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아시아나 항공과 이스타항공에 각각 2건과 1건의 운항정지 처분을 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4월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하다 항공기에 엔진 이상이 발견됐는데도 가까운 공항으로 회항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운항을 강행한 안전규정 위반과 같은 해 7월 일어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로 각각 7일과 45일간의 운항정지 처분을...
여기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4월 사이판 노선에서 인명사고가 아닌 안전규정 위반에도 불구하고 7일간 운항을 정지당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운항정지 처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흑자전환 달성을 계획하던 아시아나의 행보에도 찬물을 끼얹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정처분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이 불복하면...
연내 자율협약 졸업을 지상 과제로 삼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으로서는 운항정지가 치명적이다.
지난 4월 발생한 사이판 노선 비행 강행사건이 아시아나의 이러한 속내를 방증한다. 승객 240여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떠나 사이판으로 가던 아시아나 여객기는 이륙 1시간 만에 계기판에 ‘엔진오일 필터 이상’ 경고 메시지가 들어왔지만, 조종사는 4시간가량 더...
40분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일정을 편성했다.
사이판 취항 후 탑승률을 살펴보면 1~2일은 첫 비행이라는 특수성에 개천절 연휴라는 이점이 더해져 9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80~90%대를 유지하던 탑승률은 지난 14일 77%로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아시아나항공이 일주일간의 사이판 노선 운항 정지에 들어가면서 15~17일에는 재차 80% 중후반대로 올라갔다. 또...
인천-사이판 노선의 안전운항 규정 위반에 대해 인명 피해가 없었음에도 7일간의 운항중단 조치를 취했다는 점을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이 공식 자료를 발표하며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에 대한 엄정한 처분을 촉구하는 것은 과거 자신들이 받았던 강력한 행정처분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1997년 괌 추락 사고 등으로 운항정지...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시스코 사고 외에 지난 4월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 중 항공기 엔진 이상에도 회항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운항을 강행, 지난 14일부터 이 노선 운항을 7일간 정지당했다.
한편, 이번 탄원서에 대한항공과 자회사 진에어는 동참하지 않았다. 지난달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아시아나항공의 행정처분은 운항정지가 마땅한 만큼 조속히 행정처분을...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도 안전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토부에서 운항정지 처분을 받은 첫 사례가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하다 항공기에 엔진 이상이 발견됐는데도, 가까운 공항으로 회항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운항을 강행해 안전규정을 위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토부에 허위보고까지 한 것으로...
이번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 정지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이 성수기인 8월에 일부 중단될 것으로 전망돼, 손실규모가 대략 30억~40억원에 달할 수 있을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오는 7월 최종보고서로 확정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거액의 배상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무적인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미국 NTSB는 “항공기의 하강...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국토부로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에서 엔진 이상을 감지하고도 비행을 감행하고, 이를 허위보고한 일이 밝혀지면서 7일간의 운항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성수기인 8월에 사이판 노선 운항이 일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성수기가 지난 후 운항 중단을 원하지만, 국토부는 행정처분을 마냥 미룰 수 없다는...
사이판 현지 한인단체들이 관광업 타격 등을 우려해 운항정지 처분을 철회해 달라고 국토부에 탄원서를 냈으나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19일 인천에서 사이판으로 가는 여객기를 운항하다가 엔진이상 메시지가 떴는데도 근처 공항으로 회항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무리하게 비행해 운항규정을 위반했던 사실을 국토부에...
아시아나는 최근 국토부로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에서 엔진 이상을 감지하고도 비행을 감행하고, 이를 허위보고한 일이 밝혀지면서 7일간의 운항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복합적인 여러 원인 중 어느 부분에 과실이 더 많이 있는지가 조사 결과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현지 언론에서는 조종사 과실에 집중하고 있는 데, 조사 결과가 이 같이...
향하던 OZ 603편 여객기가 비행 도중 엔진 이상을 무시하고 목적지까지 비행을 강행한 사실이 적발됐다. 특히 엔진 이상 메시지가 곧 꺼졌다고 허위보고도 했다. 이에 국토부는 아시아나에 인천-사이판 노선의 7일간 운항정지 외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운항규정과 안전관리 점검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7월 샌프란시스코행 여객기 사고에 이어 올해 4월 사이판행 여객기의 안전규정 위반 사고를 냈다. 이에 이달 1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7일간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정지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회사 이메일을 통해 공지받았다”며 “기존의 보고 구조와 달리 직속 보고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11일 아시아나항공에게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7일간 정지하는 중징계 처분을 통보했다. 아시아나는 지난 4월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하다가 항공기에 엔진 이상이 발견됐는데도 가까운 공항으로 회항하지 않고, 사이판까지 운항을 강행해 안전 규정을 위반했다. 이 과정에서 엔진 이상 메시지가 곧 꺼졌다고 허위보고도 했다. 이에 국토부는...
국토부는 전날 운항 중 엔진이상 경고등이 켜졌는데도 규정을 무시한 채 운항을 강행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도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7일간 정지한다는 처분 결과를 통보했다.
앞서 서승환 장관은 지난달 항공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항공사고나 안전규정 위반사례가 발생하면 과징금 대신 운항정지 위주의 강력한 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안전규정 위반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 7일간 정지 처분을 통보했다.
대한항공이 괌 사고를 냈을 때 3개월 운항정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지만 항공사고가 아닌 규정 위반으로 항공사가 운항을 정지 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19일 인천에서 사이판으로 가는 여객기를 운항하다가 엔진이상 메시지가...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승객 242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사이판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운항 중 엔진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했음에도, 인근 후쿠오카 공항에 회항하지 않은 채 목적지까지 4시간을 더 비행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사실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종사가 운항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있어 항공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