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의당 대선 득표율(심상정 후보·2.37%)에도 미치지 못했고, 당선자 단 9명을 낸 지방선거에 이어 3연속 참패가 됐다. 원내 진보정당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권혜인 진보당 후보(1.38%)와의 격차도 0.45%포인트에 불과했다.
당장 이 대표 사퇴론이 제기됐다. 류호정 의원은 전날(13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단 간담회에서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TBS, 대부분 재정 서울시 지원김어준 "제작진 벌써 나를 버리려고 한다"오세훈 시장 입김, 실제로 작용할까
4.7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면서 '야당 저격수' 김어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TBS의 재보선 개표방송 진행을 맡았던 김어준 씨는 오세훈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제작진이 벌써 나를 버리려고 한다"는...
민주당은 선거 전까지 박 당선인과 관련한 ‘엘시티 분양 특혜’, ‘최정화 작가 특혜’ 등 의혹을 제기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문제가 더 결정적이었다. 박 당선자는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가 저 또는 저희 국힘이 잘해서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선거를 치르며 제 부족함 돌아본...
이어 김 위원장은 "오세훈, 박형준 두 후보의 당선은 서울과 부산 시민의 상식의 승리라 본다"면서 "앞으로 국민의힘은 국민 정서에 부합하는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도 굳게 다져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대표도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오세훈 당선자를 지지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즉, 진보·보수 성향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곳일수록 민심에 민감해 당선자를 맞출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과 비교해보면 영등포구의 최종 투표율은 60.3% 였다. 11시 기준은 14.3%로 4·7 재보선의 12.3%보다 2%포인트 높았다.
양천구도 11시 기준으로 13.9%로 지난 선거가 0.3%포인트 높았고, 중구도 0.6%포인트, 강동구 1.1...
기존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인 2014년 10ㆍ29 재보선 19.4%보다 1.14%포인트나 높다.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20.14%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때 최종 투표율은 60.2%였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최종 투표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던 '샤이 진보'가 사전투표장을 찾았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여당에...
이번 보선 투표율은 2017년 4·12 재보선 투표율(28.6%)보다 19.4%포인트 높은 수치다. 2015년 4·29 재보선(32.6%) 때보다도 15.4%포인트 높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의 투표율은 각각 51.2%로 집계됐다. 통영은 50.2%, 고성은 53.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기초의원 선거구 3곳의 평균 투표율은 32.6%로 집계됐다. 선거구별로...
새누리 당선자 워크숍 과정에서 4.13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6가지를 지목해 관심이 쏠렸다. 동시에 현정부 국정 운영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새누리당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은 26일 열린 20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의 비공개 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총선 패인 분석 및 지지 회복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정의당은 최근 두 차례 재·보선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했고, 국민모임도 9월 창당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이번 재보선에서 서울 관악에 나선 정동영 전 의원이 패배하면서 독자창당 계획이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KBS라디오에서 "국민적 상식에서 벗어난 대북관이나 낡은 진보를 과감히 혁신하겠다는 각오"라며...
당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 당시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마포을에 출마해 당선된 그는 당시 친노계 의원으로 분류됐다.
이후 국회에서 정 의원의 활약이 이어졌다. 젊은 초선 정치인으로서 정 의원은 국가보안법 폐지와 신문법 개정을 주도했고 여야 가릴 것 없이 거침없는 쓴소리를 던졌다. 정 의원은 당시 열린우리당의 개혁성향 초·재선 당선자...
이날 회의에는 전날 승리한 신상진·안상수·오신환 당선자가 참석해 축하를 받았다.
김 대표는 “재보선이 치러진 4곳 모두 우리에게 어려운 야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3석을 모두 안겨주신 것은 지역경제 살리고 국가 미래 잘 챙기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민생을 살리라는 말씀 가슴속에 새기고 초심을 절대 잃지 않도록...
특히 새정치연합을 떠나 무소속으로 광주 서을 보궐선거에 나섰던 천정배 당선자는 당선 일성으로 “1년 뒤 총선에서 호남 인물들을 모아 새정치연합과 경쟁하겠다”고 밝혀, 야권 재편의 불씨를 댕기고 있다.
천 당선자는 30일 복수의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다음 총선에서는 호남에서의 새정치연합 일당 패권 독점 구조를 깨뜨리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이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오신환 당선자는 3만3913표(43.89%)를 기록하면 당선됐는데, 거기엔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가 2만6427표(34.2%)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1만5569표(20.2%)로 표를 양분한 것이 가장 컸다.
대표의 리더십도 아쉬웠다.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30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패배의 원인으로 문재인 대표 리더십 미비를...
4·29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재보선에 당선된 무소속 천정배 당선자는 참여정부 당시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한 핵심 3인방 ‘천·신·정’(천정배 신기남 정동영) 중 한 사람이다.
전남 신안군 태생인 그는 변호사 출신으로 검사를 꿈꿨지만 1981년 신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아 검사가 되는 것을 수치로 여겨 포기했다. 이후 1993년 고...
4.29배·보궐서거 인천 서·강화을 지역구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안상수 당선자는 1946년생으로 충청남도 태안 출신이다.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이후 데이콤 이사,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 등을 거치며 기업인의 삶을 살았다.
정치권에 입문한 건 15대 국회에 입성하면서부터다.이수 제3대, 4대 인천시장을...
안 당선자는 이날 당선이 확실시된 뒤 소감을 통해 “강화를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로, 서구 검단을 교육문화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당선자는 “지지해 준 강화·서구 검단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이 주신 한표 한표에는 지역발전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주민께 약속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확실하게...
천 당선자는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표출된 광주의 민심은 호남정치의 부활과 야권의 변화를 거쳐 정권교체로 이어질 것”이라며 “한국정치를 바꿔 차별 없고 불안 없는 정의로운 통일복지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대한 광주 서구을 유권자 여러분의 승리”라며 “여러분의 뜻을 따르고 대변했을 뿐이다. 서구을 주민의 대변자가 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재·보궐선거에서 총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3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하며 승리한 요인에 대해 “가장 큰 요인은 공무원연금개혁 반드시 하라는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2층에 마련된 선거 상황실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난 뒤 이 같이 밝히고 “국가와 미래 위해서 공무원연금 개혁 이...
4.29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43.8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두 차례 낙선 경험이 있는 오 당선자는 이번 세 번째 도전에서 비로소 27년 동안 한번도 새누리당이 이긴 적 없는 관악을에 깃발을 꽂았다.
40년 관악 토박이인 오 당선자는 1971년 생으로 올해 44살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1기로, 배우 장동건·이선균과 동기이기도...
4.29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는 “새로운 관악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27년의 기다림 끝에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관악(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임기가 1년 밖에 주어지지 않았다”면서 “내일부터 바로 운동화 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