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필 비용은 비판서 1건당 100위안(약 1만6000원)ㆍ1000자당 80위안 등으로 다양하다.
장쑤성의 한 대필작자는 “지난달에만 51만건의 비판서를 작성해 판매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비판과 자아비판이 일종의 ‘쇼’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민일보는 관리들에게 “마음 깊은 곳에서 민주생활회에 참여하라”고 강조했다.
자세히 살펴 보면 ‘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은 일본 정부의 자기 주장 없음에 대한 자아비판서다. 당시 이시하라 지사는 선거를 위한 프로파간다 용으로 이 에세이를 집필했다. 유권자들에게 자국의 우위성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불어넣는 등 애국심을 자극하려 한 것이다.
이는 선거 유세용 책자에 그치지 않았다. 이 에세이가 쓰인 지 24년. 작금의 일본은 당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