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총리, “이스라엘 공격으로 100만 명 피란할 수도”

입력 2024-09-29 2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카티 총리, “100만 명 피란 우려”
“상황 완화, 외교적 해법밖에 없어”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 (연합뉴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 (연합뉴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가 29일(현지시간) 최근 격화된 이스라엘 공격으로 피란민이 최대 1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카티 총리는 이날 긴급 내각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남부와 동부 베카 지역에서의 대규모 피란 물결을 잊으면 안 된다”며 이처럼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또한 그는 “레바논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피란민 이동”이라고 재차 강조한 뒤 상황 완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질문에는 “외교적 해법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답했다.

지난 17일 자국과 헤즈볼라 교전으로 피란한 북부 접경지대 주민의 안전한 귀환을 전쟁 목표에 추가한 이스라엘은 23일부터 ‘북쪽의 화살’ 작전을 선포하고 레바논 남부와 동부의 헤즈볼라 근거지를 집중적으로 공격해왔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OCHA)은 23일부터 지난 27일까지 닷새간 레바논에서 11만 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레바논의 전체 인구는 약 550만 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71,000
    • -1.87%
    • 이더리움
    • 3,303,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424,000
    • -5.97%
    • 리플
    • 792
    • -3.18%
    • 솔라나
    • 194,500
    • -4.84%
    • 에이다
    • 468
    • -6.96%
    • 이오스
    • 639
    • -8.06%
    • 트론
    • 206
    • +0.49%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7.62%
    • 체인링크
    • 14,740
    • -6.47%
    • 샌드박스
    • 331
    • -8.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