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 격차가 1%p 이내일 경우는 고정금리, 1%p 이상이면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며 "막연한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변동금리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실거주 목적의 차주는 장기적 관점에서는 고정금리를 통해 불확실성을 줄일 필요가 있고, 투자 수요의 경우 최대한 낮은 금리 선택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지욱 신한은행 잠실센터 PB팀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목전에 와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이른 시간 안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면서 “2년 단위로 대출을 갈아탈 계획이 있는 차주는 현재 금리가 낮은 고정금리로 받아도 무방하지만, 장기적으로 대출을 유지할 니즈가 있는 고객이라면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로 대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전세 사기 피해자가 주거용 오피스텔을 담보로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전세 사기 피해자가 주거용 오피스텔을 담보로 보금자리론 이용 시 주택가격은 9억 원 이하여야 한다. 최대 대출 한도 4억 원...
직전 삼성화재의 금리는 최저 3.19%로 5대 은행(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5년 주기형) 금리 3.65~6.05%보다 낮았다.
전일 금융감독원은 4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연간 경영계획 대비 150.3%를 초과했다며 적절하게 개입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연내 가계부채 규모를 줄여 목표치를 맞추지 못한 경우 내년 계획 수립 시...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9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3.95(10년) ~ 4.25%(50년)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 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과 전세사기피해자가 추가 우대금리(최대 1.0%포인트)를 적용받으면 최저 연 2.95(10년)~ 3.25...
고금리장기화로 오랫동안 높은 이자를 감내했던 터라 차주들은 더욱 분노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 민원 중 여신(대출) 관련 민원은 334건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이는 전체 민원(720건)의 46.4%로 절반에 가깝다.
20일 금융당국은 수도권 주담대의 스트레스 금리를 0.75%p에서 1.2%p로 상향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스트레스 DSR 규제로도...
또한, 신한은행은 10년 만기 커버드본드 발행과 더불어 10년 주기형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커버드본드의 당초 목적인 장기·고정금리 주담대 자금조달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여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HF 공사는 은행의 커버드본드 발행을 유도해 자체적인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 기반을 지속해서 조성하기 위해 은행이...
신한은행은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활성화로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3일 국내 최초 사회적채권 연계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를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보유한 우량자산(주담대채권 등)을 유동화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더해 발행 금리는 낮추고 안정성을 높인 금융...
29%)와 비교해 0.1% 낮다.
주기형 주담대는 고정 금리형 대출 상품 중 하나로, 일정 주기가 지나면 금리가 조정되는 방식이다. 현재 은행권이 취급하는 주기형 주담대 대부분이 5년 만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당국의 장기고정금리 활성화에 더해, 차주가 금리를 예측가능해 안정적인 상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융채 10년물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4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에 따르면 6월 이들 은행이 신규 취급한 주기형 주담대 비중은 70%가 넘었다. 올해 초 40%대에 그쳤던 주기형 비중이 5개월 만에 30%포인트(p) 가량 증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당국의 장기고정금리 활성화에 더해, 차주가 금리를 예측가능해 안정적인 상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융채 10년물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9일부터 주담대 금융채 10년물 상품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대출받고 나서 10년마다 금리가 달라지는 장기 고정금리 상품이다. 구체적인 상품 금리는 9일 결정될 예정이며, 운영 한도는 약 2000억 원이다.
금융당국은 앞서 은행권에 민간 장기·고정금리 주담대 확대를 주문하고, 자금 조달 수단인 커버드본드 발행·투자 시장을 활성화했다.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며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보증료 포함 연 3.5%의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정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은 1700억 원 규모, 미정산 한도 내 최대 1.5억 원, 변동금리 3.51% 조건이다. 시는 5000만 원 이하 소규모 피해업체에 집중하고, 정부는 그 이상 피해기업에 지원하는 등 정부와 서울시가 역할을 분담해 자금을 지원할...
이에 따라 현재 고정금리 1.90~2.90% 수준인 ‘국민수퍼 정기예금’(6개월 이상 계약 상품)은 전체 금리 수준이 1.90∼2.70%로 조정된다.
단위기간 금리 연동형 상품 금리 역시 최대 0.15%p 낮아져 연동(회전) 단위기간별로 1.85∼2.40%인 금리 범위가 1.85∼2.25%로 바뀐다. 일반 정기예금의 금리는 계약기간(1개월∼3년)에 따라 0.15∼0.20%p 떨어지고, 회전형 장기정기...
달러 페그제(고정환율제)를 쓰는 홍콩은 연준의 결정이 나온 직후 자국 기준금리를 5.75%로 동결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홍콩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은 페그제를 통해 연준 통화정책을 충실히 따랐다”며 “9월 예상되는 정책 완화에 앞서 홍콩은 아마도 마지막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8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3.95(10년) ~ 4.25%(50년)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 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 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2.95...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금리의 오르내림에 따라 당장 손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금리 변동성 없이 오랫동안 예측가능한 경제생활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선택할 수 있는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고정금리 상품이 금융사에 있어야 한다”며 “금융사는 금리에 상관없이 소비자 선택권, 가계부채 구조적 개선을 위해 꾸준한 준비를 하는 게 맞다”고...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고정금리 주담대에 대한 수요가 낮아지는 것도 발행 유인을 낮추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 인하로 변동금리가 떨어지면 고정금리에 대한 수요도 낮아질 것”이라면서 “은행이 장기 고정금리 대출 상품을 통해 얼마나 수익을 남길 수 있는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민간 금융회사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 활성화 지원을 위한 ‘커버드본드 재유동화’ 업무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HF 공사는 지난 4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에 이어, 민간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커버드본드를 공사가 매입해 유동화 증권으로 발행하는 재유동화 업무도 할...
은행권은 장기 고정금리 주담대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내달 9일부터 가계용 대출거래 약정서에 대출 이자율 적용 기준 ‘금융채 10년물’을 추가한다. 10년 주기형 고정금리 주담대를 내놓기에 앞서 대출 약관을 개정하는 것이다.
장기물을 조달하기 위한 커버드본드 발행 준비도 분주하다. 신한은행은 3분기까지 5000억 원 안팎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