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는 그 바통을 이어받아 '여풍당당'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수애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녀가 '가면'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소식과 함께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수애는 '가면'에서 재벌가 여성 '서은하'와 씩씩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서민 '변지숙' 역을 동시에...
최근 재계 오너가에 ‘여풍’이 거세다. 그 중심에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39)이 있다. 정유경 부사장은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다섯째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딸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는 남매사이.
정 부사장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미국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그래픽디자인 전공)을 졸업하고 1996년 신세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및 제일기획 부사장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함으로써 경영에 대한 역할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창의적이면서도 전략적인 사고를 하는 인물로 평가를 받으며 미래 삼성의 한축을 이끌 인물로 일찌감치 인정받아 왔다.
국내...
삼성 임원들 사이에서는 오빠인 이재용 사장보다 이부진 사장의 경영능력을 한 수 위로 평가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삼성 후계구도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삼성그룹 72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사장 겸 최고경영자에 올라선 이 사장은 취임일성에서“호텔신라가 글로벌 명문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성장과 혁신을 기조로 삼아 임직원들과 한마음 한...
삼성그룹의 이부진·이서현 자매처럼 한진그룹의 조현아·조현민 자매도 3세 여성 경영인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는 아버지인 조양호 회장을 닮아 여성으로서는 키가 큰 편이다.
조 전무는 그의 키높이 만큼이나 경영활동에 있어 시원시원한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9년 7월 대한항공...
어머니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항상 곁에서 보필하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정지이(사진) 현대U&I 전무는 재계 여성 3세의 대표주자 중 한명으로 꼽힌다.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과 현 회장 사이에서 1남 2녀 중 장녀인 정 전무는 업무 일선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영 능력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정 전무가 가장 주목받은 것 중 하나는 재계 3세...
이들의 행보가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그들의 부모세대 여성들이 내조를 통해 재벌가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것에 비해 이들은 스스로의 경영능력을 발휘하면서 재계의 ‘여풍(女風)’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재계 3세 여성들은 재벌가의 일원으로만 그치지 않고 한 기업의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싶어한다”며...
“신규 브랜드나 새 메뉴 개발을 위해 거의 모든 시간을 소비자들을 만나는데 쓰고 있습니다. 더 좋은 음식과 인테리어를 찾기 위해 하루에 아홉끼를 먹은 적도 많습니다”
1987년 5평짜리 보쌈가게에서 출발해 국내외 매장 680여개, 연매출액 약 7000억원의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비결에 대해 (주)놀부NBG 김순진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직도...
2009년 11월 롯데쇼핑 30주년 기념식이 열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장기근속자 시상식에서 10년, 15년, 20년 근속자들에게 일일이 축하의 말을 건네던 신격호 회장의 장녀 신영자 사장(68)이 오히려 30년 근속 수상자로 장내에 이름이 불리어졌다. 재계 5위 롯데그룹 오너 2세가 30년 근속으로 회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도 이상하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여초(女超) 시대가 도래 한 지는 오래됐다. 하지만 그동안 여초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가 아마도 제약부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분야 역시 최근 여성 CEO들의 잇따른 등장에 바야흐로 여성시대를 맞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김은선(52) 보령제약 회장.
보령제약은 지난해 초 이사회를 열고 김은선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이미경 CJ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 총괄부회장(53)은 연예계에서 큰 손으로 유명하다. 가수 정지훈(비)를 비롯해 비, 주진모, 천정명, 김성수, 오지호, 타이거JK, 투애니원, 2PM, 원빈, 소지섭, 김남주 등 톱스타들이 ‘이미경 라인’으로 불린다. 이들은 이미경 부회장과의 인연으로 인해 CJ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광고와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기도 한다....
최 회장은 지난 2006년 남편인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이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별세하자 재벌가 안주인에서 기업CEO로 나서게 됐다. 전업주부 였던 그가 국제해운업계의 대표적인 컨테이너 선사의 경영을 맡는 것은 무리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최 회장은 이에 당당히 맞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앞세우며 자신 만의 경영방식을 추구, 과감히 일선에 나섰다....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재벌가의 막내딸로 태어나 풍요로운 생활을 저버리고, 스스로 본인의 인생을 개척해 성공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아버지에게 임금협상 벌인 ‘이상한 소녀’=김성주 회장은 ‘재벌가 딸’이란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은 ‘독특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고(故) 김수근 대성그룹 창업주의 딸로 태어난 김 회장은 아버지가 1962년...
“재벌가의 딸로 태어났지만 ‘안락한 삶’은 내게 맞지 않았다.”지난달 20일 김성주(54) 성주그룹 회장이 미주지역 한인들의 모임인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경영인(Corporate Honoree)’에 선정됐다. 또 최근 한국리더십센터가 682명의 네티즌들에게 ‘우리 시대 가장 신뢰받는 리더’를 설문한 결과 최고경영자(CEO) 부문에서 김성주 회장이...
재벌가의 며느리에서 그룹 CEO로 일어서다
재벌가의 며느리, 뚝심의 CEO로 불리고 있는 현대 여성의 리더상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현 회장이 회장 직에 오른지 7년, 그동안 꿈꿔왔던 일을 현실로 이뤄낸 것이다.
지난 16일 현대건설 채권단은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현대그룹의 손을 들어줬다. 현 회장은 “고...
이후 이 회장의 병환으로 2001년 동양그룹에서 자연스럽게 분리된 오리온그룹은 지난해 1조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재계 순위 60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리온그룹은 현재 오리온과 미디어플렉스 등 상장사 2개와 건설사 메가마크 등 12개의 비상장사, 랑방애보식품유한공사 등 16개의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제과기업으로만 알려져 있는 오리온은...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의 '조용한 경영'이 여의도에 화제다. 실제로 이 회장은 취임이후 몇몇 언론사 인터뷰를 제외하고는 노출을 극도로 삼가하고 있고 공식 일정 역시 대외비인 경우가 많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신증권-토마토 여자골프 마스터즈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 대외 이미지 쇄신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4년 여의도 증권가에 첫 여성...
대우 성장 그림자 보필하며 미술학도로서의 꿈 간직
아트선재미술관서 꽃 피워
사라져간 대우그룹처럼 세인들에게 점차 잊혀져가
재벌가에게 있어 ‘여풍’은 그 배경에 재벌이라는 수식이 서려있을 때 비로서 존재의 당위성을 지닌다. 그래야만 당당하되 부끄럽지 않은 여풍으로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전 대우그룹의 여풍은 그룹 해체 이후...
어느 재벌가와 다르게 개인 의사가 존중된 만남이었다고 한다. 둘은 지난 1985년 최 회장이 미국 시카고대학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밟을 당시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이 사랑을 키워 자발적인 의사로 결혼하다 보니 주위로부터 부부간 애정전선이 견고하다는 평을 듣는다.
노 관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 층의 도덕적 의무)’ 실천에도 앞장서고...
전직 대통령의 장녀, 재벌가의 안주인, 재계 이끄는 파워우먼, 미디어 아트 전문가. 노소영(49)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다.
그녀는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라는 타이틀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이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부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최태원 회장만큼이나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스스로도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