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진보정당 이미지 만큼은 확실했던 정의당이 4·5 재보선(전북 전주을)을 거쳐 원내 정당으로 갓 발돋움한 진보당과 비슷한 보궐선거 득표율을 기록한 것도 뼈아픈 대목이다.
당 관계자는 "(선거를) 이렇게 질 거였으면 최소 진보 연대를 성사키시고 국민 뇌리에 각인될 구호를 단 하나라도 냈어야 했는데 지도부의 선거 전략 자체가 전무했다고 보면...
폭행과 명예훼손은 반의사불벌죄라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송 의원은 4ㆍ7 재ㆍ보궐선거 당일 개표 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당직자를 폭행하고, 언론에 해당 사실이 없다고 허위사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송 의원은 논란이 일자 지난달 14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송 의원은 지난 7일 재보선 당일 서울 여의도 당사 개표 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직원의 정강이를 여러 차례 발로 찼다. 송 의원은 언성을 높였을 뿐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사무처 당직자 일동이 성명을 통해 사과와 탈당을 요구하는 등 파문이 확산하자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당 홈페이지 등에는 제명 등...
재보선 이후 민주당에서는 초선 의원들이 목소리를 키우는 등 선거 참패 이후 쇄신 방향을 둘러싸고 갑론을박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오세훈 국민의 힘 후보가 57.50%를 득표했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9.18%를 득표해, 18.32%포인트 격차로 오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들은 7일 성명문을 내고 "오늘 송언석 비서실장이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본인의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사무처 국장 및 팀장급 당직자에게 발길질 등의 육체적 폭행과 욕설 등의 폭력을 자행했다"며 "4·7 재보선 투표일에 행해진 폭력에 대해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송언석 비서실장의 공식적인 공개사과를 요구한다...
7일 TBS의 재보선 개표방송 진행을 맡았던 김어준 씨는 오세훈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제작진이 벌써 나를 버리려고 한다"는 의미심장한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는 "김어준 잘 가라", "잘 가시게 김어준", "방 빼" 등 자신을 겨냥하는 실시간 시청자 문자를 읽기도 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제작하는 TBS는 예산...
한편, 4·7 재보선 기간 오 시장과 날을 세웠던 방송인 김어준은 오 시장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결국 대한민국 서울시민과 부산시민이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그는 서울시선관위의 개표 결과가 나오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참담하다”며 허탈한 심정을 밝히면서 “누굴 탓하겠나, 다시 밭을...
당사 1층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이 개표 관련 입장을 묻자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가야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김태년 직무대행과 최고위원들은 자정까지 2시간 가까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고위원들은 재보선 참패에 스스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총사퇴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들은 7일 성명문을 내고 “오늘 송언석 비서실장이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본인의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사무처 국장 및 팀장급 당직자에게 발길질 등의 육체적 폭행과 욕설 등의 폭력을 자행했다”면서 “4·7 재보선 투표일에 행해진 폭력에 대해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일동은 송언석 비서실장의 공식적인 공개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송...
김 후보는 패색이 짙어진 후 곧바로 "결과에, 민심의 큰 파괴 앞에서 겸허하게 승복한다"며 "저와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거는 공휴일이 아니었음에도 투표율이 서울 58.2%, 부산 52.7%를 기록했다. 광역단체장 재보선 투표율이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오전 2시 30분 기준 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는 완료됐다. 그 결과 박 후보는 총 96만 1576표를 얻어 62.67%의 지지율로 당선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52만 8135표를 얻는 데에 그쳐 34.42%로 박 후보에게 패배했다.
그 외에 정규재 자유민주당 후보는 1만 6380표로 1.06%를 얻어 3위, 노정현 진보당 후보는 1만 3054표를 얻어 0.85%로 4위, 손상우 미래당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실제 개표에서도 8일 오전 2시 30분 기준 개표율은 99..91%로 오 후보가 57.50% 득표율로 박 후보(39.18%)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선거 결과로 현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특히 그동안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소극적이었던 20·30 젊은층의 선거 참여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여당이 선거에서 참패함에 따라...
4·7 재·보궐 선거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7일 늦은밤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다시 찾았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자정께 당사를 다시 방문했으며, 뒤이어 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이 도착하자 미리 와있던 주요 당직자들이...
7일 현재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개표율은 약 26%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개표율은 26.05%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5.71% 득표율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41.28%)에 앞서 당선이 확실해졌다. 득표수로 따지면 70만7123표 대 52만3989표다.
이외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0.97%, 김진아 여성의당 후보가 0.6%, 신지혜...
박 후보는 당사에 도착해 당 지도부와 면담만 나누고 개표상황실은 들르지 않고 곧장 떠났다. 당사를 떠나기 직전 그는 기자들과 만나 짧게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진심이 승리하길 바라면서 끝까지 응원해주셨던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는 겸허한 마음으로 제가 그 모든 걸 받아들이며 가야되겠다고...
부산시장 선거는 오후 11시 30분을 기준으로 개표율이 60%에 달했고 박 후보가 63.01%로 34.22%를 기록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30%포인트 가까이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날 자리엔 박 후보를 비롯해 박 후보의 아내, 자녀, 사위 등 가족들이 모두 함께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약한 하태경 의원과 조경태·이주환·김미애 의원도 자리했다.
박...
7일 치러진 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23%를 넘긴 가운데 박 후보는 김 후보에게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오후 10시 30분 기준 박 후보는 23만 2117표를 얻어 63.43%, 김 후보는 12만 3951표를 얻어 33.87%로 나타났다.
상대였던 김 후보는 개표 결과 패색이 짙자 기자들에게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결과에, 민심의 큰 파괴 앞에서 겸허하게 승복한다...
서울·부산시장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하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당이 운영하는 유튜브의 당사 개표상황실 중계방송도 중단시켰다.
민주당은 패배를 직감한 듯 출구조사 결과 발표 예정 시간인 오후 8시 15분이 되기 10분 전에야 지도부가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던 조정훈 시대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