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미 지난 2019년 단체협약에서 조합원 자녀의 특혜 채용 조항을 삭제한 바 있다. 해당 내용이 이미 사문화됐고, 불필요한 오해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기아는 단협 조항 삭제를 요청하면서 노조에 연말까지 신입사원 300명 채용, 5년 간 기아 직원 자녀 1000명에게 해외 봉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이 자리에서 이한준 LH사장은 LH에 근무했던 임직원이 설계와 시공, 감리회사에 재취업해 특혜를 받는 전관예우 근절 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LH 발주 공사에 참여하는 업체 중 전 임직원이 없는 업체에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사장은 “앞으로 LH가 발주한 공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시공사는 물론 설계와 감리사까지 전관이 언제 입사했는지 등을 모두 사업...
정 전 대변인은 2017년 5월 대선을 앞두고 문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문준용 국민 지명수배’‘취업계의 신화’ 등의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또 중앙선대위 브리핑에서 “문씨에 대한 국민 지명수배를 선언한다. 금수저 부정특혜 채용 비리가 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즉시 제보해 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급여, 인센티브 등 입사 패키지는 물론 복리후생을 누릴 수 있는 범위 또한 다르지 않다.
대상은 이공계 석사 학위 이상을 보유한 군복무 예정자다.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도 포함이다. 신규편입은 물론 전직이나 보충역도 지원 가능하지만, 전직하는 전문연구요원의 경우 1년 6개월 이상 복무 이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지난 대회에서 수상한 6명은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TES 물류기술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해 첨단기술 공모전인 ‘제1회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에서는 수상자 전원에게 CJ대한통운 채용 지원 시 1차 면접과 테스트 전형 면제 특혜를 줬다.
이같이 택배사들이 스마트 기술 인재에 힘을 쏟는 이유는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 때문이다. 코로나...
이 후보자는 장남이 지난해 3월 한국알콜그룹 계열사인 KC&A에 입사할 당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후보자가 해당 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ENF테크놀로지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자는 "빽을 써주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잇따른 아빠 찬스 논란에도 윤 당선인은 후보자들의 지명을 철회하지...
지난 2014년 10월 남 변호사 소개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팀장으로 입사한 뒤 전략사업실장으로 승진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015년 대장동 사업의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사업 진행 과정을 유동규 당시 기획본부장에게 직보했다고 한다.
또 정 변호사는 성남도시개발공사 퇴직을 앞두고 작년 11월 부동산업체 ‘유원홀딩스’를...
부정‧특혜 채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야권 유력 정치인들의 희비가 대법원에서 갈렸다. 강원랜드에 채용을 청탁한 혐의를 받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무죄를 확정받은 반면,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막아주는 대가로 KT에 딸을 채용시킨 혐의를 받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집행유예가 결정되면서 솜방망이 처벌이란...
하나은행은 사외이사·계열사 사장과 관련된 지원자에게 사전에 공고하지 않은 전형을 적용하거나 임원 면접점수를 높게 주는 등 입사 특혜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이들이 비공식적 방법으로 인사부에 전달되는 추천자를 리스트로 만들어 관리했으며 특정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위한 장치였다고 판단하고 업무방해 혐의 일부를 유죄로 인정했다. 또...
◇"한때 부하 직원, 전혀 책임 없다고 할 수 없어" 애도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더 이상 소중한 목숨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이어 "김 씨는 2015년 2월까지 유 전 본부장에게 민간에게 막대한 이익이 귀속될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제공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특혜를 제공받은 후 700억 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5억을 지급해 뇌물 공여 등의 혐의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또 "남 변호사의 경우 정민용 변호사를 성남도시공사에 입사시켜 대장동 업무 담당하도록 하고...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 검사)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들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거액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 당사자들이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사업 공모...
채용 특혜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3부(재판장 조은래 부장판사)는 22일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조 회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전·현직 임직원 7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조 회장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곽상도 전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편의를 봐주고 대가로 아들을 취업시킨 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씨를 다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받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조사에 앞서 유의미한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김 씨를 불러 대장동 사업 배임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으로 구속된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씨와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의 구속만료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사팀은 남은 기간 이번 수사의 또다른 큰 줄기인 로비 의혹 규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선 정치권 등의 거세지는 ‘특별검사 도입’ 압박에 맞서 유미의한 성과를 만들어 내야하는 중대한...
박 씨는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최근까지 근무했으며 퇴직금 정산 절차를 밟고 있다. 퇴직금은 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박 씨는 지난 6월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1채를 분양받았다. 박 전 특검 측은 “주택공급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에 따라 회사로부터 법규에 따른 가격으로 정상 분양받았을 뿐이고 가격을 내리는 등의 특혜는 없었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근무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 씨를 소환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박 씨를 상대로 화천대유 입사,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분양 경위 등을 조사할...
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 수사의 일환으로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곽 의원 아들 병채 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곽 씨의 휴대전화 2∼3대, 차량 블랙박스 등을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곽 의원 자택이나 국회의원...
검찰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직접 수사한다.
대검찰청은 28일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9명을 고발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해 직접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은 이 지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천화동인 2~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