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엽 이화여대 교수는 '무·저해지 보험상품 위험 요인과 시사점', 박수홍 금감원 보험리스크관리국 팀장은 'IFRS17 도입에 따른 이익 인식 변화'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김이배 덕성여대 교수의 진행으로 정주은 금감원 회계감독국 팀장, 학계 및 보험업계 전문가 그룹이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시스템리스크 우려가 크게 높지 않은 만큼 부실 금융기관에 자산 정리를 통한 채무 정상화 등을 유도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기책임 원칙을 강화해야 한다고 봤다.
지정학적 갈등은 경제 회복의 변수다. 중동 사태 확대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 생산비용 상승·실질구매력 약화로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중국 건설업체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경기...
네이버 주가 올 들어 22%↓…52주 신저가와 3.5% 차이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에도 시장은 ‘라인 리스크’ 의식모든 지분 매각 시 순이익 및 주가 하향할 거란 전망 나와일부 매각 시 현금 확보해 배당·M&A 긍정적이란 전망도
‘라인 야후 사태’를 두고 네이버의 고심이 이어지면서 증권가에선 이번 사태가 흘러갈 방향에 대해 상반된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센터장은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성장, 환원, 리스크의 함수”라며 “앞으로는 기업실적 추정과 밸류에이션에 있어 기존의 손익계산서 분석에 더해 지배구조, 현금흐름 및 장부가치(Book Value)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센터장은 “낮은 주주환원율, 소극적인 주주소통, 불투명한 거래 등이 감지되는 기업에...
각 보험사들은 현지 지분 인수 전략으로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지만, 규제 리스크, 현지 당국과의 소통 부족 등으로 해외사업이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금융사들은 신규 인가를 받기까지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말한다.
현지 금융당국과의 소통 부족도 큰 장벽이다. 국내 보험사는 로컬 보험사에 비해 현지 금융당국과의 관계나...
작년 석화업계 신용등급 조정 본격화 비석유 분야로 사업영토 확장 시도中"일본과 유사한 방향으로 사업재편"
롯데와 LG그룹의 경영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석유화학(석화) 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탓이다.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이 약화할 경우 이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마저 제기됐다.
8일...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효율성 등 기업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전무는 “올해 대내외 환경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기반 디지털 전환으로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고...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여명희 전무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통신 및 신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고객 경험 혁신과 수익 성장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CJ ENM의 재무지표 악화는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한신평은 연결기준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매출액’ 지표가 20% 미만이 지속되거나 ‘순차입금/EBITDA’ 지표의 3배 초과가 지속될 경우 하향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두 지표는 작년 9월 기준 각각 20.8%, 3.1배다.
기업 10곳 중 4곳 좀비기업
기업들의 신용리스크는 좀비기업 확대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식연계증권(ELS) 보상에 따른 재무적 리스크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 부담에도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돈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을 내놨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역대 최대 이익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금융지주사들은 일제히 분기 배당, 자사주...
국내 기업들이 세대 교체기를 맞고 있다. 상속세 리스크는 날로 커지게 마련이다. 지난해 4월과 6월 무더기 하한가 사태를 빚은 상장사 오너 대다수가 60~80대였다. 왜 그들이 타깃이 됐는지 숙고할 일이다. 정치권과 정부가 속히 머리를 맞대고 관련 세제를 합리적으로 손보지 않으면 ‘밸류업’ 간판을 단 배는 산으로 가고, 시장은 탐욕과 반칙과 흉계로 얼룩질 것이다.
재무건전성이 크게 저하한 금융계열 부동산 신탁사들은 유상증자,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자본확충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책임준공 기한을 경과한 사업장들이 줄줄이 불어나면서 우발채무 위기감이 현실화되고 있다.
2일 나이스신용평가가 점검한 '부동산신탁사 책임준공 관리형토지신탁 리스크'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시공사의 책준기한을 넘긴...
잠재적 리스크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가 관련해서는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과정에서도 보여줬듯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일관된 기조 하에서 정상사업장에는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은 재구조화를 지속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 최근 시중 전반적 유동성과 자금조달은 양호하나...
하지만 바이오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부담이 커 주저한다”고 말했다.
사모펀드가 경영권을 인수하면 기업은 큰 변화를 맞는다. 사모펀드는 경영을 잘해 기업의 가치를 높여야 해서 경영 효율화에 집중한다. 역량 있는 경영진을 영입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인다. 회사는 재무적으로 우수해진다. 다만 이 과정에서 구조조정을 할 수 있고 국내 기업을 해외에...
한 전문가는 “분양대금이 확보되지 않은 후분양 단지는 원도급사의 워크아웃에 따른 부실 위험이 큰 만큼, 기업 정상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마련”이라며 “이에 태영건설의 PF사업장 가운데서도 그간 주목을 받아온 ‘대구 동부정류장 후적지 사업’이 업계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이번 기업개선계획 가결을 통해 사업 리스크가 대폭 감소하는 등...
업계 관계자는 “2분기를 넘기게 되면 저축은행업계 부실채권으로 인한 연체율, 대손충당금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앙회에서) 2분기 전에 펀드 대부분을 소진해달라는 요청이 (운용사에)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달 중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조성에는 캐피탈 10개사 정도가 참여...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나프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비용절감 활동 등을 지속하며 전 분기와 비교해선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2분기에는 석유화학 사업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LG화학은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석유화학 제품은 2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고, 특히 중국 정부의...
나이스신용평가는 "과거 대비 높은 금리 수준, 부동산 PF 규제환경 강화, 리스크 관리 기조로의 전환 등을 감안할 때 부동산금융부문의 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여 회사의 수익창출력도 저하된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종속회사 매각과 실적 저하로 배당금수익도 저조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브릿지론 등 고위험 부동산 사업장에...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나프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비용절감 활동 등을 지속하며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2분기는 고유가ㆍ고금리 장기화 등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가전 및 주요 제품의 성수기 진입과 고부가 제품의 신규 라인 가동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5834억 원...
중장기적으로 시행사의 자본력 강화, 건설사 외 다양한 투자자의 리스크 분산 구조, 부동산PF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방안도 검토가 요구된다고 했다.
김정환 삼정KPMG 기업부동산자문본부 파트너는 “현재 부동산PF 위기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할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PF 위험노출액이 높은 금융사 및 건설사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