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해진 전 의장이 증인 출석을 통보받고도 사실상 국감 회피용 해외체류를 하고 있다”며 “전문경영인이라면서 재벌총수와 다를 바 없는 태도를 보여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의장의 해외체류를 “국감을 앞두고 벌인 꼼수”라고 규정하고는 “국회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도 이...
10일 재계 및 정치권 따르면 새 정부의 재벌개혁 등과 맞물려 올해 국감에도 역시 일부 기업 총수들과 최고 경영진(CEO)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먼저 정무위에선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등이 증인으로 포함됐다. 또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이한수 삼성 전 부회장 등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감을 앞두고 기업 총수 등 무더기 증인 채택으로 논란이 일자 정무위원회 등은 ‘무분별한 기업인 소환’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당도 기업인 군기 잡기, 반말·비속어 사용, 피감기관을 상대로 한 묻지마 자료 제출을 줄이는 ‘바른 국감’을 다짐했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각 상임위원회는 이번 주 들어 추석 연휴 이후 곧바로 진행될 국감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4일 국회 산자위의 마지막 종합 국감때 정 부회장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국회 증언 감정법상 감사 일주일전인 이날까지 여야 간사 합의가 이뤄져 증인 출석 요구서를 발부해야 한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재벌 총수들을 쓸 데 없이 불러 기업 활동을 위축시켜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어서 이날 중...
◇ [포토] 신동빈 회장, 오전엔 포럼 오후엔 국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10대 그룹 재벌 총수 최초로 증인으로 출석한다. 롯데그룹의 거미줄 순환출자와 국적 논란 등이 거론될 이날 국감에서 신 회장은 경영권 분쟁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 사안을 직접 해명할 예정이다. 신 회장이 이날 오전 국감 출석에...
신 회장의 이번 증인 출석은 국내 10대 그룹 총수로는 최초로 최근 벌어진 롯데 경영권 분쟁과 맞물리면서 이번 국감의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날 국감에서는 롯데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드러난 그룹의 해외계열사를 통한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순환출자 문제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총수일가의 지분은 2.41%에 불과하지만...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17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10대 그룹 재벌 총수로는 사상 최초 국감 출석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지만, 경영권 분쟁 후폭풍에 따른 대국민 사과와 관련 사안 해명을 직접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2012년 국감 때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참해 1000만원의...
◆재벌개혁 '신동빈 국감'…10대 그룹총수 첫 증인 출석
국회는 17일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에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이날 국감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열리는 국회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크레인 사고' 경인전철...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전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국감장에서 여야 의원들의 공세에 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증인으로 채택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한편 정무위는 이날 신 회장의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느라 애초 국정감사 예정 시간보다...
특히 여야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총선 필승' 건배사와 국사교과서의 국정화, 인터넷 포털 뉴스의 공정성, 대기업 총수의 증인 채택과 재벌개혁 등을 놓고 전방위로 부딪쳤다.
이에 따라 사상 최다 피감기관을 상대로 법제사법·기획재정·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교육문화체육관광위 등 12개 상임위에서 시작된 국감에서는 일부 상임위가 탐색전도 생략하고...
이에 국감 증인 채택과 출석 여부는 가장 큰 관심거리 가운데 하나다. 여야도 대기업 총수들의 증인 채택을 두고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재벌 총수 가운데 핵심 증인으로 꼽힌 인물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신 회장의 증인 채택을 촉구하고...
야당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FTA 수혜산업으로 분류되는 재벌 대기업 총수들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여당인 새누리당의 반대로 일단 보류된 상황이다.
앞서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3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이익을 보는 측과 손해를 입는 측이 명확한 상황에서 무역이득을 공평하게 해결하지 않고...
이밖에도 크고 작은 논란으로 유통업계 총수 및 경영진들이 국감 증인으로 나선다.
한편, 국회 산자위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선 사업 문제로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등을 증인으로 최종 채택했다. 조선 3사는 최근 1년 사이 해양플랜트 부실 등으로 8조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
홈쇼핑 및 소셜커머스 경영자들도...
여야는 오는 10일 시작되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무려 7개의 상임위원회에서 채택이 시도되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재벌과 대기업 관계자들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야당은 이번 국감에서 신 회장과 함께 현대차 정몽구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을 채택하려 했지만...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재벌개혁 소관 상임위가 아닌 법사위에 기업 총수를 부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법무부 국감 증인 출석에 대한 여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이후에 열리는 다른 기관 국감이나 종합감사 때 신 회장의 출석을 요구할 수도 있어 여야의 추가 협상 여지는 남아있다.
2015년도 국회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국감 증언대에 설 재벌 및 대기업 관계자 명단이 확정되고 있다. 당초 재벌 오너나 총수일가가 출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최고경영자(CED) 및 전문경영인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국회 정무위는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조대식 SK㈜ 사장, 조현준 효성 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SK㈜·SKC&C...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5단체 회장들도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야당 간사인 새정치연합 홍영표 의원은 “재벌 대기업은 총수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직접 책임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감 출석을 막으니까 매년 대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과 불공정 문제가 심각해진다”며 증인 채택을 주장했다.
그러나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은...
◆ 올해 국감도 '재벌 회장님들' 여의도로 무더기 소환
오는 10일 시작하는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 재벌 총수와 대기업 대표를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등 사회적 주목을 받은 경제 이슈가 많았던 만큼 야당을 중심으로 기업인 출석의 필요성을 내세우고...
정몽구 회장도 국감 때마다 증인 단골손님으로 거론되는 재벌 총수 중 한 명이다. 자동차그룹 특성상 환경, 노동, 산업 등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 국감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인한 무역이득 공유제에 대한 입장을 들을 필요가 있다며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 정 회장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등 사회적 논란이 됐던 재벌총수 및 대기업 대표들에 대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 따진다는 입장이다. 다만 '묻지마식' 증인 채택은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할 수 있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이번 기회에 재벌그룹의 횡포와 문제점을 철저히 따져 재벌개혁 논의의 교두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