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일 서부지구 조선인민국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문전에서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을 입에 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이 윤 대통령의 실명은 언급하며 비난한 것은 2022년 7월 전승절 연설 이후 2년여 만이다. 북한은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일을 전승절로 부른다. 당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전날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4월 이란이 수백 개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을 때보다 많은 병력을 중동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력 추가 배치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지상전을 개시하기에 앞서 이뤄졌다. 미국은 그간 확전을 경계하며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 당장...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은 미국에 헤즈볼라의 인프라를 겨냥한 제한적 작전에 나서겠다고 통보하며 우방국의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군사적 긴장 고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ING의 워런 피터슨 상품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주말 사이 중동의 상황 전개에 대한 원유 시장의 반응은 다소 침체됐다”면서 “1년간의 갈등에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카티 총리는 이날 긴급 내각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남부와 동부 베카 지역에서의 대규모 피란 물결을 잊으면 안 된다”며 이처럼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또한 그는 “레바논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피란민 이동”이라고 재차 강조한 뒤 상황 완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질문에는 “외교적 해법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 헤즈볼라 지휘부 회의가 열린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를 공습했다.
공습 직후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으로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를 제거했으며, 남부 전선 사령관 알리 카르키 등 일부 지휘부도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의 최고지도자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현재 신변 안전을 위해 보안을 강화한 국내 모처로...
AP통신은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 내각회의에서 레바논과 힘의 균형, 안보의 균형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 시민들을 향해 “대피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 우리 작전이 종료되면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이례적인 공습에 헤즈볼라도 반격에 나섰다....
진(晋)을 건국한 사마염(司馬炎)의 명령으로 마지막 남은 삼국 중 하나인 오(吳)나라를 치기 위해 내려온 대장군 두예가 이십만 대군으로 형주(荊州)를 완전 점령하고 마지막 총공격을 위한 작전회의를 열었다. 한 사람이 계절 탓을 들어 공격을 늦추자고 건의하자 두예가 한 말이다. “지금 군사의 위엄은 이미 떨쳐져 있다. 그것은 마치 대나무를 쪼개는 것과 같다. 몇...
간단한 회의가 예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페스코프 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 기업 메타가 전날 RT 등 러시아 국영 매체를 자사 플랫폼에서 금지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러시아 미디어에 대한 선택적 조치를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가 운영하는 SNS를 ‘극단주의’라고 판단해 자국...
Cyber Summit Korea 2024 메인 이벤트로 24개국 참여 국제훈련 실시작년 7월 NATO 정상회의시 尹 대통령이 발표한 ‘국제 사이버훈련 구상’ 실행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 사이버방어훈련인 ‘APEX 2024’(Allied Power EXercise)가 10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국가정보원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Cyber Summit Korea(CSK) 2024’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인 ‘APEX...
준비 작전이라는 것이 저의 근거 있는 확신"이라며 야당 지도부 중 처음으로 '계엄령 준비 의혹'을 공개 언급한 바 있다.
이재명 대표도 전날(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 모두발언에서 "종전에 만들어진 계엄 안을 보면 계엄 해제를 국회가 요구하는 걸 막기 위해 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회의원을 체포·구금하겠다는 계획을 꾸몄다는...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의 자기 방어권을 계속 지지할 것이고 지역 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서로 공격을 주고받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이후 잠시 진정 국면에 들어갔다. 헤즈볼라는 “오늘 슈크르 총사령관 피살에 대한 1단계 대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이스라엘이 선제공격을 통해 우리의 작전을...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했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우리 국군의 절반이 넘는 약 25만 명의 장병을 지휘·통제하는 부대다. 국군통수권자가 사령부를 방문한 것은 2019년 제1, 3 야전군을 통합해 지상작전사령부를 창설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한미연합 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3일 차에 이뤄졌다.
윤...
러시아 국방부는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 격퇴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우크라이나군이 손실한 병력이 3800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자국 영토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완충지대 조성이 쿠르스크 기습의 목적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이밖에 △자국군 포로 석방 △도네츠크 등 격전지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열어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춰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북한의 도발, 국가 간 분쟁 등 최근 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세에 남의 일 바라보듯 하지 말고 경각심을 가지고 어떤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본토 피격 이후 직접 주재한 상황 점검회의만 세 번째 열렸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외곽에서 ‘쿠르스크’ 등 우크라이나 접경지 상황 회의를 열었다. 러시아 본토 공격을 단행한 우크라이나군을 겨냥해 “영토에서 적을 몰아내고 안정적인 국경 안보를 보장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러시아 본토 피격(6일)과 관련해...
정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는 수도방위사령관, 합참작전본부장 등 군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라며 "합리적이고 희생적인 지휘스타일로 군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국방부 장관으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1959년생인...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일 뉴라이트 학자 김형석 교수가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평소 '친일행위와 반민족행위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일제강점기가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는 망언을 일삼았고, 독립기념관장 면접 자리에서는 '일제시대에 우리 국민은 일본의...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 주민 귀순 관련 질의에 “관련기관에서 조사 중”이라며 “1차 보고를 받았지만 법령상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신 장관은 “(북한 주민이) 출발하는 지점부터 계속 감시해서 (귀순을) 유도했던 성공적인 작전”이라며 “그것을 공개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신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국방위 여당 간사인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질의하자 “국민들께서 우려하신 바와 같이 지금 여러 가지 정보 업무에 큰 공백은 없다”며 “대부분 다 정상화됐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전반적인 혁신, 후속조치를 강하게 추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군...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도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집한 긴급 안보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진군은 막아냈지만, 이날 현재 러시아 영내 우크라이나군 병력이 일부 남아있어 이들을 국경 밖으로 몰아내기 위한 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쿠르스크에는 이날부터 비상사태가 선언됐다.
게라시모프 총창모장은 “우크라이나군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