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 전문기업 경남제약 대표 브랜드 레모나가 19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경남제약은 비타민 C 브랜드 레모나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다. 이번 수상으로 레모나는 국내 ‘비타민 제제’ 부문에서 19년 연속, 중국 ‘이너뷰티’ 부문에서 10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제일파프의 한 종류인 ‘제일파프 쿨’, ‘제일파프 핫’ 2종은 2023년 10월 의약외품으로 전국 편의점 유통망 내에 론칭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다이소’에도 출시하며 ‘MZ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일파프 브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제형별·효능별 맞춤 제품이 모두 구비돼 있다는 점이다. 문 PM은 “제일헬스사이언스는 40년 전통 파스 회사란 명성에...
코로나19 시기 경험한 의약품 공급부족과 관련, 삼진제약은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게보린은 반세기 가까운 제조 경험이 누적된만큼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김제석 삼진제약 차장은 “경쟁품 대비 국내 제조로 인해 품절 문제없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복용을 경험한 소비자들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았다”며...
“스위스서 품목허가로 기술력 인정…내년 수출,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1978년 국내에 출시한 잇몸약 ‘인사돌’이 올해 초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인 스위스에서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참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잇몸건강에 대한 인식이 없던 1970년대에 고(故)...
“50년 동안 사랑받은 백초의 인지도를 활용해서 이제 타깃을 성인까지 확장하겠습니다.”
GC녹십자의 소화정장제 ‘백초’는 1974년 첫선을 보여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소화불량과 식욕부진, 복통, 설사, 구토 등 소화장애 관련 증상에 쓰이며, 어린이 소화정장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경기 용인시 GC녹십자 본사에서 만난 최인복 GC녹십자...
“한국 전쟁 이후 설사로 인한 영양실조에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별한 약이 없던 때 동성제약이 ‘정로환’을 출시해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문욱주 동성제약 기획마케팅본부 부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동성제약이 정로환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위생이 좋지 않았던 과거에는 세균성 설사, 장 질환 등이 많았다....
1937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해 1977년에는 일반의약품 ‘코푸시럽에스’를 출시하면서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코푸시럽은 기침을 억제하고 가래의 점도를 낮춰 배출하기 쉽게 만든다.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주고 기관지를 확장시켜 기침을 완화하는 효능도 있다.
전문의약품인 코푸시럽은 디히드로코데인타르타르산염이란 마약성 진해제가 쓰인다....
출시 50년이 넘은 장수의약품으로 매출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윤 과장은 “최근 5개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해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을 포함 3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식물 성분이라는 점에 대한 높은 소비자 선호도가 한몫했다고 판단한다. 순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이고 부작용이 없다는 특징 때문에 남녀노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지난해 데이터에 따르면 판콜에스는 약 1740만 개가 판매됐고 3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감기약 시장 전체 매출 1420억 원의 약 24%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판콜은 1968년 출시돼 50년 이상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다. 판콜이 출시되기 전에는 기침을 진정시키고 가래를 제거해주기 위한 감기약이 주를 이뤘고 여러 번...
“주변에서 ‘용각산’을 내돈내산(내가 돈 주고 내가 산 상품)했는데 정말 좋았다고 말해 줄 때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습니다.”
국내 1위 진해거담제로 자리매김한 ‘용각산’은 1967년 출시된 보령의 대표 일반의약품(OTC)이다. 동그란 알루미늄 통에 미세분말이 담긴 오리지널 용각산과 미세분말을 과립화해 1회분씩 스틱 포장한 용각산쿨 2가지 제형이 판매되고...
김 PM은 “약국 방문객들이 제품을 바로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면서 “일반의약품은 약사가 추천하고 약국에서 판매하니까 품질이 확실히 보장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하루 1회 복용하는 제품이 더 편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다수 성분은 24시간 몸에 남기 어렵다. 하루 두 번 복용하는 것이 더 이상적”이라며 “하루 두 번 자기...
1963년 첫 출시 돼 60년이 넘게 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일동제약의 핵심 일반의약품(OTC)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에서 아로나민을 담당하는 서승욱 OTC 1팀 팀장과 고명훈 아로나민골드 카테고리매니저(CM)를 함께 만났다. 서 팀장은 “회사의 간판 브랜드를 맡는 것은 자긍심 그 자체”라며 “아로나민을 중장기적으로 더욱 키워나갈...
김민혁 파트장은 “박카스가 오랫동안 사랑받은 비결은 소비자와의 소통이다.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고, 브랜드 컬래버와 광고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했다. 앞으로도 언제나 소비자 곁에서 함께할 것”이라며 ‘100년 박카스’ 장수의약품을 향한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로열이 제공한 데이터가 효과에 대한 합리적 기대가 있음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는 서한을 받았고, 올해 초에는 반려견 장수약 시장 출시를 위해 4500만 달러(약 62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FDA의 서한은 해당 약품이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하고 까다로운 임상시험이 필요한 동물용 의약품을 신속하게 승인하는...
현재 우루사는 일반의약품인 △대웅우루사 △복합우루사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우루사정 100㎎ △우루사정 200㎎ △우루사정 300㎎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 5년간 꾸준히 성장한 우루사는 지난해 기준 연매출 928억 원으로 1000억 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른 간장약과의 차이점에 대해 박소영 매니저는 임상에서 검증된 효과라고 자신했다. 그는...
최 책임은 “63년간 장수의약품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변함없이 사랑해 준 소비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 브랜드로 정통성과 상징성을 지켜 나가며 감기약 넘버원 브랜드답게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파스 ‘신신파스’는 1959년 신신제약 설립과 함께 생산이 시작됐다. 현재 총 20개 브랜드가 있고, 파스의 대명사이자 신신제약을 파스 명가로 자리잡게 한 제품이다.
값비싼 밀수품 일본 파스에 의존하거나 통증을 참아야 했던 1950년대 신신제약 창업주 故(고) 이명수 명예회장은 ‘질 좋은 국산 파스로 국민의 통증을 보살핀다’는 창립 정신으로...
최근 서울 강남구 한독 본사에서 만난 훼스탈 마케팅 담당 김도균 한독 OTC(일반의약품)&헬스케어사업실 PM(제품매니저)은 “당시 의약품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에서 독일과 기술제휴한 훼스탈은 혁신적인 제품이었다”라면서 “2년 만에 자체 생산을 하면서 사회적인 관심까지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독은 한국인의 식생활 변화에 맞춰 신제품을...
조 선임은 피엠이 67세의 장수의약품이 될 수 있었던 건 제품 효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때문이었다고 미소지었다.
그는 “피엠 출시 후 현재까지 시장에 남아있는 제품이 많지 않다. 이만큼 버틸 수 있던 건 효과가 좋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줬기 때문”이라며 “사라지는 브랜드가 많은 상황에 누구나 다 알고, 누구나 쓸 수 있는 국민 브랜드로 지속해서 살아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