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 권 대표의 발표를 들은 진단검사의학과 관계자들은 ‘μCIA' 솔루션의 기술적 혁신성에 매우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혈액 배양, 균 동정, 항균제 감수성 검사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모두 통합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시간 소요가 가장 큰 혈액 배양 자체를 생략할 수 있다면 패혈증 환자에게 최적 항균제를 처방할 수...
박성준 고려대 구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어린이나 고령자, 야외근로자, 고혈압, 심장병이나 당뇨, 뇌졸중 등의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증상발생 시 무엇보다 초기 대응 중요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이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강하고 빠른 맥박에 심한 두통과 오한...
2023년 4월에도 충칭의대 용추안병원 재활의학과 왕젠유 연구팀이 침술군과 가짜 침술군, 대조군으로 나눈 급성기 뇌출혈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한 결과, 발병 후 3주 후 침술군에서만 유의하게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BDNF) 수치가 증가했고 12주 후 침술군이 의식 회복에서도 가장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2018년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치료가 어려운 3기 이상의 환자일수록 소화기내과는 물론 간담췌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논의함으로써 최적의 치료 방침을 세워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고, 수술 후에도 다학제진료를 통해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고 향후 치료방법을 결정함으로써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배우경 서울대 의대 비대위 언론대응팀장(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전공의와 유사한 사례라고 이해하고 있다. 전공의들도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면서 “민법에 따라 30일이 지나면 사직할 수 있냐에 대해선 법조인들 사이에도 의견이 엇갈린다. 문제가 된다면 법원에서 다퉈봐야 할 것이다. 만약 사직이 안된다고 법원에서...
18일 김민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김희정 용인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실시간 위치 파악 시스템을 활용한 CDI 전파에 필요한 접촉시간 확인’ 연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CDI는 입원환자의 항생제 치료과정에서 발생한다. 설사와 장 질환을 일으키며, 재발이 잦고 완치가 어려워 미국에서만 연평균...
전신마취나 개복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환자와 비교해 입원 및 회복 기간이 짧다.
국내에서 RFA를 시행한 지는 20년이 넘었지만, 그간 임상에서 의사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했다. 학회는 전문가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대한ITA영상의학회와 협력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22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35명이 ‘실전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이동호...
영상의학과 전문의 선우준 박사를 최고의학 부책임자(Vice CMO)로 최근 선임했다. 선 박사는 신경두경부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오랜 기간 AI를 활용한 뇌질환 진단 분야를 연구해 온 의료AI 전문가다.
올해 제이엘케이는 FDA 510K(시판전허가)를 획득해 자사의 5개 솔루션에 대한 AI 의료기기 신청을 추진한다. 전문인력 영입을 통해 뇌혈관질환 AI 솔루션의 임상적...
조윤정 전의교협 비대위 홍보위원장(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21일 브리핑에서 박 차관의 발언에 대해 “모두가 보는 정부 공식 브리핑 자리에서 감히 선택할 수 없는 단어를 선택하는 모습을 더는 보고 싶지 않다”라며 “그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비판했다.
박 차관은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의대...
연세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11일 오전 투표를 통해 안석균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응 방침은 결정하지 않았다.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시작되면, 대학병원은 정상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없는 상태로 몇 주가 지나면서 이미 전임의, 교수, 간호사 등...
허연 을지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는 “12년도부터 모든 연령대에서 2~3단계 비만이 증가하고 있는데, 남자는 30대 여자는 70대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라며 “특히, 3단계 비만은 남녀 모두 20~30대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비만은 2형 당뇨병, 암, 호흡기와 근골격계 질환, 우울증 등을 유발한다”라며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전공의들은 주 80시간 이상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하더라도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소위 필수 의료를 하려는 사람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필수 의료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수 의료 강화, 의료 전달 체계 개편...
건강을 위협하는 스트레스와 불안장애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지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걱정에 심장이 두근두근, 잠도 잘 오지 않는다면 ‘불안장애’
불안은 누구나 가지는 증상이다.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이고 유발요인이 해결되면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해당 증상이 일상을 방해하는 수준이 되거나 지속된다면...
시는 시립병원 8곳(서울의료원, 보라매·동부·서남·서북·은평·북부·어린이병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평일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병원별로 가정의학과·내과·외과 등 필수진료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동부·서남에서 운영하는 4개 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을 유지할 방침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에도...
박휴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새로운 규제를 고민하기 전에, 기존의 제도부터 재정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최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실에서 박 교수를 만나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정책의 허점을 짚어봤다. 박 교수는 대한통증학회 학술이사와 대한통증연구학회 홍보이사를 역임했으며, ‘아편유사제...
구연 발표로는 △1만6000건 이상의 흉부 단순촬영 사례 분석을 통한 이상 징후 식별 및 우선순위 보고에 대한 AI 성능평가 연구 △2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유방 영상 ‘이중 판독 시스템’에 AI를 활용해 1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대체하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시뮬레이션 연구 △흉부 단순촬영에서의 결절 사례 판별을 위한 상용 AI...
윤현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양극성 장애의 삽화에는 ‘조증‧경조증 삽화’와 ‘우울 삽화’가 있다”면서 “한동안 조증이나 경조증 상태에 있다가 어떤 시기에는 한동안 우울하고, 또 한동안은 괜찮은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양극성 장애는 과거 ‘조울증’이나 ‘조울병’으로 불리기도 했다. 윤 교수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이경화 약제부 약사)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영양집중지원팀(NST)의 지원이 있다면 사망률을 4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NST란 의사·간호사·약사·영양사로 구성된 팀으로, 영양 불균형 환자를 선별하고 영양 상태 평가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영양공급을 시행한다. 환자의 영양 상태를 호전시키고 입원 기간을 단축하며...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폐암 치료를 위한 유관 진료과와 유기적인 협진체계도 갖췄다. 진행된 폐암의 경우에는 항암·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수술을 시행했고, 수술할 수 없는 경우 광역학치료, 흉강 내 고온항암관류요법 등 특수치료를 통해 치료의 폭을 넓혔다.
조석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폐암센터장은 “외래와 입원병실을 다학제 진료과 간...
이장희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은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원인이 노화인데, 나이가 들면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가 좁아져 소변을 보기 어려운 증상을 겪기 쉽다”면서 “최근 음주, 비만,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젊은 남성에서도 유병률이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전립선은 남성에만 있는 장기로 방광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