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광장 한복판에 묻혔으며 후손의 대접을 받은 것으로 볼 때 일반 시민이 아닌 중요한 권위 있는 인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들은 이번 미라를 두고 잉카 제국 이전의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미라를 통해 잉카 제국 이전의 생활 방식을 조금이나마 유추해볼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1999년 아르헨티나의 룰라이랄코 화산 정상 부근에서 발견된 3구의 잉카 미라는 죽기 전까지 많은 양의 코카잎을 섭취하고 술을 마셨던 것으로 밝혀졌다.
BBC는 앤드루 윌슨 영국 브래드포드대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이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근호에 이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30일 전했다.
논문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국경지역에 있는 룰라이랄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