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롱리스트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포함됐으나, 윤 회장은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직에) 선임되시길 바란다"며 고사했다.
이사회는 조용병 전...
후보군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은행연합회는 이달 16일 3차 회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23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후보군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임 전 회장은 재정경제부 2차관을 지낸 뒤 KB금융지주 사장과 KB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회추위는 김 회장과 산업은행(강석훈) 농협(이석용) 신한(정상혁) 우리...
이사회가 금융회사 대표이사를 해임한 사례는 2010년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 직무정지, 2014년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 해임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크고 작은 금융사건·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한 과정에서 이사회가 은행장이나 금융지주 회장단의 해임을 단행한 경우는 많지 않다.
이사회가 은행장의 징계를 논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문화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13년 정보 유출로 징계를 받았던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에게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2016년에도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내분을 일으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당시 최고경영자(CEO)인 임영록 전 회장과 이건호 전 행장에게도 성과급 지급을 결정했다.
하지만 성과급 지급 유예조항을 신설하면서 KB금융의 경영진은 이전과 달리 금융당국의 제재절차를 할 동안...
당시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주전산기 교체를 두고 막장극을 연출했다. 이들은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고, 상대방을 헐뜯기 위해 조직의 치부까지 드러냈다. 두 수장이 물러나면서 사태는 마무리됐지만, KB금융은 그 상흔을 덮기 위해 큰 곤욕을 치러야 했다.
관치(官治)와 감시의 선을 넘나드는 금융당국의 한마디도 파동을 몰고 온다. 올해 초...
당시 검사반장인 이 국장이 철수한 뒤 김 부국장은 파견감독관으로 KB금융지주에 상주하며 임영록회장의 국민주택기금채권 횡령 건을 파헤쳤다. 사건은 제재심을 거쳐 임영록회장과 이건호 행장의 동반 사퇴로 일단락됐다.
그는 3년 간의 팀장 생활을 '내부통제’와 함께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김 부국장은 ‘내부통제개선전담반장’으로 팀장 보직을 시작해 지난해...
KB금융지주의 경우 내년 11월 윤종규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 전에 금감원이 지배구조와 경영 승계 절차를 들여다볼 가능성이 크다. 과거 KB사태 때 임영록 전 회장과 이건호 전 행장 간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싸고 수뇌부가 동시에 퇴진하는 불명예를 안은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관록이 롯데를 앞선 것이 승패를 좌우한 요인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신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금융회사 인수를 추진해 왔다. 최근 롯데카드가 베트남 테크콤파이낸스 지분 100%를 875억 원에 사들인 것처럼 금융업 전략은 축소보다는 성장에 무게가 있다. 노무라증권에서 일했던 신 회장 역시 금융업 애착이...
2014년엔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권력 암투로 벌어진 이른바 ‘KB 사태’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윤 회장은 내부 출신으로 연임하는 선례를 남기게 된 것”이라며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지배구조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도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금융 선도, 뒤처진 해외 사업 집중= 윤 회장은 지난 3년간 업계...
윤 회장은 당시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권력 암투로 벌어진 ‘KB 사태’의 소방수로 등장했다.
윤 회장은 국민은행장을 겸직하며 흔들린 지배구조를 안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체질을 개선했다. 재임 3년 만에 1등 금융그룹인 신한금융과 필적할 만한 성과를 냈다.
KB금융의 성장 배경에는 ‘재무통’인 윤 회장의 본능적인...
당시 임영록 KB금융 회장,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동반 사퇴했고, 이듬해 1월에는 정병기 감사가 물러났다.
국민은행장 분리가 기정사실로 되면서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금융 안팎에서는 아직까지 내부 출신이 국민은행장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많다. 현재 거론되는 유력한 시나리오는 국민은행장을 내부 출신이 맡고 2년 넘게 공석인 상임감사...
KB금융지주는 2014년 9월 주 전산기 교체 문제로 당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극심하게 대립, 동반 사퇴를 했다. 이후 2014년 11월 윤종규 회장이 선임된 후 KB금융지주 회장과 국민은행장을 겸임하고 있다.
하지만 지배구조가 안정된 만큼 회장이 행장을 겸임할 명분이 없어졌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주회장과 행장을 분리 선출하는 데는 내부...
특히 외부 인사 가운데 가장 유력하게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는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은 증권업계에서 잔뼈가 굵다. 1998년 부국증권 사장, 2003년 현대증권(현 KB증권) 사장, 2008년 하나대투증권(현 하나금융투자) 사장과 하나금융그룹 자산관리부문 부회장을 지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부산상고 출신으로 여권성향 인사라는 분석이다. 정치권 줄 대기에...
특히 박근혜 정부 인사로 평가받았던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은 주전산기기 교체 과정에서 경제관료 출신인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과 유례없이 충돌하면서 이른바 ‘KB사태’를 만들었고 동반 사퇴라는 불명예를 낳았다.
금융당국은 물론 KB금융도 회장과 행장을 분리할 시기가 도래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과 행장 간 극한 대립이 있었던...
특히 박근혜 정부 인사로 평가받았던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은 주전산기기 교체 과정에서 경제관료 출신인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과 유례없이 충돌하면서 이른바 ‘KB사태’를 만들었고 동반 사퇴라는 불명예를 낳았다.
금융당국은 KB금융도 회장과 행장을 분리할 시기가 도래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과 행장간 극한 대립이 있었던...
윤 회장은 2014년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의 충돌로 벌어진 이른바 ‘KB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지난 2년간 국민은행장을 겸직해왔다.
KB금융은 이미 국민은행장을 둘러싼 낙하산 우려로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지난달 금융노조는 “국내 최대 은행장 자리를 권력의 힘으로 꿰차려는 것은 금융산업 전체를 욕보이는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윤 회장은 2014년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의 충돌로 벌어진 이른바 ‘KB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국민은행장을 겸직해왔다.
그러나 윤 회장의 은행장 겸직 이후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조직이 어느 정도 안정화됐고, 비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덩치가 커지면서 KB금융 안팎에서 ‘분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윤 회장의 최대 고민은 낙하산 인사...
당시 임영록 KB지주 전 회장은 자회사에 대한 영향력을 이용해 국민은행 주전산기를 전환하는 사업을 강행한다는 의혹을 받았다. 금감원 검사 결과, 임 전 회장은 금융당국에 백기를 들고 자진 사퇴했다.
금감원이 자살보험금 검사 수위를 높인다면 KB사태때와 같은 초강수를 둘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셈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감원과 삼성생명이...
과거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하는 등 KB금융 내 대표적인 전략·기획통으로 꼽힌다. 임영록 전 회장 취임 당시 물갈이에 따라 옷을 벗었으나 윤종규 회장 체제 후 KB생명보험 부사장을 거쳐 지주로 복귀했다. 이번에 현대증권 인수를 성공하며 화려하게 복귀 신고식을 치뤘다는 평을 받는다.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이 통합증권사를 실질적으로 총괄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