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 발표…윤종규ㆍ조용병 등 6인 선정

입력 2023-11-10 09:39 수정 2023-11-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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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9월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9월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차기 은행연합회장 잠정 후보군 6명이 확정됐다. 정부가 은행권에 대한 비판 수위를 연일 높이는 가운데, 은행권을 대표하는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중 5인은 민간금융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0일 2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해 잠정 후보군(롱리스트) 6명을 확정했다.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을 대표해 금융당국과 소통하는 업무를 맡는다. 업무 특성상 김광수 회장을 포함해 그간 은행연합회장 14명 중 9명이 관료 출신이었지만 올해 후보군은 대부분 민간금융인 출신이다.

후보군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임 전 회장은 재정경제부 2차관을 지낸 뒤 KB금융지주 사장과 KB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회추위는 김 회장과 산업은행(강석훈) 농협(이석용) 신한(정상혁) 우리(조병규) SC제일(박종복) 하나(이승열) 기업(김성태) 국민(이재근) 한국씨티(유명순) 광주(고병일) 케이뱅크(서호성) 등 11개 회원사 은행장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한 명씩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고 투표권도 갖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달 16일 3차 회추위를 추가로 개최해 후보군을 면밀히 살핀 후 최종 후보자 1인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23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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