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운영하는 또 다른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도 4월 부산 서면점과 광안리점에 젤라토 메뉴를 특화한 매장을 각각 선보였다. 두 매장 모두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관광 요충지에 자리 잡았다. 젤라또 메뉴와 함께 칵테일로 즐길 수 있는 메뉴 2종도 판매한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투썸플레이스도 특화매장과 이색 메뉴를 강화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이 씨는 “그렇지 않아도 높은 수수료율로 부담에 큰데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이 기름을 붓고 있다”며 “저가 피자 프랜차이즈라 가뜩이나 마진율이 낮은데, 배달 수수료까지 계속 올라 장사하기가 더욱 팍팍해졌다”고 토로했다.
상황이 이렇자 자구책 마련에 나선 자영업자들도 적지 않다. 서울 종로구에서 돈까스 가게 사장인 김현수(가명·43) 씨는 최근 배달...
등 ‘메뉴’ 주효해
필리핀 외식기업 ‘졸리비푸즈(졸리비)’가 한국 커피 가맹점 컴포즈커피를 인수했다. 지난 2일 공개된 매각 금액만 3억4000만 달러(약 4700억 원)에 달한다.
앞서 졸리비는 2019년 국내 커피 브랜드 커피빈을 인수했다. 이후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며 숨 고르기에 들어섰다. 올해는 컴포즈커피까지 거머쥐면서 국내 저가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점차...
필수품목 항목 지정과 공급가격 산정방식, 광고비 분담 문제는 갈등을 야기하는 단골 메뉴다. MBK파트너스가 소유한 bhc의 경우 가맹본부가 2022년 7월 치킨 제조시 필수품목인 해바라기유 공급가를 한 번에 61%나 올려 점주들과 갈등을 빚었다.
같은 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광고모델로 선정할 당시 모델료 60억 원 중 절반을 점주들에게...
원두 가격이 상승하면서 더벤티, 더리터 등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인상에 나섰다. 더벤티는 지난달 22일부터 카페라떼 등 메뉴 7종 가격을 200~500원 올렸고, 더리터도 같은 달 평균 400원 올렸다. 다만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메가MGC커피 등 대다수 카페 업체는 인상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원두 가격이 올라 이전보다...
대표메뉴 ‘바른김밥’이 43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올랐다. 배달 가격도 바른김밥 기준으로 4800원에서 4900원으로 100원 뛰었다.
저가 커피 브랜드 더벤티는 22일부터 카페라떼 등 음료 7종의 가격을 200~500원 올렸다. 이에 따라 카페라떼는 2700원에서 3000원으로 300원 올랐다. 다만 바닐라크림콜드브루와 헤이즐넛크림콜드브루가 기존 4100원에서 4000원으로...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손흥민과 저가 커피전문점의 대표 격인 메가커피의 만남은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는데요. 과감했던 선택은 매장 확장 전략 적중 및 고물가로 저가커피에 눈을 돌리는 흐름과 맞물려 성공으로 귀결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커피 운영사인 앤하우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3684억 원으로, 2022년 1748억 원에서 무려 110.72...
업계 관계자들은 재룟값을 제외한 인건비, 가스비 등 제반 비용이 여전히 높아 메뉴 가격을 조정하긴 어렵다고도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당분간은 1000원 빵집이나 저가 프랜차이즈 빵집의 인기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고물가 시대, 가성비를 앞세운 운영 방식은 소비자들이 환영하는 강력한 경쟁 요소이기 때문이죠.
소비자 선호 메뉴 평균 가격 기준 지난달 bhc치킨의 인상률은 16.6%로 집계됐고, 이어 교촌치킨 16.5%(2023년 4월), 처갓집양념치킨 15.6%(2022년 5월) 순이었다. 3대 치킨 브랜드 중 하나인 BBQ는 2022년 5월 10.1% 가격을 올렸다.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주요 브랜드들이 최근 3년간 4회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갓집양념치킨과 푸라닭치킨도 각각 5월과 11월 주요 치킨 메뉴 가격을 1000원 인상했다.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경우 저가 브랜드들 중심으로 가격 인상 행렬이 이어졌다. 4월 컴포즈커피가 카페라떼, 카푸치노 가격을 200원 올렸고, 뒤이어 빽다방이 음료 가격을 200~500원 인상했다. 프리미엄 업체 중에서는 커피빈이 올 초 카페라떼 등 가격을 200원 인상하며...
무알코올 제품ㆍ소량 첨가에도 ‘성인 인증’ 필수, 안내문도
높아진 위스키 인기에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앞다퉈 협업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MZ세대가 적극적으로 위스키를 즐기는 만큼 이들을 공략하는 전략 메뉴로 키울 기세다. 일각에선 커피와 버거를 주로 파는 기업이 급기야 위스키까지 내세운 것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각 업체는 이를 불식하기 위해...
풀무원은 2015년 저가형 건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진출한 이후 간편조리 프리미엄 냉장면으로 차별화해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지난해 연 매출은 2017년 대비 6.3배 성장했다.
미국법인의 올해 1~3분기 누적 아시안 누들 매출은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이번에 증설된 생면 생산라인이 본격 운영되는 4분기에는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 개선이 본격화할...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프리미엄 매장들은 물가 상승에 따라 가격을 인상하기도 하지만 저가 커피의 경우 아메리카노 가격 그 자체가 경쟁력이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고 다른 메뉴만 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커피 소비 시장이 품질과 콘셉트에 따라 가격 차이가 벌어지면서 질 좋은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홈카페...
올해 러시아산 킹크랩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최소한 연말까지는 이런 저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쟁으로 인해 먹거리 물가가 안정됐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결코 그렇진 않습니다. 특수 품목을 제외하고는 서민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입니다. 불확실성이 커 향후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쉽사리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죠....
햄버거 시장이 저가에서 프리미엄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본부장이 직접 들여온 ‘파이브가이즈 버거’와 SPC그룹의 ‘쉐이크쉑’, bhc그룹의 ‘슈퍼두퍼’ 등의 고급화 전략으로 인해 ‘가성비’를 앞세운 노브랜드버거의 설 자리는 불안하기만 하다.
송 대표가 새 외식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브랜드피자’의 성적은 더...
단체 도시락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건 코로나19로 멈췄던 단체 행사가 재개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저가형 도시락 등 차별화된 제품을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게 원할머니측의 설명이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에서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한 가격대와 메뉴로 구성된 도시락을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저가형 건면과 냉동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2015년 진출해 아시안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맛과 조리 편의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냉장 생면을 출시했다. 2016년 820만 달러(약 110억 원)로 시작한 연 매출을 6년 만에 약 10배로 성장시키며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풀무원의 프리미엄 생면 대표 제품은 달달한...
저가 상품을 내는 곳도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월 개당 748원인 ‘경제적 크루아상’를 이마트 이커리에서 선보인 후 지난달에는 10입 기준 5980원에 불과한 ‘경제적 약과파이’를 선보였다. 같은달에는 경제적 베이커리 3탄으로 9980원짜리 ‘경제적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하지만 이들 상품 부분 시장 점유율이 낮은 업체거나 후발 제품으로 최근...
다만, 롯데제과 측은 “타사들이 납품단가에 대한 이견으로 발주가 중단된 것과 달리 당사는 신메뉴를 넣고, 기존 메뉴를 빼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 결이 다르다”고 전했다.
◇ 저가경쟁 내몰린 유통사 vs 원자재 폭등에 ‘수익성 방어’ 나선 식품업체
특히 유통채널 다양화로 제조사들의 목소리는 더 커질 전망이다. 과거 유통채널 경쟁이 주로 백화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