를 지급하지 않으면서 소송이 진행 중이다.
2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티앤케이컨설팅(이하 티앤케이)은 신라젠을 대상으로 용역비 12억 원을 지급하라며 법정 다툼을 진행 중이다. 소송 금액이 크지 않은 신라젠 거래재개 여부에 특별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티앤케이는 지난해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