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석 경제부처인 기획재정부가 지자체에 서기관급인 4급 재정협력관 자리를 만들라고 압박한 사실이 본지 취재(2024년 6월 24일 자 6면 )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기재부와 지자체 안팎에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가 흘러다니고 있어서 취재에 나선 것이다.
현재도 일부 지자체에는 기재부 출신 4급 재정협력관이 가 있다. 그러나 현재는 파견직이라 기재부 적정...
주요 내용은 전국 시·도에 파견된 재정협력관(4급)과 별도로 기재부 소속 서기관을 각 지자체로 보내고 해당 지자체 사무관을 받겠다는 것. 표면적으로 1 대 1 교류 모양새를 취했지만 사실상 기재부 인사적체 타개용 교류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일부 지자체 공무원들의 지적이다. 앞서 경기·대구·강원·전남·전북 공무원노동조합 등이 규탄 성명을 냈다....
분야에서의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민생 분야에서도 외교·안보가 좀 더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장호진 외교 1차관을 안보실장으로 앉히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 김홍균 주독일대사를 내정했다. 김 1차관에 대해 김 실장은 "한미안보협력관, 평화외교기획단장,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역임한 북핵, 북미...
산업부는 산업공급망 추진체계 안정화와 에너지자원‧원전 수출기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협력관과 소재부품장비총괄과를 각각 산업공급망정책관과 산업공급망정책과로 개편한다. 한시조직으로 존속기한이 만료된 신통상질서전략실은 폐지하며, 원전전략기획관을 새 한시조직으로 신설한다.
국토교통부는 미래 대비 모빌리티 추진 등 국정과제 추진체계 정비를...
현재 교육부는 인하대·성신여대 등 정부 재정 지원 대상에서 탈락한 52개 대학의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과정을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진행하는 과정에 있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 중 교육계 인사로는 황 전 총장과 함께 김일수 교육부 산학협력관도 포함됐다. 이들...
이후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제협력관이 우리 측 교체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집행이사회는 이달 29일까지 이어지며, 비감염성 질환에 대한 권고 및 행동전략 초안, 식품 안전 강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 HIV와 바이러스성 간염, 결핵, 소아마비 등 감염병 대응 전략 등의 의제에 대한 집행 이사국의 논의가 이어질 예정으로, 대표단은 각 의제별로 우리 측 입장을 활발히...
소재부품장비협력관실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 직속 '소재부품장비경쟁력위원회' 운영과 협력 모델 발굴·지원, 규제 개선 신청에 따른 관계부처 협의 등을 맡게 된다.
또 일본 수출규제 조치를 계기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정밀화학 분야와 이와 관련한 국제협약 이행 등에 대한 업무도 담당한다....
재외공관을 통한 고위급 외교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인사를 ‘스마트시티 민간 대외협력관’으로 임명해 발주국 주요관계자와의 면담‧협력 등도 지원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통해 정부가 스마트시티를 유망한 수출 분야로 인식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김 차관은 해양정책과 사무관(1998년), 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 행정관리담당관(2003년)·정보화담당관(2004년), 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팀장(2005년), 국제협력관실 국제협력팀장(2005년) 등을 거쳤다.
이후 2006년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실 행정관, 2008년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과 미국 연방해양대기청 파견, 2013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 해양산업정책관...
삶의 길에서 인연이 닿는 한
언젠가 어디선가 만나겠지
하지만 아득한 구름 속으로 가물거립니다
저 숲, 저 푸른숲 속으로
고요히 발자국을 옮기지만
나는 웬일로 적막하고 외로워집니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은 한나절
때없이 밀려오는 그리움을 앞에 두고 외쳐봅니다
내가 얼마나 더 소리내어 불러야 만날 수 있는지
나도 불러보고...
가슴이 아파도 웃어야 하고
어깨가 무거워도 걸어야 하는
남자는 그래야 하나요
빵 한 조각도 자식들 차지고
강아지 반긴 뒤 오는 인사
남자는 그런 존재인가요
외롭고 슬플 때 누구에게 말할까요
상사에 치이고 마눌님께 혼나고
한잔 술, 늘 불안합니다
언제 또 혼날까
비자금도 없고, 경조사는 자꾸만 찾아오고
남자 구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공부하기 싫은가요?
10년 뒤면 취직하기 힘들 텐데요.
결혼을 미루시나요?
배필을 구하기 점점 어려울걸요.
지금 운동을 하지 않으시죠?
골골대며 인생이 재미없어질 거예요.
이가 시리고 팔다리가 저리다고 불만 많으시죠?
10년 뒤면 틀니로 밥맛도 없고 지팡이에 의지하고 살 텐데요.
사람들이 귀찮다고 안부도 없이 사시죠?
외롭고 고독해서...
공부한 것이 그대로 시험문제에 나왔으면, 덕망(德望) 있고 지혜로운 상사만 만났으면, 예쁘고 상냥하고 살림 잘하는 부인을 만났으면, 삼성 이건희 회장의 아들은 아니더라도 부잣집에 태어났으면….
자식들 건강하게 커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예쁜 배우자를 만났으면, 검은 머리와 튼튼한 이와 바늘구멍에 실도 꿸 수 있는 눈을 유지한 채 치매 없이 이 자식 저 자식...
행정고시 10회 출신으로 재정경제원 국제협력관과 대외경제국장을 거친 뒤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대표부 경제공사를 책임졌다.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기획조정비서관, 초대 여성부차관이기도 했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과 박근혜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을 지냈으며, 2016년 6월부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을 맡고 있다.
향을 쌌던 종이에는 향기가 나고
생선을 쌌던 새끼줄에는 비린내가 납니다.
꽃밭에 오래 있으면 향기가 나고
화장실에 오래 있으면 구린내가 납니다.
우리는 어떤 환경, 어떤 사람과
인생을 함께 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나 한 사람의 행동이 이렇게
중요한 주변환경을 만드는데
어떻게 소홀히 살겠습니까.
길가에 백일홍이라도 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