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선 단장은 한국형 인공심장 실용화 개발을 주도했고, 연구중심병원 사업정착을 통해 국내 병원 연구문화를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또 다른 목표는 인재 양성이다.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임명하고, 해당 PM은 임무별로 도전적 문제 발굴 및 프로젝트 기획·선정·평가·관리 등 R&D 전주기 프로세스를...
선경 KARPA-H 추진단장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아이디어와 기술이므로 실패를 용인하는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라면서 “임무 중심형 R&D 정책 기류 속에 보건의료 R&D 재편을 위한 변화의 여정을 함께할 용기 있는 지원자들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기존 과제는 연구 중간과정에서 실패하면 과제를 종료한다. 하지만 KARPA-H 프로젝트는 그...
보류하는 제도를 신설해 투자 건전성도 함께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예타 통과 후에도 ‘중간평가를 통한 계획 변경’을 허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등 임무중심형 사업들에 대해서도 특정 평가를 거쳐 계획변경을 허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사 및 평가요소 객관성 확대’와 ‘동료평가...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출연연이 재정립한 기관 역할과 책임(R&R) 방안을 기관장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기관운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평가제도는 현재의 임무중심형 평가제도가 끝나는 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내년에는 총 16개 기관 중 7개 기관이 새 제도하에서 기관운영 계획서와 연구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내년 기관평가는 기존 공통기준형 평가제도에서 임무중심형 평가로 완전 전환한다. 공통기준형 평가는 경영성과(1년주기), 연구성과(3년주기)를 평가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추진 계획에는 설명회와 의견수렴 등으로 평가 대상기관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래부는 이와 함께 기관 평가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시간을 늘리고 교육 과목을...
임무중심형 평가 기관의 경영성과계획서 점검 시 중소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기술사업화 체계 구축 등 창조경제 기여도, 산학연 협력 및 인력교류 현황도 함께 점검한다.
아울러 미래부는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에 대한 점검을 위해 연구윤리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질적 성과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평가제도를 개선했다. 이를 위해 연구윤리에 대한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